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보통의 행복 : 평범해서 더욱 소중한

아주 보통의 행복 : 평범해서 더욱 소중한

$18.80
Description
60만 독자가 선택한 스테디셀러 『프레임』, 『굿 라이프』
서울대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의 행복론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새로운 행복의 정의
“행복이란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아는 것”
스테디셀러 『프레임』, 『굿 라이프』를 잇는 서울대 최인철 교수의 신작 『아주 보통의 행복』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행복론을 담은 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변화는 우리 내면의 변화로도 이어졌다. 행복한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다. 20년 넘게 서울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행복에 관해 연구해온 최인철 교수는 이번 책에서 ‘행복의 평범성’에 주목했다.

“행복은 그저 일상의 삶을 잘 살아가는 것이다. 밥을 먹고, 일을 하고, 대화를 나누고… 매일 반복되는 일상의 사소함 속으로 더 깊이, 온전히 들어가는 것이 행복이다.” - 본문 중에서

이 책의 1부는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행복의 3가지 변화를 소개하고, 2부는 저자가 느낀 삶에 관한 단상들을 위트 있는 필치로 담아냈다. ‘평범하기에 더욱 소중한 보통의 행복’이라는 메시지는 진지하지만, 형식은 전혀 무겁지 않다. 삶을 향해 한마디 농담을 던지듯 경쾌하게 풀어낸 글들은 오히려 깊은 여운을 남긴다.

우리는 매일 고민한다. ‘나는 잘살고 있는 것인지, 내 삶은 행복한 것인지’. 정해진 답은 없다. 행복의 형태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나의 행복을 어떻게 정의하고, 어떻게 만들어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는 소중한 가이드북이 되어줄 것이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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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최인철

서울대학교심리학과교수,서울대학교행복연구센터센터장.서울대학교심리학과를졸업한후미국미시간대학교에서사회심리학박사학위를받았다.미국일리노이대학교심리학과교수를역임했다.2000년서울대학교심리학과에부임했고,2010년서울대학교행복연구센터를설립하여행복과좋은삶에관한연구뿐아니라초·중·고등학교에행복교육을전파하고전생애행복교육프로그램을개발하는등행복의심화와확산...

목차

PREFACE보통주의자의행복

PART1행복에관한가벼운진담

CHAPTER1행복의천재들
―평범한일상을행복으로만드는그들의비결

행복천재들의비밀병기,‘그냥’
행복천재들은야구장에간다
행복천재들은좋아하는것이많다
행복천재들은간섭하지않는다
행복천재들에게는아지트가있다
행복천재들은굳이알필요없는것들은모른다
행복천재들은여행을간다
행복천재들은오해하지않는다
행복천재들은공격수다
행복천재들에게는특별한4대보험이있다

CHAPTER2행복의언더독들
―그동안주눅들었던행복의비주류들이뜬다

내성적인사람이온다
의미형인간이온다
흡족(洽族)이온다
결심하지않는사람이이긴다
전성기가지났을거라고불안해하는사람이이긴다
절제하는사람이이긴다
균형잡힌사람이이긴다

CHAPTER3행복의사도들
―도덕과행복이분리된시대,행복에품격과윤리를더하다

당신도누군가에게는또라이이다
이기적인사람도때론이타적이고싶다
지지않는사람이싫다
지옥위에천국을세우는공동체가필요하다
타인의정신세계도깊다
열린마음은깊고넓고독보적이다
모든걸설명하려들지않는사람이좋다
자기만의질문이있는사람에게끌린다
타인도나만큼은도덕적이다
당신은운이좋았을뿐이다
희망에도품격이필요하다

PART2행복에관한진지한농담

CHAPTER1행복에는특별한것이없다

행복에는특별한것이없다
농담
부자가위험한이유
행복천재는잠꾸러기
사실과신념은무승부
행복천재들의단어,‘탓’보다‘덕’
인생의시크릿
마음의가난
넘어질때마다
죽은자의선물
Overweight,OverthinkingandOverstuff
영감을받았습니까?
고통에임하는자세
‘나’에서‘우리’로변하는결정적순간
희망의끈
나이듦:만병통치약
사랑과행복의차이점은

