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우의 태종실록 재위 18년 (새로운 해석, 예리한 통찰 | 양장본 Hardcover)

이한우의 태종실록 재위 18년 (새로운 해석, 예리한 통찰 | 양장본 Hardcover)

$35.81
Description
새로운 시각과 해석으로 다시 태어난
대한민국 정치 리더십의 고전, 『태종실록』 완역본
“18년 동안 호랑이를 탔으니 실로 이미 충분하다”
태종 18년, 세자를 교체하고 왕위를 물려주다

국가는 한 척의 배와 같아서 역량이 부족한 리더가 키를 잡으면 그 배는 침몰한다. 우리는 리더의 역량이 국가의 운명을 좌우한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체험해왔다. 리더의 역할과 덕목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가 필요한 지금, 가장 가까운 곳 즉 우리 역사에서 답을 찾을 때이다.
원대한 구상을 하고 확고하게 결의하며, 저돌적인 추진력으로 난세를 치세로 바꾼 왕이 있다. 조선의 세 번째 왕인 태종 이방원이다. 『이한우의 태종실록 재위 18년』(21세기북스)은 태종의 재위기간 18년 중 마지막 해인 태종 18년의 기록을 완역했다. 세자 양녕이 어리를 다시 입궁시켰고 출산까지 한 일이 태종에게 발각되었다. 양녕은 이에 대해 사죄하기보다는 자신의 여인을 쫓아낸 태종에게 저항하기까지 한다. 태종은 장자 세습의 원칙을 허물고 충녕으로 세자를 교체한다. 그리고 자신의 시대가 다했음을 인식하고 세자에게 양위함으로써 조선의 기틀을 세우는 18년 치세를 마감한다. 이어서 세종대왕의 시대가 열린다.
예리한 시각과 올바른 해석을 통해 균형 잡힌 시각으로 우리 역사를 이해하는 동시에 태종이 오늘날 우리에게 던져주는 통찰을 발견할 수 있는 책이다. 기존의 번역을 답습하지 않고 새로운 해석을 담았으며, 실록 완역본을 처음 읽는 독자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친절하게 번역했다.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면서도 가슴 한편에 애민심을 잃지 않았던 태종 이방원의 진면목을 확인할 시간이다.

*『이한우의 태종실록』은 총 18권과 별책 1권으로 발간됩니다.
저자

이한우

1961년부산에서태어나고려대영어영문학과를졸업하고동대학원철학과석사및한국외국어대철학과박사과정을수료했다.《뉴스위크한국판》《문화일보》를거쳐《조선일보》에서논설위원을지낸뒤문화부학술및출판담당기자로일했다.
독일뮌헨에서연수를하던중이론보다한사회의‘기본’의중요성에주목하면서대한민국의뿌리,조선의뿌리에깊은관심을갖게되었다.이런문제의식을바탕으로7년에걸쳐『조선왕조실록』을완독했고,그성과를묶어『태종조선의길을열다』등‘이한우의군주열전(전6권)’시리즈를펴냈다.
태종과세종의정치철학에영향을준송나라학자진덕수의『대학연의』를번역하여국내에소개하기위해본격적으로한문공부를시작했다.한문공부를위해사서(四書)의해설을겸한번역서를집필했고5년에걸친작업은『논어로대학을풀다』등‘이한우의사서삼경(전4권)’시리즈로완성됐다.경전공부로단련된한문지식을기반으로『대학연의(상ㆍ하)』를출간했다.이책으로인해‘리더십’에새로이눈떴고,사대부의심신수양서가아닌,군주의리더십함양의필독서로써『논어』에접근하기시작했다.
지금은언론인의길을접고‘논어등반학교’를열어일반인을상대로『논어』를강의하며『한서』와『조선왕조실록』등을현대인의눈높이에맞도록번역하고있다.이것은단순한고전번역이아니라지난100여년간단절된한문번역문화를온전히되살림과동시에우리고전에담긴살아있는정신을되살리는일이다.그밖의저서로는『조선을통하다』『슬픈공자』『왜조선은정도전을버렸는가?』『고려사로고려를읽다』등이있으며,역서로는『역사의의미』『해석학적상상력』『해석학이란무엇인가』등이있다.

목차

[재위18년]
들어가는말
일러두기
태종18년무술년1월ㆍ원문
태종18년무술년2월ㆍ원문
태종18년무술년3월ㆍ원문
태종18년무술년4월ㆍ원문
태종18년무술년5월ㆍ원문
태종18년무술년6월ㆍ원문
태종18년무술년7월ㆍ원문
태종18년무술년8월ㆍ원문

출판사 서평

난세를치세로바꾼18년의역사,
그치열한기록이펼쳐진다!
태종이방원을떠올리면어떤이미지가그려지는가?형제들을살육하고왕위에오른‘피의군주’,조선의설계자라평가받는정도전을죽인‘냉혈한’…그에대한이해는즉위이전의비정한면모에머물러있는현실이다.그렇다면태종의자취를좇는일이우리에게어떤의미일까?오랜기간언론인으로활동하던저자는최근역사저술가로서매진하며우리사회의기본을밝혀줄고전번역에힘쓰고있다.군주의리더십함양의필독서인『대학연의』를비롯해『논어로대학을풀다』등‘사서삼경’등을번역해온저자의시선은우리민족의뿌리를찾는일로이동하여『조선왕조실록』을완독하기에이르렀고,그성과를묶어『태종조선의길을열다』등‘이한우의군주열전(전6권)’시리즈를집필했다.이러한행보에서나아가조선의여러왕중에서도가장먼저『태종실록』을번역한이유는그만큼태종이오늘날의우리에게큰통찰을주는군주인까닭이다.



