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지구, 물러설 곳 없는 인간 : 기후변화부터 자연재해까지 인류의 지속 가능한 공존 플랜 - 서가명강 11

위기의 지구, 물러설 곳 없는 인간 : 기후변화부터 자연재해까지 인류의 지속 가능한 공존 플랜 - 서가명강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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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남성현

서울대학교지구환경과학부교수로,서울대학교자연과학대학지구환경과학부에서해양학을전공하고동대학원에서물리해양학으로석사및박사학위를받았다.인간과지구가공존할수있는지속가능발전을위해해양관측중심의자연과학연구와교육을진행중이다.국방과학연구소제6기술연구본부에서해군을위한해양연구를,미국스크립스(Scripps)해양연구소에서박사후연구원,프로젝트과학자로기후와생태관점의해양연구프로젝트를수행했다.한반도주변해와태평양,대서양,인도양등전세계각지의바다를60회이상탐사한결과를바탕으로80여편의국제학술논문을발표했다.

남빙양,태평양,대서양,인도양등전세계각지의바다를60회이상탐사한결과를바탕으로50여편의국제학술논문을발표했고,2017년에는대한민국한림원의우수한젊은과학자‘차세대창립회원’으로,2018년에는서울대학교자연과학대학우수강의상수상자로선정되었다.현재는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PICES와유네스코정부간해양학위원회산하의각종국제회의등에참가하며국제활동을활발히하고있다.JTBC[차이나는클라스],EBS[클래스e],tvN[벌거벗은세계사]등에출연해대중에게기후변화와그심각성을알리기도했다.지은책으로『반드시다가올미래』『2도가오르기전에』『위기의지구,물러설곳없는인간』등이있다.『기후변화ABC』등을감수했다.

목차

이책을읽기전에학문의분류
주요키워드
들어가는글푸른지구에서살수없게된다면

1부자연재해에현명하게살아남기-태풍,지진,쓰나미
자연현상에는목적이없다
인간만을향한자연재해
막을수없는비바람과흔들리는땅
육지를집어삼키는바닷속의지진
Q/A묻고답하기

2부기후변화는현실이다-미세먼지,지구온난화
매년여름이앞당겨지는이유,온실가스
미세먼지로박탈당한숨쉴수있는권리
지구온난화,1℃로뒤바뀐삶의터전
미래의기후변화시나리오
Q/A묻고답하기

3부생존을넘어공존으로-거대쓰레기,자원부족
지구종말까지단100초
플라스틱,최악의쓰레기섬을만들다
개척되지않은블루오션,심해자원
바다를열면공존이보인다
Q/A묻고답하기

4부희망은바다에있다-해양관측,데이터과학
77억명을위한97%의바다
열과염의순환으로기후를조절하다
국경을허무는해양관측네트워크
4차산업혁명시대의해양과학
Q/A묻고답하기

나가는글지속가능한지구를위해서
주석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매년여름이역대급폭염인이유,
기후변화는현실이다!
기후변화부터자연재해까지,지구를둘러싼환경문제는꾸준히제기되고있지만이런문제는우리에게쉽게와닿지않는다.무차별적인개발의논리에모두암묵적으로미뤄지고있으며,특히기후변화는미래의후손이겪을위기라고생각하고등한시하는경향이있다.
하지만여름을더욱더뜨겁게달궜던2017년의폭염부터2020년현재전세계를공포로뒤덮고있는코로나19까지,오늘날인류와지구에는위기가끊이질않고있다.이런위기를단순한자연현상의일부로치부하기에는자연현상변동주기의진폭이커지고있다.결과적으로무차별개발로인해지구의평균온도가1℃상승했다.
저자는단순한1℃증가가아닌지구의균형이무너졌다는것을지적하면서변화의심각성을강조한다.수십억년간어떠한흐름에도균형을지켰던지구에수십년만에예상범주를넘어선변화가일어난것이다.지구온난화가우리에게직접다가오는현실일것이다.이처럼저자는기후변화를둘러싼오해와진실을구체적인데이터를통해조명하고최근까지직접연구,탐사한경험을바탕으로현시점지구과학분야에서뜨거운화두로떠오르고있는사안들을전하고있다.

