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테라스에 펭귄이 산다 : 마젤란펭귄과 철부지 교사의 우연한 동거 (양장)

우리집 테라스에 펭귄이 산다 : 마젤란펭귄과 철부지 교사의 우연한 동거 (양장)

$21.00
Description
“어느 날, 마음속 텅 빈 공간으로 펭귄이 들어왔다!”
1970년대 아르헨티나의 혼란과 격변의 시기, 암울하고 불안한 시절을 살아가던 사람들에게 웃음과 위안을 선사한 마젤란펭귄 이야기. 우연한 만남으로 테라스에 살게 된 펭귄과의 특별한 우정을 담고 있는 실화다.
하얀 넥타이에 검은색 연미복, 새까맣고 반짝이는 눈동자, 실룩거리는 두툼한 엉덩이, 뒤뚱뒤뚱 걷는 짧은 다리, 호기심 어린 얼굴을 가진 ‘후안(Juan)’은 키가 어른 무릎 높이만한 마젤란펭귄이다. 톰의 집 테라스에 사는 후안은 학교 제일의 스타다. 녹조 낀 수영장에서 함께 수영하고 아이들과 계단 빨리 내려가기 시합을 하거나, 럭비팀의 마스코트가 되어 응원도 하면서 아이들은 후안의 열렬한 팬이 된다. 학교 선생님들의 귀여운 술친구가 되고, 세탁실 아주머니의 든든한 지원자도 되어준다. 또한 근심에 쌓인 사람에게는 이야기를 묵묵히 들어주는 뛰어난 고민상담가다. 학교에서 주목받지 못하던 한 소년의 수영 코치가 되어 그의 삶에 큰 변화를 선사하기도 한다.

저자

톰미첼

저자:톰미첼(TomMichell)
교사이자화가.영국에서태어나어머니가악어세마리를키웠을정도로시골인마을에서자랐다.그덕분에동물과새,식물에대한애정이깊다.어릴때부터세계각지에흩어져사는친척들이보내준편지를보며먼나라에대한동경을키웠다.미지의세계를탐험하고싶다는이유로20대초반에아르헨티나에서기숙학교교사로생활했다.
아르헨티나에서돌아와주로집주변의야생동물,특히새들을즐겨그리며지속가능한삶의방식을추구하고있다.스스로‘콘월의좋은땅’이라고부르는부지를일구며가족과함께일하고있다.

역자:박여진
한국에서독일어를,호주에서비즈니스를전공했다.기업경영컨설팅회사를운영하다영미문학단편집을기획하며번역가가되었다.
옮긴책으로는『내가알고있는걸당신도알게된다면』『작가가사랑한작가』『비비안마이어:나는카메라다』『딱1분만,가만히』등이있다.

목차

■프롤로그

펭귄을구하다
마젤란펭귄에대해
첫목욕시간
포클랜드또는말비나스
이상한동행
물고기를먹자
든든한후원자
새친구들
귀중한선물을받다
테라스고민상담소
동물원에가다
럭비팀마스코트
마리아의집을방문하다
발데스반도의펭귄을찾아서
나만의엘도라도
소년과펭귄의교감
그리고행복하게살았답니다
아스따라비스따

■에필로그
■옮긴이의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