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 기술 제도 (7번의 세계화로 본 인류의 미래 | 양장본 Hardcover)

지리 기술 제도 (7번의 세계화로 본 인류의 미래 |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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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지금 가장 중요한 문제들은 모두 세계적이다”
7만 년 인류 역사를 주목해야 할 위기의 시대
《빈곤의 종말》 《지속 가능한 발전의 시대》에서 인류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대책에 천착해온 세계적인 경제 석학 제프리 삭스가 기후변화와 팬데믹 앞에서 다시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상기시킨다. 《지리 기술 제도》에서 그는 지난 7만 년 동안 인류가 거듭해온 발전과 쇠퇴, 협력과 갈등의 흐름을 살펴 위기의 시대를 극복할 통찰을 제시한다.

제프리 삭스는 인류가 지금으로부터 7만 년 전 아프리카에서 발원해 다른 대륙으로 흩어진 이래, 인간 사회의 교역, 정복, 건국, 생산력 증대, 전염병 창궐 등 모든 활동이 ‘지리, 기술, 제도’ 세 가지 요소를 토대로 이루어졌음을 설명한다. 그리고 이 과정, 즉 지역과 지역, 사회와 사회 사이의 상호작용을 농경, 항해술의 보급, 디지털 혁명 등을 기준으로 일곱 시대로 구분해 문명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요약했다.

정보기술과 교통수단의 발달은 세계의 상호의존성과 상호이해를 높여왔고, 코로나19와 기후변화는 인류가 연결되어 있음을 확실히 인식하게 했다. 《지리 기술 제도》는 단순히 어느 한 나라만의 움직임으로 개선할 수 없는 공통의 위기를 맞이한 인류에게, 기나긴 교류의 경험을 일깨워 더 나은 내일을 암시하는 역사서이자 미래 지침서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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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제프리삭스

JeffreyD.Sachs
국제금융,거시경제및재건분야의세계적석학.미국컬럼비아대학교교수이자유엔(UN)지속발전해법네트워크의대표이다.1983년,29세에하버드대학교최연소정교수가되었고,하버드국제개발연구소장으로활동하면서개발도상국의거시경제정책및경제개발이론에대해많은연구를했다.
이외에국제통화기금(IMF),경제협력개발기구(OECD),유엔개발계획(UNDP),세계은행(WorldBank)등국제기구의자문위원을역임했다.또한1986년부터5년간볼리비아대통령자문직을맡았으며,당시인플레이션을40,000퍼센트에서10퍼센트대로끌어내리고1980년대들어처음으로부채감축프로그램을성공시킨것으로유명하다.
국제통화기금과세계은행에대해가장비판적인경제학자이기도하다.1997년아시아외환위기를기본적인경제체질이아닌국제자본의급격한이동때문에벌어진일시적인혼란이라고보고,국제통화기금이한국에내린고금리처방을강력하게비판해주목을받았다.1980년대후반부터1990년대초반까지는러시아,폴란드,몽골,슬로베니아등사회주의국가들의경제체제를시장경제체제로전환하는데자문역할을하기도했다.
2004년과2005년에는〈타임〉지의‘세계에서가장영향력있는100인’에2년연속으로선정되었고,〈뉴욕타임스〉로부터는‘세계에서가장중요한이코노미스트’라는평을받은바있다.주요저서로《빈곤의종말》《지속가능한발전의시대》《커먼웰스》등이있다.

목차

추천의글6
머리말16

1장세계화의역사
역사를바꾼일곱번의세계화28
세계화의속도가빨라지다34
경제규모와변화의속도39
끝나지않은맬서스의저주43
세계화시대의산업변화45
지리,기술,제도의상호작용49
경제발전을가져온지리조건들54
지정학과세계화64
세계화시대의세가지이슈67

2장호모사피엔스의세계화:구석기시대,인류최초의세계화가시작되다
호모사피엔스의대분산74
문화가발달하다78
구석기시대의인간사회80
구석기시대의교훈82

3장농업의세계화:신석기시대,정착하여땅을일구다
농업의확산93
강,문명을만들다95
행운의위도97
행운이갈라놓은문명의운명101

4장말이주도한세계화:기마시대,말이세계를연결하다
동물을길들이다105
말,신석기문명의핵심테크놀로지108
낙타로척박한환경을극복하다111
금속의시대가시작되다114
말이가져온문명의나비효과115
유라시아의기마사회117
스텝지대의정복자들119
초승달지대문명의흥망성쇠120
기마문명의세가지핵심기술122

