통영 (한국의 땅과 사람에 관한 이야기)

통영 (한국의 땅과 사람에 관한 이야기)

$17.00
Description
‘대한민국 도슨트’ 여섯 번째 도시
새롭게 피어나는 문화도시, 바다의 땅 통영!
인문지리 시리즈 ‘대한민국 도슨트’의 여섯 번째는 통영이다. 이번 통영 도슨트는 경남도민일보 문화체육부 이서후 기자가 맡았다. 일하러, 쉬러, 놀러 통영을 내 집처럼 드나들던 저자가 직접 들려주는 통영의 이야기로 어느 여행서나 역사서보다도 풍부하게 통영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통영은 동피랑 벽화마을과 미륵산 케이블카를 통해 ‘국내 인기 관광도시’로 이름을 떨쳤다. 하지만 요즘엔 “통영은 한물갔고 목포나 여수가 볼 만하다”는 말이 떠돈다. 통영에서 이순신 장군을 좀 이야기하다 충무김밥만 먹고 끝내는 건, 통영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탓이다. 지금 통영에는 관광 지도로는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문화 공간들이 계속 생겨나고 있다. 예술가의 고뇌와 장사치의 잇속이 뒤섞인 통영 골목으로, 날마다 새로운 문화가 피어나는 도시 통영으로 안내한다.
저자

이서후

경상남도토박이로,지금은창원에살지만바다가고플때면언제든한시간거리에있는통영으로달려간다.지금은〈경남도민일보〉문화체육부기자로일하며일상속소박한풍경과이야기를발견하는여행자로살고있다.주요저서로는경남남해를1년간걸으며기록한『남해바래길』,경남둘레길을소개하는『경남을걷다』(임용일공저),경남유·무형자산에얽힌스토리를담은『한국속경남』(남석형외공저)이있다.

목차

시작하며ㆍ‘통영도슨트’이서후
통영의짧은역사ㆍ새롭게피어나는문화도시통영

01서피랑-통영이한눈에보이는서쪽벼랑
02서피랑99계단-서피랑을새롭게만드는사람들
03박경리문학동네-『김약국의딸들』이펼쳐지는소설속동네
04정당샘-동네주민들의사랑방이던우물가
05세병관-평화를바라는마음이담긴조선시대객사
06삼문당커피컴퍼니-통영힙스터들의아지트
07동피랑벽화마을-철거위기달동네에서통영대표관광지로
08강구안-포구에서먹는충무김밥과꿀빵
09남망산조각공원-15개조각품과두팔벌린소녀상
10울라봉·미륵미륵-쌍욕라떼카페와수제맥주호스텔
11윤이상기념공원-동서양음악의중개자윤이상
12통영옻칠미술관-한국현대옻칠예술의중심지
13통영운하-통영반도와미륵도사이좁은물길
14봉숫골-봄날의책방,전혁림미술관,내성적싸롱호심
15미륵산-통영풍경의진면목을볼수있는산
16통영국제음악당-음악창의도시통영에서즐기는클래식
17박경리묘소-작가의성품을닮은소박한무덤가
18만지도-명품마을에서먹는전복해물라면
19욕지도-신선한고등어회와장쾌한바다풍경
20당포성지-이순신장군이되찾은산성과바다
21사량도-대한민국섬트레킹의성지
22카페배양장-멍게배양장과아메리카노의공존
23평인노을전망대-굴과멍게가가득한맑은바다
24시락국골목-서호시장에서만나는통영의맛
25항남동도깨비골목-제철해산물이한상가득,통영다찌
26김용식·김용익기념관-서양을사로잡은마술의펜
27중앙동우체국-청마가부친5,000통의연애편지
28견내량-거센물살이키운진상품돌미역


