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미학 세트 (전 2권)

오월의 미학 세트 (전 2권)

$51.00
Description
전 광주시립미술관 큐레이터가 말하는
시대의 예술가 53인의 작품과 예술세계
한국 대표 민중미술가들의 예술 세계와 작품을 정리한 『오월의 미학』 세트가 21세기북스에서 출간되었다. 1권 ‘뜨거운 가슴이 여는 새벽’은 2012년 초판 출간 이후 10년 만에 후속작과 함께 표지와 본문을 새롭게 단장해 재출간되었다. 30인의 작품을 다룬 1권에 이어 2권 ‘서슬에 새겨진 평화’에서는 다시 23인의 작품을 소개하고 해석했다.

전 광주시립미술관 큐레이터이자 조선대학교 초빙교수인 저자는 80년대 저항 운동이 뜨거웠던 그 순간부터 지난 30년 동안 민중미술에 대해 연구하고 직접 전시를 기획했다. 이 책은 지금도 어둡고 습기 찬 작업실을 고통스럽게 지키면서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고 만들어가기 위해 자신의 예술적 삶을 걸고 붓을 잡고 있는 이 땅의 모든 민중미술가들을 영원히 기억하기 위한, 작가의 뜨거운 애정의 결과물이다.

한국의 민중미술은 40년이 넘도록 사회, 정치는 물론 생명과 환경, 인권에 이르기까지 인간사회의 여러 문제를 예술에 녹여왔다. 이와 같은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 유일무이하기 때문에 외국의 미술연구가와 전시기획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민중미술’이 일반 대중들에게는 ‘무서운 그림’, ‘왠지 거북하고 어려운 미술’로 이해되는 측면도 있다. 하지만 민중미술처럼 건강하게 우리 민족의 정서와 시대 상황을 기반으로 자생하여 시대의 정당성을 외치면서 진정한 현대성을 확보해온 예술형식도 없다. 이 책이 민중미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저자

장경화

문학박사
1958년광주출생으로조선대학교미술대학과동대학원에서석·박사학위를마쳤다.
1992년광주시립미술관학예연구사로임용되어제1회(1995),제2회(1997)광주비엔날레에서근무했다.이후2000년뉴욕파견근무를했고록펠로우재단(A·C·C)의연구기금을수상했으며,2001년귀국하여광주시립미술관학예연구관으로전시과장,학예연구실장,분관장등을역임하고2018년광주시립미술관을정년퇴임했다.이후조선대학교미술대학에서초빙교수를역임했다.
주요전시기획으로는중국현대미술전-붉은대륙중화(2002,광주시립미술관),EastWind(2003,뉴욕퀸스미술관)등50여회가있었으며,뉴욕파슨스스쿨의특강과전북대학교,전남대학교,조선대학교,호남대학교,경기대학교,동신대학교,홍익대학교등에출강했다.현재는한국미술협회(평론분과),한국큐레이터협회,아시아미술문화학회,한국문화예술포럼대동문화등에서활동하고있다.

목차

1권·뜨거운가슴이여는새벽

책을펴내며
저자서문_5월의미학으로보는민중미술

1장메마른대지에바람과비
무거운주제를‘수필적기법’으로풀다ㆍ노원희
수묵으로펼쳐지는사람의숲,‘먹빛불꽃’ㆍ홍성민
민중미술의지평을열고바람이된자유인ㆍ오윤
괴기한일상에서역사의보편성형상화ㆍ안창홍
도시를해부하던‘붓’,우리산천을해명하다ㆍ민정기
자본으로위장된공포와불안ㆍ이원석
‘모진역사’를딛고살아남은얼굴들ㆍ이종구

2장물빛이하늘빛을품다
향토적서정주의의경지와예술가적책무ㆍ강연균
불안한시대의‘집시의미학’ㆍ임옥상
남도적서정주의에뿌리를둔민중미술ㆍ손장섭
어머니의얼굴에서읽는우리의자화상ㆍ윤석남
성실성으로현장을지배하는목수화가ㆍ최병수
리얼리즘미술은민중과함께한다ㆍ곽영화
어두운현실에서빚어낸‘생명의빛’ㆍ심정수
80년대,부채의식이품은희망과절망ㆍ박은태

3장어둠끝에서올린생명
모더니즘에서출발한역사와현실의지평ㆍ신학철
땅과하늘이만나신화가되는‘신명미술’ㆍ김봉준
검은막장에서5월광주를보는민중화가ㆍ황재형
민중수묵의창조를위한눈물겨운고통ㆍ허달용
성실성으로벼린5월의칼날ㆍ홍선웅
독자적사진콜라주로‘자본주의비판’ㆍ박불똥
‘땅과흙’에서역사를읽는리얼리즘ㆍ김정헌
대중에게가장사랑받은민중판화가ㆍ이철수

4장붉은가슴이새벽을열다
저항을넘어창조의메시지를던지다ㆍ홍성담
생활화로일구는역사,민중에게바치는서정시ㆍ김호석
역사속에서들리는빛의소리ㆍ강요배
체인으로엮인보이지않는세상ㆍ손봉채
씨앗에서5월의화엄華嚴을꽃피우다ㆍ정정엽
소시민삶의처절한행진곡ㆍ구본주
민족적형식으로민중의삶을그리는가?ㆍ박영균

부록_민중미술연보ㆍ1979~2012

2권·서슬에새겨진평화

발간사
머리말

1장역사의새벽이부르는기운
분단70년을일으켜세운야생미학·송창
거인의땅에서역사의우물을긷다·김재홍
4?3의칼로새긴역사의광기·박경훈
강화의춤추는꽃,분단에새기다·박진화
5월의책무감에서출발한리얼리즘바다·조정태

2장하늘이품은대지의바람
일그러진초상이빚어낸생명·안창홍
불안한X세대양식을지배하다·신호윤
서사적기법으로시대의리얼리티를담다·방정아
이름모를바람에남겨진생명의흔적·이명복
‘온고지신’이쌓은민중의바벨탑·강용면

3장서슬에새겨진평화의여백
무거운주제를고독과슬픔의서정에담다·한희원
거칠고자유분방한농부의황토바람·박문종
5월은이름없는바람에생명으로핀다·임남진
부마항쟁과5월광주에서세운키치미학·박건
여순사건을역사에다시세우는잡초화가·박금만

4장출렁이는5월갈묏빛능선
5월시민군이지켜낸남도의땅과생명의빛·이강하
시대에맞선붓끝은신자유주의를해명하다·김영진
5월의흙으로빚어낸500나한·김희상
역사의새벽,5월전사의벼린붓·이상호
연좌제의5월시민군이품은땅의역사·송필용
5월의여백-명상의무無,번짐의유有·정광희
광주정신,사랑과생명의자유로운미학여행·황영성
서슬에새겨진5월의증언들·하성흡

부록:한국민중미술연보4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