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 이이 (성리학과 실학을 겸비한 실천적 지성)

율곡 이이 (성리학과 실학을 겸비한 실천적 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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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e시대를 위한 새로운 고전 읽기
고전을 쉽고 흥미진진하게 풀어쓴『e시대의 절대사상』시리즈. 읽기 어려운 고전을 당대 최고 학자들의 통찰력으로 쉽게 풀어낸 고전 총서이다. 고전에 가장 정통하면서도 오랜 연구업적을 쌓은 학자들이 자신의 학문적 경험을 응축시켜 새로운 고전에의 길을 열어준다. 고전이 탄생할 수 있었던 시대적 배경, 작가의 삶, 고전에 담긴 사상을 살펴본다.

제28권에서는 성리학과 실학을 겸비한 실천적 지성 '율곡 이이'를 소개한다. 율곡은 책상 앞에 앉아 심오한 철학만 논하는 관념적인 철학자가 아니었다. 그는 나라와 백성을 향한 뜨거운 애정과 시국을 예리하게 진단하는 밝은 혜안을 지닌 참된 지성인이자 정치, 경제, 사회 분야는 물론 법, 행정, 언론, 교육, 군사, 윤리 분야까지 섭렵한 종합 지식인이었다.

이 책은 나라와 백성을 사랑한 참된 지성인이었던 율곡의 생애와 철학을 살펴본다. 학문에 뜻을 둔 시절부터 율곡을 연구해 현재 율곡 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저자의 율곡 철학에 대한 깊은 이해가 담겨 있다. 한국 철학사에서 율곡이 차지한 위치와 율곡 철학의 현재성을 읽어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양장본]
저자

황의동

충남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대학원 동양철학과(문학석사)를 졸업했다. 1987년 충남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율곡의 철학사상에 관한 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청주대학교 철학과 교수를 거쳐 1994년부터 충남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기지묘’의 관점에서 율곡철학을 보고 있으며, 기호유학의 각론적 연구에도 매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 ‘우계학파’ 연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율곡학회 회장,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의 유학사상』 『율곡 사상의 체계적 이해 1, 2』 『위기의 시대, 유학의 역할』 『율곡 이이』 『율곡학의 선구와 후예』 『유교와 현대의 대화』 『고봉 기대승의 철학연구』 『우계학파연구』 등이 있다.

목차

e시대의 절대사상을 펴내며

1부 시대, 작가, 사상

1장 율곡과의 만남
만남의 계기
율곡의 매력
율곡학의 두 줄기

2장 율곡의 시대와 삶
총명했던 어린 시절
출가, 그리고 퇴계와의 만남
나라와 백성을 위한 말과 글
우계 성혼과 나눈 우정, 그리고 학술논쟁
십만 양병과 우환의식
인간 율록, 유지와 나눈 사랑

3장 율곡의 저술과 학문
『성학집요』 『격몽요결』 「만언봉사」
열린 학풍
성리학이란 무엇인가?
이기지묘
기발이승
이통기국
전인적 인간관

4장 위대한 철학자, 율곡의 위상
리 철학과 기 철학의 조화
성리학과 실학의 징검다리
기호학파의 중심적 위치

5장 21세기 율곡철학의 의미
조화정신
개혁정신
실학정신


2부 율곡의 저작선

1장 시
동문을 나서며
풍악산에서 작은 암자에 있는 노승에게 시를 지어 주다
보응스님과 함께 산에서 내려와 풍암 이광문(지원)의 지에 이르러 초당에서 하룻밤을 묵으면서
산인의 시축에 차운하다
고산 구곡가를 부기하다

2장 세상 경영에 관한 글
만언봉사
육조계

3장 학문과 교육에 관한 글
자경문
격몽요결
어린이가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
천도책


3부 관련서 및 연보

관련선
율곡 연보

주

출판사 서평

성리학과 실학을 겸비한 실천적 지성 율곡 이이
율곡 이이栗谷 李珥(1536~1584)는 16세기 성리학과 실학을 겸비한 진정한 의미에서의 유학자다. 스승 없이 독학으로 세운 그의 철학은 주자학의 충실한 계승이면서 발전이었다. 퇴계가 주리主理의 입장에서 도덕사회의 건설에 주력했다면, 율곡은 이에 경세적 실학을 더하여, 윤리와 경제가 조화된 대동세계, 왕도정치를 추구하였다. 성리학에 있어서도 주리主理나 주기主氣에 치우치지 않고, 이기理氣가 조화된 ‘이기지묘理氣之妙’의 인간관, 세계관, 가치관을 이상으로 삼았다.
그는 한국유학사에서 성리학과 실학의 가교적 위치에 있으며, 기호유학의 준령을 이끌었다. 퇴계와는 달리 불교, 도가, 양명학 등 이학異學을 폭넓게 수용한 데서 율곡학의 개방성을 볼 수 있다. 율곡의 학풍은 17세기 이후 기호학파의 다양한 전개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그는 성리학이 범하기 쉬운 이상주의나 관념주의를 지양했다. 책상 앞에 앉아 심오한 철학만 논하는 관념적인 철학을 추구하지도, 나라와 백성이 어찌 되든 상관없이 고고하게 자기 한 몸의 깨끗함만 추구하며 초야에 묻혀 살지도 않았다. 그는 나라와 백성을 향한 뜨거운 애정과 시국을 예리하게 진단하는 밝은 혜안을 지닌 참된 지성인이자, 정치·경제·사회 분야는 물론이고 법·행정·언론·교육·군사·윤리 분야까지 모두 섭렵한 종합 지식인이다. 국가를 개혁하여 백성이 편안하게 사는 세상을 만드는 꿈을 꾸었던 그의 의지와 학문적 업적은 조선조 후기, 실학의 모태가 되었다.
e시대의 절대사상 28권 〈율곡 이이 - 성리학과 실학을 겸비한 실천적 지성〉은, 학문에 뜻을 둔 시절부터 율곡을 연구해 현재 율곡 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저자의 율곡 철학에 대한 깊은 이해가 담겨 있는 책이다. 독자들은 한국 철학사에서 율곡이 갖는 위치와 율곡 철학의 현재성을 읽어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