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레질하시는 예수

걸레질하시는 예수

$12.00
저자

채희동

-채희동목사

감리교신학대학에서신학을전공하고연세대연합신학대학원에서생태학적신학과민중신학을한국에처음으로소개한죽재서남동의신학을연구했다.죽재신학을통해생태적삶에관심을갖게되었으며,현대교회의교권과교리에갇힌예수가아니라사람과자연과하나님을‘한생명’으로이끄시는예수를만날수있었다.예수는단순히믿음의대상만이아니라밥먹고똥싸고일하는모든생활속에서이웃과더불어예수를살아야하는‘삶의예수’,‘생활예수’임을고백하며산다.지금은고향인충남아산에내려가자립적인삶에대해고민하면서적정마을에있는벧엘교회에서목회를하고있다.가끔씩어린이의마음을담은동시와동요를쓰기도하며,우리가락찬송가노랫말을짓기도한다.생태적교회,생태적삶을위해6년전부터생명’영성잡지<하나님’사람’자연이숨쉬는샘>을편집발행해오고있다.
지금까지쓴책으로는‘민중’성령’생명-죽재서남동의생애와사상’,‘신명으로부르는우리가락찬송’(공저),‘교회가주는물은맑습니까’’,‘꽃망울이터지니하늘이열리네’가있다.

목차

[1부밝음맑음고요]
.밝습니다.맑습니다.고요합니다
.하나님한분으로충분합니다
.내가하는일이나를구원하는가
.자기스러움이하나님의형상이다
.하늘의얼이땅에서이루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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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생활이신앙이다]
.십자가와걸레
.신앙은삶에서출발한다
.십자가와성도의생활
.순간속에영원을사는존재
.생각하는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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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한국교회여,깨어나라]
.조선교회여,일어나라
.중심에서가장자리로
.나는너에게축하의꽃다발을줄수가없다
.피자주는예수
.쓰레기와한국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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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우주속에생명이잉태한다]
.논은생명의집,하나의우주
.농사와예배
.숲과더불어
.풀과평화,그리고예수
.나무와알몸,그리고생명의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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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부똥잘누어야구원받는다]
.부엌이살아야사람이산다
.잘못먹으면나라의미래도없다
.교회간식이아이들을병들게한다
.똥과신앙
.자연으로오신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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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부하늘의축복,계절의은총]
.봄여름가을겨울을사십시오
.꽃망을터지듯
.여름은푸는계절이다
.가을햇살과은총
.겨울나무같이자유한사람

출판사 서평

이책은십자가의참다운의미와십자가를지는것이그리스도인에게어떤의미인지를이야기한다.그러나진지한주제와는달리주제를이끌어가는내용은심각하거나무겁지않다.평이하고간결한문체속에때로는날카롭고,때로는따뜻하게다가와부담없이읽을수있다.저자는책을통해십자가가문자속에,신학속에,교리속에있는것이아니라우리의‘삶속’에있음을강조한다.그래서십자가를걸레로비유한다.걸레가자기몸을희생하고바치고헌신하여더러운곳을닦아내어깨끗하고아름답게하는것처럼,십자가는자기희생,자기헌신,자기내어놓음,자기비움,자기나눔을나타낸다는것이다.저자는또한교회예배실에걸려있는십자가가진정한십자가가아니라생활속에서자신의등으로짊어지는것이진정한십자가라고역설한다.방에놓인걸레자체는방을깨끗하게하지못하는것처럼,교회당에걸려있기만한십자가는세상을빛나게하지못한다.자신의두손으로닦는수고를할때더러운곳이깨끗해지듯,그리스도인은십자가를등에짊어져야만자신과세상을닦을수있다는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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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크게여섯부로나뉘어각부마다다섯편의짧은글들을싣고있다.전반부에는일상을통한저자의신앙고백이담겨있고,후반부에는자연을통한신앙고백이담겨있다.후반부에서저자는봄과여름,가을그리고겨울속에서,한포기의풀과,한줌의흙과한숨의공기속에서만나는자연이우리의선한이웃임을강조하며예수역시이세상에자연으로오셨음을알려준다.굳이생태계파괴니자연보호니하는거창한말들을떠올리지않고도책을읽다보면어느새인간과자연이마치한몸처럼연결돼있음을알게된다.그리고내가매일먹는밥한그릇이얼마나소중한것인지알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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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말없이서있는나무와어디서든볼수있는풀한포기의소중함을잊고산사람들,‘그리스도인답게’살아가는자신을잃어버린사람들,그리고일상속에서십자가의길을가는것은불가능하다고생각하는사람들에게이책은그리스도인답게살고자하는마음을새롭게다짐하며‘아름다운’그리스도인으로거듭나는길을제시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