5장정치의세계화:고전시대,동양과서양이만나다
축의시대128
해양국가와지상국가130
제국의출현과문명의충돌132
한나라,중국의기틀을세우다141
유라시아3대제국의탄생144
동서문명의고속도로,실크로드147
로마제국의몰락과이슬람의부상148
송나라,중국의황금시대를열다151
스텝지대의마지막정복자들153
고전시대의위대한유산들157

6장제국주의의세계화:해양시대,제국의야망이충돌하다
중국과유럽의엇갈린운명161
유럽국가들의원양탐험164
콜럼버스교환167
유럽의지식혁명172
글로벌자본주의의탄생176
글로벌제국을향한유럽국가들의각축전178
제국주의의끝없는탐욕185
국가와자본이결탁하다188
글로벌제국의희생자들189
유럽공장의원동력이된목면195
글로벌제국과글로벌전쟁197
애덤스미스의예언201
해양시대의명암204

7장기술과전쟁의세계화:산업시대,패권국가가등장하다
유기적경제에서에너지가풍부한경제로213
산업혁명의조건들216
콘드라티예프파도221
유럽의산업화와영국의역할225
산업화가가져온글로벌격차228
제국주의에맞선아시아국가들의전략230
제국주의경쟁의희생물이된아프리카239
영국과미국,패권국가의등장241
30년에걸친유럽의비극245
미국의시대가도래하다250
분화의시대에서집중의시대로254
산업시대가직면한도전들260

8장불평등의세계화:디지털시대,불평등이심화되다
디지털혁명의뿌리266
집중적성장과중국의부상277
지속가능한발전의문제284
불평등의문제287
지구상의경계들의도전289
디지털시대에잠재된위험294
디지털시대를위한희망295

9장21세기세계화를위한조언
지속가능한발전을위하여300
사회적민주주의의관습308
보완성과공공영역310
유엔의개혁314
공동계획의행동윤리319

감사의말343
옮긴이의글345
데이터별첨353
주363
더읽어야할책들374
참고문헌380
찾아보기394

출판사 서평

‘지속가능한발전’의글로벌리더,제프리삭스6년만의신작!

인류는기후변화와팬데믹에어떻게대응할것인가?
21세기에살아남기위해반드시읽어야할생존지침서!

팬데믹과무역갈등의시대에오히려절실해진인류의행동,세계화
2021년의세계는미-중간의패권경쟁과무역갈등,방역의문제까지겹쳐국가간의장벽이한껏높아졌다.그에따라경제와방역에서각국이보여주고있는자국우선주의,리쇼어링(제조업의본국유턴현상)이자연스러운정책으로받아들여지고있다.제프리삭스는이처럼역사의흐름이개방이아닌폐쇄로,교류가아닌단절로되돌아가는것처럼보이는시점에오히려지역간,국가간의협력과연대를촉구하는목소리를높이고있다.

국제협력과재건분야의대가로서아프리카의빈곤퇴치를위해35년간헌신해온저자는,빈곤,전염병,내전등한나라의범위를넘어서는문제에국제기구의계획과선진국의지원이얼마나절실한지를몸소깨달았다.그리고지금,코로나19바이러스가세계에미치는영향이어떠할지그리고방역과치료에전지구적협력이얼마나필요한지도잘알고있다.각나라,각대륙의연결성이어느때보다높아진오늘날인류가맞닥뜨리는문제는여러나라의협력없이해결할수없기때문이다.《지리기술제도》는학자이자활동가인그의식견과경험을망라하고,한나라나특정지역의역사가아닌세계문명과경제의흐름을통해2021년위기의시대에대한대책을제안하는책이다.

