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증학의 시대

고증학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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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청대 고증학’이란 무엇이며,
유학 특유의 경세 의지 대신 고대 경전의 세계를 복원하려고 했던
청대 학자들의 시도를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주자학과 청대 학술을 중심으로 중국 사상사를 연구한 학자 기노시타 데쓰야(木下?矢)의 책이 번역 출간되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중국 건륭·가경 연간을 중심으로 그 시대를 살았던 학자 개인의 역정에 주목하여 청대 고증학의 단면들을 살펴본다. 즉 문자-음운이라는 측면에서 고증학자들이 얻어낸 결실을 살펴보고, 이전 학문의 계승과 인적 네트워크, 개별 학자의 자유로운 사고라는 요소가 어떻게 작용하여 이런 성과를 만들어 낸 것인지 섬세하게 풀어 나간다.
학문의 경향을 당시의 시대적 상황이나 사건들만으로 설명할 수는 없고, 학문의 주체가 개인이라면 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아야 한다는 저자의 문제의식이 돋보이는 책이다. 이런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이 책에서는 당시 있었던 일련의 사건들을 바라보는 지식인들의 내면이 어떠했는지, 또 어떤 심적 변화를 통해 경세 의지를 펼칠 현실 공간을 대신해서 경서 연구라는 또 다른 세계로 침잠해 갔는지를 설득력 있게 보여 준다.
저자

기노시타데쓰야

木下鉄矢
주자학및청대학술을중심으로연구한중국사상사학자.오카야마대학(岡山大学)과총합지구환경학연구소(総合地球環境学研究所)교수를역임했다.저서로『「清朝考証学」とその時代:清代の思想』(創文社,1996),『朱子:〈はたらき〉と〈つとめ〉の哲学』(岩波書店,2009),『朱子学』(講談社,2013)등이있으며,사후에『清代学術と言語学:古音学の思想と系譜』(勉誠出版,2016)가출판되었다.국내에는『주자학』(조영렬옮김,교유서가,2019)이번역출간되었다.

목차

옮긴이의말
저자서문

프롤로그
1봄날,북경에모이다
2경학과소학
3북경과강남에서
4여로에서
에필로그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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