나는왜『조선왕조실록』을완독하기로결심했던것일까?선조들의정신세계를탐구해우리의정신적뿌리를확인하기위함이다.물론이런이유만으로방대한실록번역에뛰어든것은아니다.삶에대한그리고세계에대한깊은지혜를얻고싶어서다.그런면에서모든실록중에서『태종실록』이야말로지금우리에게반드시필요한지혜를담고있다._본문중에서

태종은조선건국과정에서부터왕이되기까지냉혹한혁명가의모습을보였지만,재위기간의기록을들여다보면상왕들과는다른방식으로외교전략을펼치고관제개혁에힘쓰는등강력한왕권을구축하기위해현실정치의영역에서다양한족적을남겼다.
우리가태종에집중해야하는또다른이유는조선최고의성군인세종대왕에게큰영향을끼친인물이기때문이다.『태종실록』곳곳에는세종의한글창제의밑바탕이된민본정치의기조가담겨있는데,저자는예리한시각으로이러한부분을짚어내며태종의정치철학을드러낸다.이처럼『이한우의태종실록』은세종을비롯하여조선왕조500년역사에큰영향을끼친태종을적확하게이해할수있는자료이자,우리역사속에서위기를기회로만든군주의리더십을확인할수있는책이다.

올바른번역,치밀한해석,섬세한역주…
우리에겐친절한실록완역본이필요하다
『이한우의태종실록』은실록원문의편년체서술을따라1년단위로책을구성하여재위기간18년의기록을18권의책으로엮고별책으로태조·정종·세종실록에서찾은태종이방원의모습을담은방대한시리즈이다.실록을처음읽는독자도쉽게읽을수있도록한문번역과정을친절하게담았고,실록에등장하는인물?사건에대한상세한설명을덧붙였다.또한기존번역물의오류를바로잡고저자의새로운해석을담아냈다.번역본과함께한문원문을책에실었고,독자들에게한문읽기의묘미를전하고자‘원문읽기를위한도움말’을통해저자만의번역노하우를소개한다.

기존의공식번역은한자어가너무많고문투도낡았다.게다가역주가거의없어불친절하다.전문가도주(註)가없으면정확히읽을수없는것이실록이다.특히실록의뛰어난문체가기존번역과정에서제대로드러나지못했다는인식이있었기때문에이점을개선하는데많은노력을쏟았다._본문중에서

고위공직자들의논문표절과무단인용문제가끊이지않는가운데,저자는최근연구부정행위검증민간기관인연구진실성검증센터에서실시한논문표절예비검증에서모범사례로꼽혔다.특히인용문번역에충실했다는점에서높은평가를받았는데,번역에대한저자의철학과자부심을엿볼수있는결과다.『이한우의태종실록』은태종에대한탐구를넘어『조선왕조실록』을편집?요약본만으로읽어온독자들과기존공식번역에아쉬움을느껴온독자들모두에게실록을깊이있게읽을수있는책으로자리매김할것이다.

역사의진면목이살아숨쉬는우리고전을만나다
“나는어리석은백성들이집을그리워해다퉈한강(漢江)을건너다가생명을상할까염려된다.마땅히각도의차사원(差使員),총패(摠牌)등으로하여금운(運-단위)을나눠요란(擾亂)하지못하게하라.”_본문중에서

태종은환도후개천굴착공사와정비를계속했지만,개천범람으로인한수해는계속되었다.이에태종12년1~2월에대대적인공사를시행한다.5만2천8백명의인부가투입되어하천의바닥을파고,폭을넓히고제방을쌓았다.또개천을가로지르는흙다리들을돌다리로바꾸는대공사를실시했는데,이때광통교,혜정교등의다리가만들어졌다.동시에혜정교에서창덕궁에이르는시전의행랑을정비했다.태종의결단력과추진력으로조선은행정적·정치적체계뿐아니라새로운수도의모습을갖추게되었다.그리고태종이정비한개천,즉청계천은600여년이지난지금도서울을관통하며서울의상징으로남아있다.
군주의덕목은동서양을막론한수많은고전속에담겨있다.하지만혼란스러운시기일수록기본으로돌아가야한다고하지않는가.『이한우의태종실록』은우리의고전에담긴선조들의살아있는정신을발견하고,오늘날우리사회가맞닥뜨리고있는문제에대한해답을발견할수있는기회를선사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