오늘의재해,내일의공존
태풍,지진,산사태...어떻게대처할것인가?
기후변화로인해지구의균형이무너지면서생태계의질서도흔들리고,무엇보다도자연재해의불확실성이더욱커지고있다.저자는이책에서자연현상과재해,재난,재앙을구분하는것부터시작해서우리가자연재해및기후변화에관해일반적으로가지고있었던생각을정정해주고현재에닥친위기의심각성을꾸준하게재고시킨다.
자연현상자체는전지구적인순환흐름이다.현상이다가오는것을막을수는없다.우리가할수있는것은자연현상이재해를넘어재난과재앙의범주에들지않도록현상이어느시기에어느강도로다가오는지예측하고피해를최소화하는것이다.
하지만지구의균형이무너짐에따라재해의영향이예측할수있는범위를벗어나면서이과정이점점어려워지고있다.지난2016년미흡한대처로논란이되었던경주지진과2017년수능을연기시켰던포항지진등우리나라도지진의안전지대가아님이드러났다.이러한위기는다음세대가해결해야할미래가아닌지금당장눈앞에닥친오늘의문제다.

일상의패러다임을바꾼‘플라스틱기’
푸른행성지구에위기를불러오다!
시대는인류의역사를바꾼도구의발명에따라구분된다.260만년전부터시작된석기시대,청동기시대,철기시대를거쳐지금21세기까지왔다.그렇다면21세기일상의패러다임을바꾼것은무엇일까?저렴하면서가공이용이하고내구성까지뛰어난플라스틱은식기도구부터심지어는총기까지우리의일상에서매우많은부분을차지하고있다.그런의미에서지금이순간을‘플라스틱기’라고정의하더라도이상하지않을것이다.
지난70년간전세계에서약40억톤의플라스틱이생산됐다.그만큼우리의삶이편리해졌지만,이들중상당수는플라스틱폐기물로버려졌고썩지않은채그대로지구에쌓여있다.플라스틱은지구를점점위기로몰고있다.지구를위기에서구출할방법은없을까?이책에서는폐플라스틱으로대표되는환경오염을비롯,태풍과지진등의자연재해와지구온난화,미세먼지등의기후변화에관해방대한데이터를통해우리삶의터전을되살릴해결책을제시하고있다.

인류와지구와함께살아남는법
공존의희망은바다에있다!
지구종말까지앞으로100초,이제는돌이킬수없는지경까지왔다.삶의터전에서살아남기위해서는지구와의공존을모색해야한다.그렇다면지구와함께살아갈방법은무엇일까?해양학자의관점으로공존의방법을모색한저자는바다에서인류와지구가위기를극복하고공존할수있는희망을찾고있다.바다에서지구의희망을찾는것은누구보다바다를잘알고있는해양학자이기에가능한것이다.해류의흐름을이용해서쓰레기를수거한다는오션클린업의아이디어처럼바다의현상을통해거대쓰레기섬을제거하거나해양자원의잠재력을발굴하면서자원문제역시해결할수있다고보았다.
또한기술이발달하면서프로파일링플로트등최첨단기구로해양을관측할수있게되었고,국경을초월한정보공유네트워크가형성되면서전세계인들이위기의지구를되살리기위해힘을모을수있게되었다.이책에서는인류와지구에닥친위기와문제의해결책으로자연과학으로재해를예측하는것뿐만아니라정책과행정을담당하는사회과학이힘을모아‘파인먼경계’를넘는융복합적대응을제시하고있다.
바다는여전히미지의영역으로남아있다.아직갈길이멀지만,미지의영역이라는것은반대로말하면무한한잠재력이있다는뜻이다.지구의위기를받아들인전세계가힘을모아데이터를이용한해양관측을고도로이루어낼수있다면아직우리에게희망은남아있다.

서가명강
내삶에교양과품격을더해줄지식아카이브,‘서가명강’
서울대학생들이듣는인기강의를일반인들도듣고배울수있다면?

★★★서울대생들이듣는강의를들을수있어서좋았다!
★★★직장생활에지친나에게주는선물같다!
★★★살아가는데진짜필요한공부였다!

서가명강(서울대가지않아도들을수있는명강의)은대한민국최고의명문대학인서울대학교강의를엮은시리즈로,현직서울대교수들의유익하고흥미로운강의를재구성하여도서에담았다.2017년여름부터각분야최고의서울대교수진은‘서가명강’이라는이름으로매월다른주제의강의를펼쳤으며,매회약100여명의청중들은명강의의향연에감동하고열광했다.서가명강의다채로운인문학콘텐츠는도서뿐만아니라현장강연과팟캐스트를통해서도만나볼수있으며,서울대생들이직접뽑은인기강의,전공을넘나드는융합강의,트렌드를접목한실용지식까지,젊고혁신적인주제들을다루고있다.
출퇴근길을이용해교양지식을쌓고자하는직장인,진로를탐색하려는청소년,나아가늘가슴에공부에대한열망을품고사는대한민국의모든교양인들에게우리나라최고의명강의를손쉽게보고듣고배울수있는기회를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