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드로마크·페드르

앙드로마크·페드르

$11.32
Description
제4차 산업혁명 세대를 위한 진정한 독서의 길, 세계문학 ‘축역본의 정본’ 시대를 열다!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 세대, 나아가 부모 세대를 위한 가장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세계문학 축역본의 정본 컬렉션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제13권 『앙드로마크ㆍ페드르』. 17세기 프랑스 비극의 대가 장 라신의 대표작 『앙드로마크』와 『페드르』를 수록했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한 진형준 교수가 평생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후세대를 위한 애정을 쏟아 부은 끝에 내놓는,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일리아스』와 『열국지』에서 『1984』와 『이방인』까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문학 고전을 총망라할 이 컬렉션 중,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서 스탕달의 『적과 흑』까지 20권이 먼저 첫선을 보인다.

오늘날 한국 교육은 정답만 찾아, 외우고, 시험 치는 식의 구태의연한 틀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많은 이들의 우려처럼,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세상은 빛의 속도로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입시’와 ‘진학’에만 매달리는 교육은 우리 아이들과 우리 사회의 미래를 어둡게 할 뿐이다. 인류학자 유발 하라리는 이렇게 단언한다. “30년 후에는 인공지능이 거의 모든 직업에서 인간을 밀어낼 것이다. 그러므로 학교 공부보다 책을 읽게 하는 것이 더 좋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 진정한 독서의 길을 제시하려는 대단히 가치 있고 선구적인 작업이다. 우리 사회에는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그리고 반드시 ‘완역본’을 읽어야 한다는 주장이 팽배하다. 그러나 아이러니컬하게도 정작 그 작품들을 실제로 읽어본 사람은 거의 없다. 한마디로 ‘죽은’ 고전이다. 진형준 교수는 바로 그 ‘죽어 있는’ 세계문학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꼭 맞춰서 누구나 읽기 좋은, 믿을 만한 ‘축역본(remaster edition)의 정본(正本)’으로 재탄생시켜냈다.
저자

장라신

저자장라신은프랑스비극의대가.코르네유,몰리에르와함께17세기프랑스3대극작가중한사람이다.1639년에프랑스북부상파뉴주라페르테밀롱의세무관리가정에서태어났다.일찍부모님을여의고조부모님아래서자랐다.1649년할머니를따라포르루아얄수도원으로들어가그곳부속학교에서그리스·로마신화와고전을공부했다.20세가되었을때파리에진출해서초기에는시를썼으나,1664년최초의희곡작품『라테바이드』를발표하고극작가로데뷔했다.이후『앙드로마크』(1667),『페드르』(1677)등많은걸작을발표하여코르네유와몰리에르를제치고가장인기있는작가가되었다.그는‘몰리에르극단’을이끌고활발한작품활동과공연활동을펼쳤으며,특히당시다른극작가들을열심히후원한것으로도유명했다.『페드르』를끝으로사실상은퇴했으며,이후두편의종교극을쓴뒤1699년파리에서사망했다.
『앙드로마크』는1667년11월17일초연된후,지금까지수없이무대에올랐으며프랑스에서가장많이읽히고연구되는작품중하나다.한편『페드르』는전세계에서가장사랑받는연극중하나로고전비극의완성작이라는평가를받는다.『페드르』는프랑스의연극연출자라면누구나한번쯤도전해보는것이관례고,비극여배우라면페드르역을반드시거칠만큼라신의대표작일뿐아니라프랑스문학전체의대표작으로꼽힌다.