세계화의영향1
:의료기술의세계화,에이즈의확산과퇴치
현재의코로나19팬데믹에비추어되새겨야할역사적사건중에서도가장가까운사례로는20세기의에이즈가있다.에이즈는연결된세계의양면을동시에보여준다.1980년대에팬데믹으로발전한에이즈는지금까지무려2,800만명의사망자를낳았다.하지만과학계의연구와신약분배가세계적수준에서이루어지면서치명적인질병에서현재는조절가능한만성질환으로완화되었다.제프리삭스는유엔(UN)과세계보건기구(WHO)가설립의필요성을주장한‘에이즈·폐결핵·말라리아퇴치를위한글로벌펀드’의초창기부터참여했고,오랫동안아프리카현장에서에이즈와말라리아퇴치를위해활동해왔다.삭스는세계의연결성이높아지면서발생하는문제를해결하는방향이세계의왕래와무역을중단하는것이아니라그부정적인영향을최소화하는것임을지금의팬데믹국면에서도강조하고자한다.

세계화의영향2
:중국이뒤바꾼동서양의운명
무역에대한근시안적결정이이후수백년간국가와세계역사의흐름을바꾼사례도있다.15세기중반중국명나라는환관정화의해양원정을통해중동지역과아프리카동부까지활동지역을넓혔다.스리랑카와인도네시아에서는군대를동원해현지세력을재편하는한편,각지역에서더많은나라들의조공을받았다.당시의중국은해군력과항해술이유럽을능가했다.하지만원정에드는경비,유교이데올로기,북방세력의위협등의이유로국가경영방침을급작스럽게반(反)무역으로급선회했고,향후경제적효과는물론국가적위상에서엄청난손해를입었다.

중국보다국력이약하던포르투갈과스페인이남북아메리카대륙전체를식민지로만든그시기에중국은인도양과아프리카로의진출을완전히포기한것이다.곧이어네덜란드,영국등더많은유럽국가들이지구를일주하게되었고,중국은서서히기술적우위를잃어가면서유럽에뒤처지게되었다.결국19세기에는우리가잘아는대로영국과의두차례아편전쟁에서패하며중국중심의질서가무너지고서구열강의아시아침략이본격적으로시작되었다.중국은40여년전인1978년에야국제교역을적극적으로재개했지만,500년전내린단한번의결정은동서양의운명을좌우할정도로중대한파급력을일으켰다.

세계화의영향3
:인간의본성과평화에대한교훈
구석기시대(약1만~7만년전)로올라가면우리는인류종의존속또는멸종에대한더큰교훈을얻을수있다.인류역사의기원인구석기시대는그이후의모든역사에영향을미치는태동기였다.이시기에인류는최초로문화와언어를창조하고,씨족을형성하며자연을정복하기시작했다.무엇보다사회적으로는내부집단에대한협력과외부집단에대한폭력이라는,인간의본성과도같은하나의습성을발달시키기시작했다.이때의수렵채집사회는집단내의협력수준이아주높고,반대로외부집단에대한폭력성은매우극단적인양상을보였다.

그리고그결과로현생인류는약4만2000년전에가장가까운인간종인네안데르탈인을축출해멸종시켰다.네안데르탈인은현생인류인우리보다먼저지구에살기시작했으며,우리와유전적으로만약간의차이를갖는사람속(hominine)의한종이다.외관상으로는거의차이가없었지만인류에게는생존을위협하는적이었을뿐이었다.제프리삭스는이를통해우리가우리자신또는우리이웃에대한최악의적이될수있음을깨달아야한다고말한다.각사회나문화사이의평화는자연스러운것이아니라인류의본성과역사에서교훈을얻어적극적으로구축해야한다는것이다.이것은문화가끊임없이다양해지는오늘날의우리가반드시기억해야할점이다.

지리,기술,제도가만들어온세계화의7만년연대기
협력의프레임은이제전지구적수준으로확대되었다
21세기에는최근수세기동안집약된교통과통신기술의발달로정치활동의범위또한로컬(현지)중심에서글로벌(세계)중심으로확대되었다.2017년유엔기후변화협약을탈퇴한트럼프전미국대통령의행동은단지1개국의이탈이아니라정치적으로나환경운동의측면에서세계가외면할수없는영향을낳았다.유럽의기후변화운동을더욱자극했고,중국등주요탄소배출국가들의연쇄탈퇴를우려하게되었다.중국에서시작된코로나19의영향력은훨씬즉각적이고현실적이었다.2억명의감염자와420만명이넘는사망자를낳았고,여전히현재진행형이다.

