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야진담 (술 한 잔의 진심)

취야진담 (술 한 잔의 진심)

$15.00
Description
난 어른이 된 걸까? 어른은 서로에게 얼마나 솔직할 수 있을까?
술 한 잔을 사이에 두고 서로를 북돋우는, 조금은 취한 그날 우리의 진심. 〈취야진담〉
박상영 작가의 에세이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주목 받은 윤수훈 작가의 인스타그램 연재만화 〈취야진담〉이 미공개 에피소드와 에세이를 더해 책으로 나왔다. 인스타그램에서 수천 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은 아홉 컷의 짧은 만화에는 가슴 따뜻한 메시지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고민이 손에 만져질 듯 생생하게 담겼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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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윤수훈

그림을그리다스무살에뮤지컬을시작했다.여행과술을좋아한다.어떻게하면세상이따뜻해질수있을까고민하며글을쓰고,그림을그리고노래를한다.저서는〈그냥이어때서〉가있으며,박상영작가의에세이〈오늘밤은굶고자야지〉의일러스트레이터로참여했다.

인스타그램|instagram.com/shunyoon유튜브|youtube.com/c/?드로잉로그

목차

1장사람과사람사이/관계

#1설명이필요없는관계
#2그냥울어도돼
#3솔직하게말해줘
#4지나고나니보이는것
#5사람을잃는게싫어
#6언제그랬냐는듯사라지는관계
#7초대의의미
#8나이가몇살이야?
#9노력하지않는관계
#10어차피그렇게볼거잖아
#못다한말:솔직한마음그대로를보이는태도


2장꿈이니까꿈꾼다/꿈

#1허울좋은핑계,꿈
#2너무이상적인꿈
#3올해의목표
#4열정은원래식는거야
#5귀담아들을필요없는얘기
#6과정의가치
#7감히꿈꿔도괜찮아
#8나를필요로하는곳에서꿈꿀래
#9애매한재능
#10그러니까도전이지
#못다한말:‘꿈’이아닌‘목표’를꾸며살기로


3장오로지나만의색깔/가치관

#1요즘고민이뭐야?
#2끝까지우유부단한사람이고싶다
#3중심을찾고싶을뿐
#4행복이뭘까?
#5별것도아닌일
#6서른이된기분
#7평범함의재발견
#8취미가없어요
#9솔직해지세요,가능한한예쁘게
#10아,의미없다
#못다한말:온전한‘나’로서사는일


4장두개의심장이만났을때/사랑

#1노력이라도하든가
#2헤어지면지워야돼?
#3어떤편견
#4우연이좋아서
#5엄마도엄마가아니었다
#6무심해서미안해
#7사랑하니까가능한관계
#8사랑노래가지겨운이유
#9사랑하는만큼용서도해줘
#10우리변하지말자
#못다한말:어쩌면사랑은그저안아주는일

출판사 서평

“열정은원래식는거야.그러니까열정이식었다고자책하거나실망하지말라고.
대신뜨거웠던그때의온기나마잠시빌려와지속가능한일들을하나씩해나가는건어떨까?”

“결과가어떻든그때그시절을한때의안줏거리정도로넘기지않았으면좋겠어요.
어떤형태로든그과정이지금의선배안깊숙한곳에뿌리가되었을지도모르는일이니까요.”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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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마음을나누고싶을때가있다.그러나마음을전하고나누는건생각보다쉽지않다.바쁘다는핑계로,다이해해줄것같아서,그것까지다설명하고싶지는않아서등우리는이런저런이유로진심을나누길주저한다.그럴때술한잔은꽤유용한매개체가된다.술잔을앞에둔우리는평소보다솔직해져도쑥스러움이덜하다.고민을털어놓는것도,진심을전하는것도조금은과감해진다.〈취야진담〉에는그순간들이사진처럼찍혀있다.나의이야기이기도하고,너의이야기이기도한우리의이야기가켜켜이쌓여있다.
윤수훈작가는그림을전공하다뮤지컬로전공을바꾸고,또다시그림을그리는사람으로,20대의10년을누구보다치열하게고민하고노력하며지냈다.그리고이제서른언저리를막넘어선작가는,자신이술자리에서나누었던솔직했던순간들을아홉컷의만화로풀어놓는다.한장한장넘길때마다마치그자리에함께있었던듯공감이솟는다.함께한사람들과의시간에애정을듬뿍담아따뜻하게풀어낸표현력에감탄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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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내중심을잡고싶을뿐이야.”
“그냥있는그대로의나로바라봐줄수있는관계가있다는거...새삼감사한일이다.”
“필사적이지않으면취향마저쉽게잃어버리는세상이됐네.”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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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고만말하는친구의손을말없이잡아주었던날의이야기.

〈취야진담〉의등장인물들은선을넘지않는다.따뜻하게위로하고함께고민한다.자신만의철학과원칙을이야기할때도치열한고민이숨어있기에절로고개가끄덕여진다.
인스타그램으로선공개된〈취야진담〉에피소드에는유독독자들의사연이담긴댓글이많다.고민을털어놓기도하고,생각을공유하기도하고,공감과지지를보내기도한다.특히‘비슷한일이있었는데드디어위로받는다.’는글이눈에띈다.덜전하고,덜말하는게최선이던지난날은후회나상처로남기마련이다.그러나솔직해지기란여전히어렵다.그럴때,작가가전하는메시지는큰힘을준다.괜찮다고만말하는친구의손을말없이잡아주거나,아무렇지않게상처를주는지인에게일침을가하는방식으로.이책은‘나’를지키고‘너’를지키는가장‘우리’다운방식을알려준다.

〈취야진담〉의또다른매력은깊은내면의이야기에불시에툭튀어나오는재치있는유머가잘버무려져있다는것이다.윤수훈작가의유머는사사로운대화속에서생각지도못한삶의가치를발견하게하기도하고,고민과걱정뿐인대화의분위기를단번에부드럽게만들기도한다.매일우울한일투성이라며한숨을쉬다가도친구의뜬금없는농담에그날하루가조금은가벼워지는경험을해본독자라면누구라도공감할것이다.
〈취야진담〉은혼자라도술한잔하고싶어지는밤,친한친구와어느때든편하게만나실없는얘기를나누던날이그리워지는날,하지만누구에게전화해서약속잡기는망설여지는날당신의좋은친구가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