목차

앙드로마크
페드르

『앙드로마크ㆍ페드르』를찾아서
『앙드로마크ㆍ페드르』바칼로레아

출판사 서평

축역본의정본으로읽는
뒤엉킨사랑,불행한사랑
프랑스고전비극의대표작『앙드로마크ㆍ페드르』

뒤엉킨사랑,불행한사랑,프랑스대표비극『앙드로마크ㆍ페드르』
『앙드로마크』에는주요인물네명이등장한다.헥토르의미망인인앙드로마크(그리스어‘안드로마케’의프랑스어식표기),아킬레우스의아들이며에페이로스의왕인피로스,트로이원정대총사령관아가멤논의아들인오레스테스,트로이전쟁의불씨가되었던헬레나의딸인헤르미오네가그들이다.그들이처한신분상황도복잡하지만사랑관계또한아주복잡하다.우선앙드로마크.그녀는피로스의포로다.오레스테스는그리스를대표하는장군이며한나라의왕이다.피로스는에페이로스의왕이면서헤르미오네공주와약혼한사이다.여기에사랑이라는괴물이끼어든다.피로스는앙드로마크를사랑하게되고,오레스테스는헤르미오네를사랑하며,헤르미오네는피로스를사랑한다.앙드로마크도사랑하는이가있다.바로죽은헥토르다.그녀는헥토르를향한사랑을아들에게쏟는다.그녀는헥토르를향한사랑때문에그누구의사랑도받아들이지않는다.이뒤엉킨사랑이비극을낳는다.
해결책은간단하다.피로스가헤르미오네와결혼하고,오레스테스는사랑을포기하고자신의임무만완수하면그만이다.앙드로마크도피로스의첩이되어헥토르를잊으면된다.하지만아무도그러지못한다.네명중누구도자신의사랑을포기하지않는다.모두그정념에서벗어나지못한다.그래서결국모두비극적인결말을맞는다.절대적인힘을발휘하는것은오로지사랑의불꽃뿐이다.
『페드르』는어떨까?페드르는그리스신화에나오는‘파이드라’의프랑스어식표기다.그녀는크레타왕미노스의딸로서아테네영웅테세우스의두번째아내가된다.그런데페드르가그만테세우스의첫부인의아들이폴리트를사랑하게된다.계모가의붓아들을사랑하니이루어질수없는사랑정도가아니라엄청난불륜인셈이다.그녀는그사랑때문에괴로워한다.그것을억제하려온갖노력을다한다.그러나소용없다.그녀는갖은고통에시달리다가결국자신뿐아니라자신이진정으로사랑하던남자마저파멸로이끈다.스스로자기목숨을끊으며남편에게모든것을고백하고죽어간다.모든비극을불러온것도그녀며그녀자신또한비극적인최후를맞는다.바로사랑때문이다.
라신의두작품에서사랑은절대적힘을발휘한다.사랑이사람의삶전체를지배하는강렬한정념이된다.그것은운명이다.거기서벗어날길은없다.인간의의지로극복할수없다.그럼어찌해야할까?라신은그답을제시하지않는다.다만그런비극적인삶을보여줄뿐이다.그런데많은사람들이그의작품에열광한다.파멸이오더라도금지된사랑,그러나진정한사랑을끝까지해보고싶은욕망이누구에게나있기때문이다.라신작품주인공들은그욕망을끝까지밀고나간다.그들은우리의욕망을대리충족해준다.그리고우리대신파멸에이른다.그욕망때문에죄를짓고스스로목숨을끊은페드르가추해보이지않고감동을주는것은그때문이다.

‘진형준교수의세계문학컬렉션’으로만나는새로운세계문학읽기의세계
[생각하는힘:진형준교수의세계문학컬렉션]은‘축약본의정본’을지향한다.이목표에걸맞은알차고풍성한내용및구성은책읽는즐거움,앎의기쁨을배가해주고,사고력과창의성과상상력을한껏키워줄것이다.

ㆍ쉽고재미나는고전작품읽기
고전이더이상어렵고지루한작품이아니라친구같은존재가된다.청소년눈높이,마음깊이에딱맞춘문장과표현으로재탄생한작품들을통해즐거운독서의세계에빠져들수있도록친절히안내한다.
ㆍ작가와작품세계를한눈에보여주는도판과설명
각작품마다시작부분에작가와작품에관한다양한시각자료와내용을소개해놓았다.저자는어떤사람인지,왜이작품을썼는지,그리고이작품은어떤의미와가치를가지고있는지음미할수있게한다.
ㆍ이해의폭과깊이를더해주는흥미진진한자료와읽을거리
본문중간중간에작품속등장인물이나주제,맥락,배경지식등에대한다양하고친절한자료와설명을덧붙여놓았다.이것을바탕삼아스스로더많은것을알아보고생각해볼수있도록돕는다.
ㆍ오늘을살아가는데힘과지혜를주는작품해설
각작품별해설은해당작품의주제와시대배경,작가의세계관과문제의식뿐아니라,현재우리가삶에서맞닥뜨리는여러가지일과밀접하게연관된문제를다양하고폭넓은관점에서바라볼수있게했다.이를통해스스로자기인생과세상의주인으로서살아갈수있는능력과지혜를기르도록이끌어준다.
ㆍ생각하는힘,토론하는능력을길러주는질문[바칼로레아]
각작품의맨마지막에주제나내용과관련된중요한질문들을실어두어,사고력과창의력을키우는데도움이되도록했다.이질문들에스스로답하고함께이야기를나누면서생각하는힘,토론하는능력을키울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