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부상당한 사회를 일으켜 세운 ‘돌봄’과 ‘연대’
그리고 또 다른 세상을 향한 열망
그리고 또 다른 세상을 향한 열망
이 책은 거대 재난과 초고령화 속에서 사회적인 것의 회복, 혹은 새로운 공동체의 재편을 위해 애쓰는 ‘과제 선진국’ 일본의 오늘을 다각적으로 담고 있다. 잇따른 재해의 위협과 유례없는 인구 변동 속에서 돌봄과 유대의 공동체는 어떻게 재편되고 새롭게 구축되고 있는가. 이 책의 저자들은 재난 속에서 드러난 일본 사회의 취약성과 고령자 시민의 생활세계를 중심으로 복지의 향방을 되묻고 그 개념적 확장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오랫동안 경제성장이나 국제화 등 외형적 성과를 지향했던 일본 사회의 무게 중심은 점차 복지와 돌봄 그리고 연대로 이동하고 있다. “재난 시 누가 가장 취약한가?”, “돌봄 네트워크를 만들고 유지하는 공동체의 힘은 어떻게 길러지는가?”를 질문하고 머리를 맞대는 지역의 현장, 연구자들이 마주친 변화의 움직임들은 ‘재난공동체’ 일본의 향방을 가늠하게 하며 한국 사회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재난공동체 일본 (초고령·재난 사회에서 돌봄과 유대의 재편)
$3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