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왕조실록 2: 성왕~의자왕 편

백제왕조실록 2: 성왕~의자왕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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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백제 700년 역사의 진실을 재조명한『백제왕조실록 2 : 성왕~의자왕 편』. 백제는 고구려가 광개토왕비에서 ‘백잔(百殘)’이라는 표현까지 동원하며 강한 증오심을 표출할 만큼 강성한 나라였다. 고대 동아시아의 패권을 놓고 고구려와 맞선 나라 백제. 이 책은 그 역사적 진실을 복원하고자 하는 소중한 시도다.
저자

이희진

저자이희진은1963년서울에서태어났다.전쟁사연구에주력하고있다.첫번째논문인석사학위논문을현대사로쓰면서근현대계통의학회에서활동하는계기를마련했다.『근현대사연구』에「미국의한반도진주준비와38선획정과정에대한검토」를,『한국민족운동사연구』에「미국의對韓軍事援助政策과한국전쟁」「중국의한국전쟁개입과맥아더의북진의도」등을발표하며근현대사분야의학술활동을이어갔다.
저서로는‘살림지식총서’로펴낸『한국전쟁사』『고구려왕조실록1·2』를비롯해,『한국전쟁의수수께끼』와10년후이를재출간한『6·25미스터리』에이어최근에는『징비록의그림자』를펴냈다.공저로는전시대를아우른개설서『다시보는한국사』를전국사편찬위원장이성무교수와공동으로집필했으며,김우선선생과『우리역사를바꾼전쟁들』을,장준호교수와『난세에대처하는10가지태도』등을집필했다.

목차

들어가며

제26대성왕
제27대위덕왕
제28대혜왕
제29대법왕
제30대무왕
제31대의자왕

출판사 서평

역사의왜곡과조작속에서잊혀간
화려하고찬란했던동방의강국
백제700년역사의진실을재조명한다!

왕대별테마!시대별핵심!
굵직한사건을정사중심으로서술한한국사의맥!

▶문고본최초로시도되는한국사왕조실록시리즈,그세번째!
『백제왕조실록』1·2권출간!

살림출판사에서는지난13년간문·사·철을중심으로한인문학과,과학기술·예술·실용등다양한분야를아우르는≪살림지식총서≫를500종이상출간했다.명실상부한‘대한민국대표문고’임을자처하는≪살림지식총서≫가이번에는‘한국사왕조실록시리즈(전19권)’를준비했다.문고본으로서는최초로시도되는기획이다.
‘한국사왕조실록시리즈’는고조선에서부터대한제국까지반만년을지속한한국사의맥을왕대별로묶었다.여기에중국의황하문명보다2000년이상앞서고고조선의흔적이많이발견되는요하문명도포함시켰다.이는동북공정으로역사를왜곡하려는중국에대항할역사관을심어주고자한것이다.
이가운데『조선왕조실록』(전6권)을2015년에첫번째로선보였고,2016년고대사편인『고구려왕조실록』(전2권)을두번째로,이어서이책『백제왕조실록』(전2권)을세번째로펴낸다.

왜곡과조작으로부터복원해야할백제의역사
백제는동아시아의강대국고구려와수백년동안대등하게맞선나라였다.그처럼강대한국력과찬란한문화를자랑했음에도백제는실제위상에걸맞은평가를제대로받아오지못했다.그이유는무엇일까?그것은바로지금까지남아있는사료와오늘날의연구성과가왜곡·조작으로얼룩진혐의가짙기때문이다.
무엇보다백제사전반을보여주는유일한자료인『삼국사기(三國史記)』「백제본기(百濟本紀)」에중요한업적을남긴백제왕들에대한기록이결정적인시기마다대거빠져있다는점을들수있다.이는『삼국사기』가신라위주로서술되었다는비판과맥이닿는대목이다.아울러또하나의참고사료인『일본서기(日本書紀)』는황당할정도로신뢰할수없는기록투성이다.일본의이른바‘황국사관(皇國史觀)’이낳은역사왜곡의대표자료로서,훗날일제의‘식민사관(植民史觀)’에서한국사의주체성과정통성을부정하는근거로악용되었다.

임나일본부의진실은?
저자는이책에서그러한오류와오해를바로잡고제대로된백제의진면목을복원하고자한다.그한예가369년(근초고왕24)백제근초고왕이왜와연합하여가야지역을평정한사실이다.이사건은당시백제와왜의위상,가야에대한백제의영향력,특히임나(任那)와일본부(日本府)의실체를규명하고,4세기동아시아국제관계를해명하는일에서핵심열쇠가된다.
그런데의미심장하게도『삼국사기』에는이중요한일이아예기록에서빠져있다.또『일본서기』는이일이왜의주도로이루어졌으며근초고왕은하수인정도였다고폄훼한다.그러나실상은정반대였다.근초고왕대백제는왜와가야를끌어들여반고구려연합세력을형성하고마한을통합하는등전성기를구가하면서,동아시아국제관계를주도한강성한나라였다.임나와일본부는그과정의한부산물이었으며,이점은6세기성왕대에단행한‘임나재건’시도에서재차확인된다.

백제는‘망할수밖에없었던나라’였는가
흔히역사기록과일반적인인식은백제를‘망할수밖에없었던나라’였다고결론지어놓고그이유를찾는데골몰한다.그리고그원흉으로의자왕을지목한다.이것은과연진실일까?실상을들여다보면전혀그렇지않다.
의자왕때역사를면밀히살펴보면흔히알려진것처럼백제가혼란스러웠다거나쇠락의길을걷고있었다는증거는나타나지않는다.의자왕이자만심에빠져독선적인정국운영으로위기를자초했다는인식도사실과다르다.나당연합군의침공에백강(白江)과탄현(炭峴)을막아야한다는충신의충고를무시했다는점을그대표사례로지목하고있으나정작백강에는백제군이배치되어있었다.계백이이끈부대도결사대로보기어렵다.당시5,000명은결코적은숫자가아니었으며,이부대는철수후백강방면에재투입되었다.결국백제의실질적인멸망은당이주둔군철수를고려할정도로강성했던백제부흥운동이부흥군내부의분열로종말을고한그시점이라고봐야한다.
백제는고구려가광개토왕비에서‘백잔(百殘)’이라는표현까지동원하며강한증오심을표출할만큼강성한나라였다.고대동아시아의패권을놓고고구려와맞선나라백제.이책은그역사적진실을복원하고자하는소중한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