CHAPTER2삶을감탄사로채우고싶다면

삶을감탄사로채우고싶다면
상사의짧은답
흔치않은일
치킨채식주의자의행복
조금아쉬울때멈추기
밥만잘먹더라
당신은큰일났다
봄날의벚꽃처럼가끔은시간을어겨도된다
기준을높여주는존재
생각의속도위반
자유자재형인간
의미의성공
농담은관계의척도
반전의행복
삶에밑줄치기
삶을마치기전마지막침대에서

출판사 서평

“나는보통주의자로살고싶다”
평범해서더욱소중한‘보통의행복’에대하여

이책은“나는보통주의자로살고싶다”는저자의고백이담긴서문으로시작한다.저자가‘보통’이라는키워드에주목한이유는“심리학이란나와공동체의행복을위해인간에관한매뉴얼을만드는작업”이라는마음가짐으로,오랜시간연구하며얻은교훈이바로‘행복의평범성’이기때문이다.

“내가보통주의자가될수있었던까닭은전적으로심리학덕분이다.
이제는설렁탕가게에서도‘특’보다는‘보통’을주문할정도로보통주의자가되었다”
-저자서문중에서

우리가행복감을느끼는순간은거창하지않다.타인으로부터무시당하지않고존중받을때,무언가를배워서성장했다는느낌이들때,열등감없이일을잘해낼때,무슨일이생기더라도믿을사람이있다고안심할때,그리고삶을주도적으로살고있을때이다.행복은존중,성장,유능,지지,자유와같은내면의욕구에의해결정된다.즉행복은지극히일상에서경험가능한것이라고저자는말한다.

“그동안소외받았던행복의비주류들이뜬다”
코로나19로인해달라진행복의개념

이책은크게두파트로나뉘어있다.1부‘행복에관한가벼운진담’은코로나19이후달라진행복의세가지변화를소개한다.

1)행복천재들의비밀
첫번째로‘행복한사람의특징’을재정의한다.특히“이런사람이행복하다”라는기존의통념을뒤집는이야기들이많다.요즘같은시대에는굳이알필요가없는것에무관심한사람,매사에굳은결심을하지않는사람,‘그냥’이라는가치를아는사람이야말로진정한’행복천재‘라고말하며,행복의형태가이전보다다양해졌음을소개한다.

2)행복의언더독이온다
두번째변화는그동안주눅들었던행복의비주류들이어깨를펼수있는시대가왔다는것이다.코로나19이전만해도외향적인사람이행복감을잘느낀다고알려져왔지만,코로나19이후‘사회적거리두기’에익숙했던내향형의행복도가더높았다.또한특별하게즐겁지는않아도자기에게주어진소명을묵묵히실천하는사람,내세울만한소확행은없지만일상을잘견뎌내고있는사람등재미보다의미를추구하는삶에도가치가있음을이야기한다.

3)행복에도품격이필요하다
세번째변화는도덕과분리된행복이아닌,행복에품격을더하는삶이더중요해졌다는것이다.부의성장,지위의상승만이아닌‘의미의성장’에관심을가져야한다.남을이기는것만이성공의지름길이라고교육받아왔지만,내가잘모르는영역에서는자존심을내려놓고과감히질줄아는사람이많을수록우리사회는더욱행복해질수있다고저자는말한다.

2부‘행복에관한진지한농담’은저자가평소에느낀삶에대한단상들로이루어져있다.가족간의대화,직장상사와의에피소드,여행이그리운이유,농담의가치,나이듦의지혜등흔히볼수있는사례를바탕으로공감을자아낸다.특히놓쳐버릴수있는일상의순간속에서포착해낸인사이트들은행복이라는감정이절대거창한것이아님을일깨워준다.

행복해지기위한마법은없다.저자는행복에는사교육도신비로운묘약도없다고말한다.그저일상의삶을잘살아가는것.밥을먹고,일을하고,대화를나누고매일매일반복되는일상의사소함속으로더깊이,온전히들어가는것이곧행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