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끝과 시작은

세계의 끝과 시작은

$18.90
Description
“나를 불러줘.
네가 있는 어둠의 세계로.”
한 번의 마주침, 9년의 기다림, 그리고 평생의 사랑
운명을 믿는 소년과 정체를 숨긴 소녀의 기묘한 미스터리

하나무라 도노는 오늘도 한 여자의 초상화를 그리고 있다. 그림의 주인공은 어릴 적, 보름달 아래 단 한 번 스치듯 만난 아름다운 소녀다. 그녀의 신비로운 눈동자에 속수무책으로 빠진 도노는 소녀를 자신의 운명이라 믿고, 생김새를 잊지 않기 위해 계속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도노의 동네에서 엽기적인 살인 사건이 벌어지고, 현장을 찾아간 도노는 첫사랑 소녀와 우연히 재회한다. 기이하게도 그녀는 나이를 먹지 않은 것처럼 예전 모습 그대로였는데…….
저자

오리가미교야

織守きょうや
1980년영국런던에서태어나와세다대학대학원을졸업했다.2012년『영감검정』으로제14회고단샤BOX신인상Powers를수상했으며,2013년1월고단샤BOX에서같은
작품이출간되며소설가로데뷔했다.2015년에는『기억술사』로제22회일본호러소설대상독자상을수상했으며,이작품은한국에도출간되어뜨거운사랑을받았다.현재변
호사로활동하며꾸준히소설을집필하고있다.
주요작품으로는『SHELTER/CAGE』,『구로노하즈키는새장에서잠들지않는다』,『301호실의성자』등이있다.

목차

프롤로그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이책을읽은독자들의찬사!
★★★★★반전을거듭하는스토리,가슴뭉클한감동.단숨에읽었다!
★★★★★기약없이첫사랑을기다리는도노가안타까워심장이조여들었다.
★★★★★범인은누구인지,사랑은이뤄질수있을지,두근거려서눈을뗄수없었다.
★★★★★책을덮은후에도뒷이야기가궁금해계속상상하게된다

“사건이해결돼도말없이사라지지는마.
언젠가다시만날기회만이라도줘.몇년이걸려도상관없어.”
도노는일생을바칠각오가되어있었다.

신비로운눈동자와달빛을담은목소리
심장을뛰게하는단한사람을다시만나다

『기억술사』로25만독자의사랑을받으며‘노스탤지어호러’라는신(新)장르를개척했다고평가받는오리가미교야가신작감성미스터리『세계의끝과시작은』으로돌아왔다.이번소설은평범한대학생주인공이첫사랑소녀와재회하고,비밀을간직한그녀와함께연쇄살인사건의범인을추적하면서서서히‘밤의세계’로이끌려가는이야기를다루고있다.
애틋한사랑이야기에반전을거듭하는미스터리와섬뜩한호러를섞어내는데천부적인재능을가진오리가미교야는이번소설에서도자신의특기를유감없이발휘했다.전작『기억술사』가‘기억에서지워지면마음에서도사라지는가?’라는질문을던지며인간관계의진실성을파고들었다면『세계의끝과시작은』은‘나와다른존재를어디까지사랑할수있는가?’라는,사랑에대한근본적인물음을던진다.
주인공하나무라도노는어릴적단한번,몇마디말밖에나누지못한소녀를자신의운명이라믿고다시만날날만을기다리며살아왔지만재회한첫사랑이‘평범한인간’이아니라는사실을알게된다.그리나그의마음은흔들리지않았고그녀를위해서라면목숨조차아까워하지않고내던진다.사랑을쟁취하기위해노력하는도노의순수하고도열정적인모습은읽는우리를어릴적첫사랑의순간으로데려가고다시한번설레는순간을맞게해준다.

만날수있을지없을지도모르면서9년이나그리워했다.
하지만영원한시간속에서9년은눈깜박할사이에불과하다.
하나무라도노의사랑과인생은이제막시작된참이다.

시간을뛰어넘어마침내만난운명의상대,
사랑을붙잡기위해서는어느것도놓쳐서는안된다!

하나무라도노는오늘도한여자의그림을그리고있다.그림의주인공은9년전,보름달이뜬밤하늘아래딱한번스치듯만난아름다운소녀다.신비롭게반짝이는머리칼과눈동자,달빛을닮은목소리는도노의가슴에영원히새겨졌고,그후로는누구를만나도두근거리는감정을느낄수없게되었다.도노는그녀를자신의운명이라생각하며언젠가재회할날이올거라믿고그때를기다리기로한다.
그러기위해도노는소녀를처음만났던동네를떠나지않고,대학진학도가장가까운곳을선택하며,미팅조차한번하지않고,만나는사람마다그녀의얼굴을그려서보여주며본적없느냐고묻기까지한다.그덕에괴짜라는딱지가붙었지만도노는전혀신경쓰지않는다.친구는별로없지만그렇게자신만의캠퍼스라이프를즐기며지내던어느날,도노의대학주변에서목을물어뜯겨처참히살해된시신이발견되는이상한사건이발생한다.게다가경찰은두달째범인을잡기는커녕용의자를특정하지도못했다고한다.
대학가에불길한기운이술렁이는가운데도노는자신이속한오컬트동아리부원들과함께조사차사건현장을찾아간다.그리고그곳에서뜻밖에도평생을기다려온첫사랑을다시만난다.살인사건현장에서재회한그녀는기이하게도그동안나이를전혀먹지않은것처럼예전모습그대로였다.기쁨도잠시,도노의머릿속으로9년전소녀와처음만났던순간이스쳐지나간다.소녀를공격하려달려들던남자와,그의빨갛게빛나던눈동자그리고뾰족한송곳니를.
도노가소녀와처음만났던과거에도비슷한사건이있었다.여자들이밤길에실종되었다가짐승에게물어뜯긴것처럼피투성이가된채발견되었던것이다.소녀의정체는대체뭘까?대체무엇이기에그때도지금도,섬뜩한사건현장에서계속마주치는걸까?
소녀와재회한후도노의근처에서는살인사건이끊이지않고벌어지고,심지어도노의가장친한친구마저도습격을당해목숨을잃고만다.그럼에도그는포기하지않고첫사랑과함께하기위해최선을다해살인범을추격한다.도노는그들이‘밤의세계’에속한인간과는다른종(種)임을어렴풋이짐작하면서도물러설수가없다.
어린아이같은맹목적인감정과사랑을지키려는성숙한의지가겹쳐지는가운데,마침내도노는소녀와함께밤의한가운데에서아무도예상치못했던‘세계의끝’과‘시작’을맞이한다.위험천만한연애에가슴이조여들면서도우리는그가포기하지않기를응원하게된다.소용돌이치는미스터리의결말은어떻게이어질까?마지막까지눈을뗄수없는애틋한사랑이야기가지금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