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복잡다단한 삶의 문제를 막연하게 이해하는 것이 싫어서 전문적으로 철학 공부를 시작했다. 그랬더니 알아듣기 힘든 난해한 문장과 고리타분한 규범을 집대성한 텍스트가 끝없이 이어졌다. 난해성의 늪에 익사하기 직전에, 철학자는 시대의 아들이라는 헤겔의 문구를 발견했다. 갑자기 헤겔 철학으로 학위를 받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샘솟는 기운으로, 인간 생명체의 의미와 삶의 철학을 정치철학과 여성주의 철학으로 풀어내는 역량을 길렀다. 연세대학교에서 「헤겔 대논리학의 자기의식 이론」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다음, 학창 시절에 나와 유사한 감정을 느끼는 사람들을 겨냥한 『사랑의 철학』과 『사람은 왜 인정받고 싶어하나』를 출간했다. 여러 동학과 함께 『다시 쓰는 서양 근대철학사』 『서양근대종교철학』 『다문화사회와 철학』 등을 썼다. 지금은 한국 사회에서 인권과 청년세대의 삶을 고양하는 문제와 이것을 세계 여성의 상황과 연결하는 문제를 고민하면서 유엔연합의 1325호 결의안과 세대평등을 철학적으로 탐색하고 있다._작가의 말
고통의 근원: 인정받고 싶은 욕구 인간 욕구의 두 갈래: 자연적 욕구와 의식적 욕구 의식적 욕구에 대한 자각: 자연적 욕구에서 인정 욕구로 인정받을 수 없는 이유: 인정할 수 없는 이유 인정의 지향점: 왜곡된 인정의 반환점 인정을 위한 싸움의 전제: 자유와 자기의식 인정 투쟁: 자기의식의 고양 계기들을 거쳐 인정 욕구의 양상: 대등 욕구와 우월 욕구 인정 실현의 논리적 귀결: 특수성이 살아있는 보편성 현대를 관통하는 미해결의 인정 욕구들
사람은 왜 인정받고 싶어하나 (큰글자)
$15.00
Choosing a selection results in a full page refre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