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쯤은 나를 위해 (누군가를 위한 인생 40년, 오늘부터는 내가 좋아하는 것들에 한 걸음 더)

한 번쯤은 나를 위해 (누군가를 위한 인생 40년, 오늘부터는 내가 좋아하는 것들에 한 걸음 더)

$17.00
Description
노년을 즐기는 두 가지 자세,
‘과거를 자랑하지 말 것’ ‘학생으로 남을 것’
40여 년의 직장생활. 회사와 가족을 위해 무소처럼 달려온 세월을 뒤로하고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전(前) 포스코차이나 김동진 사장의 에세이, 『한 번쯤은 나를 위해』가 21세기북스에서 출간됐다.

중국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국 거주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영구 거주권을 얻었고, 한국 철강업계의 대표적인 중국통으로 손꼽히는 김동진 저자는 평사원으로 시작해 최고의 자리까지 이른, 가히 성공한 인물이다. 하지만 그는 퇴직 이후, 지난날에 미련을 두지 않고 새로 태어났다는 생각으로 겸손하게 자신의 인생을 마주하기로 다짐했다.

‘과거를 자랑하지 말 것’, ‘꾸준히 학생으로 남을 것’. 이 두 가지를 노년을 즐기는 자세로 삼고 사진과 글, 여행, 세 가지에 집중했다. 그리고 10여 년간 묵묵하고 꾸준히 써온 600여 꼭지의 글을 고르고 골라 담백한 사진들과 함께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저자

김동진

1946년광주에서태어나자랐다.대학을졸업한후포항제철에입사,주로중화권해외시장을개척하며포스코차이나사장으로40년직장생활을마쳤다.회사를위해,책임져야할가족을위해,그야말로‘누군가’를위해살아왔던어제를뒤로하고조금씩은나를위한오늘을살아보는중이다.

목차

프롤로그작은뺄셈의기록

1부어느솔찬한하루
꽃보다엄마
매화문답
순천만칠면초
오매소나무를닮았네
어느솔찬한아홉번의하루
천천히걷는다
짜보영한,참잘했어요
까불며살자
‘좋아요’해주면더좋다
머리털이없으면
니싱푸마?

2부별보러가자
만추여행
잃어버림에대하여
유럽까지직업병
할아버지는포토그래퍼란다
울릉도에가려거든
별보러가자
비로소겨울과화해하기
억경과차경
바람이없다
굳세어라친구야

3부늦게배운도둑질
재즈가왔다
나의건축답사기
행복가득한집
살아있는침묵
산양이나를본다
늦게배운도둑질
흑백의무한세계
회색찬가
다가가는설렘
비공식출판기념회

에필로그한10년쯤뒤에

출판사 서평

거품을걷어내고알맹이만남겨가는뺄셈의기록,
느슨하고유순하게살아간다
무엇이든설렁설렁,대충대충하고싶지않다는생각에회사를위한머슴처럼살았던지난날.그때의버릇은여전히남아있지만,이제는대상이바뀌었다.오로지나자신에충실한삶을살아보자는것이다.

글과사진을배우기위해수없이쓰고,수없이찍었다.무슨글을써도회사보고서처럼딱딱한글이되어버려좌절하기도했지만,멈추지않고꾸준히써내려갔다.그에게사진과글을가르쳐준고수들은하나같이“힘을빼라”고조언했다.그말을마음에담고하나하나걸러내다보니본인도몰랐던자신의모습이보였다.김동진저자는이책이바로그‘뺄셈의기록’이라며,노년의여생이란갈사람은가고,거품을걷어내고,알맹이만남는것이라말한다.남겨진알맹이의단단한사랑으로오늘을살아가고이책을적어냈다.

책속에는짜장면한그릇,영화한편에행복했던청소년기를추억하며영화관에들른일,600살넘은매화나무와상상의인터뷰를펼친내용,매주화요일친구들을만나소박한옛이야기를나누는느슨하고유순한일상이솔직하게담겼다.주위를의식하지않고자신만의방식으로즐겨본재즈나건축답사등그동안살면서해보지않은것들을살금살금누려본이야기들도담겼다.

어떠한강요나질책도없이그윽하고조용한눈으로세상을바라보는그의이야기를읽노라면살아간다는것,늙어간다는것에대한깊은이해와성찰이뭉클하게와닿는다.‘주어진생명이니그저완성한다’는자세로살아온그의담백한인생살이를읽다보면동네작은밥집에앉아도란도란이야기를나누는어르신들마저새삼가깝게느껴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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