7만년전아프리카에서다른지역으로흩어진이래인류는언제나세계화란이름의변화를지향해왔다.이제인류는평화로우면서도현명한방식으로세계화를추구해야한다.지금과같은핵의시대에세계대전이발생한다면생존을위한두번째기회는존재하지않을것이기때문이다.

기후변화,코로나19,무역갈등등어느한나라만의움직임으로개선할수없는현재의상황을더욱비관하게만드는것은인류가스스로쌓아온연결의경험들을무시하고있다는것이다.개방된무역,기술을통한전파,의료기술의공유등세계는시간이갈수록교류의수준을높이면서공통된문제를더욱신속하게해결해왔다.《지리기술제도》는문명이탄생하기전부터기술과제도를전파해온인류의연대기를통해상식을뒤바꾸는미래구상을펼쳐놓는다.

제프리삭스의통찰과한국의미래
수십년간학자와활동가로서인정받아온제프리삭스의이번신작은그에걸맞게경제학자,역사가,국제기구관료등전세계인사들의추천을받으며주목받고있다.더불어그는한국의방역및거버넌스에대해큰관심을가지고있다.1997년아시아외환위기때는한국의경제체질이허약해진것이아니라보고국제통화기금(IMF)의고금리처방을비판하기도했다.

2021년에는국내언론및지방자치단체와의잇단연설및인터뷰를통해세계경제와기후문제에대한전망을지속적으로설파하고있다.팬데믹국면에서국제적으로인정받은한국은여전히인접국가들과의협력을확대해동북아시아와세계에서더욱발돋움할가능성을갖고있다.이러한점에서《지리기술제도》는한국의미래에새로운시각을더해줄것이다.

[추천사]
글로벌상호연계라는인류경험의역사를정리한대작이다.삭스는저옛날의구석기시대를시작으로코로나19라는팬데믹이벌어진오늘날의현상까지모두다루면서감동적인주장을펴고있다.점점더상호의존성을높여온인류가이제인류의생존조건으로규정지어진여러가지현상을받아들여야하고,그현상들은좋든나쁘든하나의힘이되어이지구상에계속머무를것이므로우리는그에대한합리적대응책을마련해야한다는것이다.
-존아이켄베리프린스턴대학교우드로윌슨공공정책대학원석좌교수

삭스는아주명석한저술가로자신의폭넓은지식을아주가볍게풀어내고있다.게다가이책은생생한색의그림과도표까지덧붙어있다.
-다이앤코일케임브리지대학교공공정책학교수,《GDP사용설명서》저자

점점더‘공유되고’있는,상호의존적인인류의여정에대해아주권위있는목소리로이야기하고있다.
-〈커커스리뷰〉

7만년전아프리카에서이주해오늘날에이른인류의역사를추적하고있다.이획기적인이야기속에서그는지리,기술,제도가변화의추동력이될수있는이유를제시한다.그의분석은오늘날세계의문제들을이해하는데필수적이다.오랜만에나온대작이다.
-프라사난파르타사라티보스턴칼리지역사학교수

이책이제프리삭스의저서라는것을알고서당연히분석적이고,설득력있으며,가독성이높을것이라생각했고,읽어보니실제로그러했다.이슈퍼스타경제학자가펴낸책은역사와지리를아주진지한관점에서파악하고있으며,온갖복잡성과우연함의덩어리인문명이라는개념이발전과정을직접드러내도록설명하고있다.역사적으로나지리적으로나다루는범위가아주넓고깊다.그러면서도간결하게주장을펴나가는대작이자글로벌경제사의위대한안내서이다.
-케빈오루크더블린트리니티대학경제학교수,《권력과부》저자

세계화가어떻게출현하고전개되었는지그과정을상세히설명하기위해농업경제학,경제학,고고학,인류학,기술등갖가지분야의지혜를동원하여이처럼지식을폭넓게직조할수있는학자는거의없다.전에도그랬지만지금도삭스의책은흥미진진하다.
-고든맥코드캘리포니아대학교샌디에이고캠퍼스국제정책및전략대학원부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