대한민국도슨트ㆍ통영인문지도
대한민국도슨트ㆍ통영연표
참고자료

출판사 서평

한국최초도시별인문지리서,‘대한민국도슨트’
이중환의『택리지』,김정호의『대동지지』,뿌리깊은나무『한국의발견(전11권)』(1983)은시대별로전국을직접발로뛰며우리의땅과사람,문화를기록한인문지리지들이다.이선구자들이있었기에우리는오늘날까지스스로를보다잘이해하고발전시켜올수있었다.기록되지않는것은시간이흐르면사라진다.특히정규교과에서깊이다루지않는1970~80년대이후의한국은젊은세대에게는미지의영역이나다름없다.대한민국도슨트시리즈는오늘을살아가는우리들을위한새로운인문지리지를지향한다.
각지역의고유한특징을깊이있게담아내고자독립된시군단위를한권의책으로기획하고,답사하기좋도록대표적인장소중심으로목차를구성하였다.오래된문화유산과빼어난자연환경은물론,지금가장활발하게움직이거나역동적으로태동하는곳들도담아내려고노력했다.이를위해해당지역에거주하거나,지역과깊은연고가있는분들을도슨트로삼았다.이시리즈가지역의거주민들과깊이있는여행을원하는이들모두에게새로운발견과탐구의출발점이되었으면한다.

지금의통영이궁금하다!
"통영의가치를사람들은음식이나유명관광지,예술가에서찾지만저희는
현재통영에서사는사람들에가치가있다고생각합니다.'통영스러움'이란
이미만들어져있는게아니라우리가만드는지금현재의이야기가아닐까요."

멍게를키우는배양장을카페배양장으로만들고,표구사를개조해힙스터들의아지트로만드는사람들이통영에있다.‘동피랑벽화마을,이순신,충무김밥’만으로통영을안다고말할수없는이유다.이뿐인가.지역공동체를기반으로대안적인삶을제시하는출판사남해의봄날이만든봄날의책방,손님맞춤형욕설을음료에적어주는‘쌍욕라떼’를개발한울라봉카페,명상과수제맥주를즐길수있는미륵미륵호스텔까지.이토록개성있는가게들이선사하는의미,재미,휴식을통영에서모두만끽할수있다.

장사를하다가도지역사회에문제가생기면함께모여목소리를내고,스스로돈을모아통영인디페스티벌을여는통영사람들.이들이직접만들어가는통영만의문화,쉽게정의내릴수없는‘통영스러움’을좇아새로운통영을발견한다.

통영을‘깊이있게’만나다
국내여행인기관광지,통영에서#가볼만한곳으로검색하면불변의법칙처럼튀어나오는‘동피랑벽화마을’.알록달록칠해진벽화에반해,또기념사진을남기기위해반드시들러야하는명소다.하지만사람들은동피랑이철거위기달동네였다는사실을,벽화가그려진담장은사실쫓겨나지않기위해내어놓아야했던것임을잘알지못한다.최근여행자들에게주목받고있는서피랑도마찬가지다.올망졸망붙은집들사이로아흔아홉칸이나되는긴계단은관광객을불러모으지만,99계단이집창촌으로가던길이었다는역사는좀처럼관심을받지못한다.
이처럼인기관광지,통영곳곳마다알려지지않은이야기와역사들을찾아낸다.주민과인터뷰를진행하고일화와역사자료등을골고루모아소개한다.통영지역민,여행자모두가자신이살고또여행하는통영땅을깊이있게만날수있도록돕는다.

바다의땅통영을즐기다
바다의땅,통영.애초에바다가없었더라면통영은없었을지도모른다.통영은조선시대부터아름다운바다로이름을떨쳤다.570개섬들이별처럼수놓인푸른다도해는지금도장관을선사한다.통영바다가만들어준것은눈부신자연만이아니다.굴ㆍ멍게ㆍ도다리….철따라내어주는진귀한해산물로바다의제맛을사시사철맛볼수있는도시가통영이다.
더불어통영김밥이아니라왜충무김밥인지,한상에스무가지가넘는해산물안주를내주는다찌는어떻게시작되었는지,통영음식에곁들인흥미로운역사와이야기도즐거움을더한다.눈과입을춤추게만드는통영의아름다운자연과풍부한음식들을싹싹모아『통영』한권에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