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들의 학교·수전노

아내들의 학교·수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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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제4차 산업혁명 세대를 위한
진정한 독서의 길,
세계문학 ‘축역본의 정본’ 시대를 열다!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 세대, 나아가 부모 세대를 위한 가장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세계문학 축역본의 정본 컬렉션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제14권 『아내들의 학교ㆍ수전노』. 17세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극작가이자 최고의 희극 작가로 불리는 몰리에르의 대표작 『아내들의 학교』와 『수전노』를 만나본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한 진형준 교수가 평생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후세대를 위한 애정을 쏟아 부은 끝에 내놓는,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일리아스』와 『열국지』에서 『1984』와 『이방인』까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문학 고전을 총망라할 이 컬렉션 중,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서 스탕달의 『적과 흑』까지 20권이 먼저 첫선을 보인다.
오늘날 한국 교육은 정답만 찾아, 외우고, 시험 치는 식의 구태의연한 틀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많은 이들의 우려처럼,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세상은 빛의 속도로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입시’와 ‘진학’에만 매달리는 교육은 우리 아이들과 우리 사회의 미래를 어둡게 할 뿐이다. 인류학자 유발 하라리는 이렇게 단언한다. “30년 후에는 인공지능이 거의 모든 직업에서 인간을 밀어낼 것이다. 그러므로 학교 공부보다 책을 읽게 하는 것이 더 좋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 진정한 독서의 길을 제시하려는 대단히 가치 있고 선구적인 작업이다. 우리 사회에는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그리고 반드시 ‘완역본’을 읽어야 한다는 주장이 팽배하다. 그러나 아이러니컬하게도 정작 그 작품들을 실제로 읽어본 사람은 거의 없다. 한마디로 ‘죽은’ 고전이다. 진형준 교수는 바로 그 ‘죽어 있는’ 세계문학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꼭 맞춰서 누구나 읽기 좋은, 믿을 만한 ‘축역본(remaster edition)의 정본(正本)’으로 재탄생시켜냈다.
저자

몰리에르

저자몰리에르는서양문학의가장위대한희극(comedy)작가중한사람.코르네유,라신과함께17세기프랑스3대극작가중한명이기도하다.파리의부유한부르주아집안에서태어났으며,본명은장바티스트포클랭(Jean-BaptistePoquelin)이다.예수회학교인콜레주드클레르몽에서공부한후오를레앙대학교에서법학을전공했다.대학시절부터연극에열중한그는,1643년마들렌베자르를비롯한베자르집안의형제자매와극단‘일뤼스트르테아트르(IllustreTh??tre,‘유명한극단’이라는뜻)’를결성하고연극계에뛰어들었다.작가,연출자,연기자세가지일을동시에한몰리에르는1644년첫공연을했으나실패하고큰빚을졌다.이후파리를떠나13년동안남프랑스지방을돌며공연했다.1658년파리로돌아와루이14세앞에서공연한작품이높이평가받아왕실소유인프티부르봉극장의사용을허락받았다.그리고이듬해공연한『우스꽝스러운겉멋든여인들』이대성공을거두면서파리에서발판을굳혔다.
1662년선보인『아내들의학교』는폭발적인성공을거두었다.그렇지만이작품은그를못마땅하게여기던사람들에게‘경건하지않은자’‘신앙이없는자’‘풍습을교란하는자’라고비판받는빌미가되었다.그를적극후원한루이14세의보호에도한계가있었다.이후공연이중단되고극장이폐쇄되는등,왕실과교회로부터끊임없이탄압받았다.1664년위선자를풍자한『타르튀프』는신자들의분노로공연이중지되었으며,이듬해작품『동쥐앙』은15회공연후막을내려야했다.하지만그는갖은비난과가난에시달리면서도『수전노』(1668)를비롯하여30여편에이르는작품을끊임없이써서무대에올리고연기했다.1673년2월『상상으로앓는사나이』를공연하던중무대에서쓰러진몰리에르는,자택으로옮겨졌으나그날밤숨을거두었다.

목차

아내들의하겨교
수전노

아내들의학교수전노를찾아서
아내들의하?수전노바칼로레아

출판사 서평

축역본의정본으로읽는
억압과자유,돈을향한탐욕
프랑스최고의희극『아내들의학교ㆍ수전노』

억압과자유,돈을향한탐욕,프랑스대표희극『아내들의학교ㆍ수전노』
몰리에르의작품을흔히성격희극이라고부른다.그의극작품이성직자,귀족,부르주아등특정집단의특징을요약해보여주는점,그들의위엄과권위속에숨어있는이기적욕심,추악한욕망을압축해보여주는점을가리키는말이다.이를통해몰리에르는그들의모습을가차없이비웃는데,그들이지닌권위나위엄이본연의인간성을,그들이겉으로내세우는상식과미덕이진정한양식과미덕을억압하고있기때문이다.이러한성격희극의특징을잘갖춘대표작품이바로『아내들의학교』다.
『아내들의학교』의문제인물인아르놀프는귀족으로당시사회풍습에대해대단히비판적이다.특히여자들이남편몰래바람을피우는부도덕한짓을참아내지못한다.그는자신만은그런풍습의피해자가되지않겠다고결심한다.그래서아녜스란여자아이를네살때부터데려다세상물정전혀모르는순진한처녀로키운다.아녜스를못된세상풍습에서격리된순수한인간으로키워서자신의아내로맞이하기위해서다.하지만그는결국아녜스에게배반당한다.그의의도와는달리아녜스가세상물정을다알게되어서가아니다.아녜스가그의의도대로너무순수하고순진한여자로자랐기때문이다.아녜스가순진하고순수하다는것은그녀의자연스러운본성이훼손되지않은채고스란히간직되었다는뜻이다.그자연스러운본성가운데으뜸이바로사랑이다.그녀는오라스를만나면서그사랑에자연스럽게눈뜬다.그녀는너무나순수하기에자신의사랑에대해조금도주저하지않는다.이것저것세상물정아는사람보다사랑앞에서더용감하다.그녀는순수함그자체고,자연스러움그자체다.아녜스는그순수함과자연스러움을간직한채오라스와의사랑을통해이세상으로나간다.몰리에르는작품을통해바로그런자연스러운인간의본성,자발성과자유를옹호한다.그리고그자유를억압하는모든인습,권위가얼마나위선적이고그릇된것인가를통렬하게비판한다.그의비판은여기서그치지않는다.
『수전노』에서몰리에르는인간내부에들어있는과도한욕망,추한욕망도한껏비웃는다.인간속에는돈을향한욕망이언제나있다.하지만돈은어디까지나세상을잘살기위한수단이지그자체가목적이아니다.살기위해돈을버는것이지돈을벌기위해사는것이아니다.그런데돈그자체가목적인사람이무척많다.특히물질주의가판을치는요즈음에는돈을많이벌어야잘사는것이라고착각하는사람들이너무나많다.『수전노』의아르파공이바로그런인물이다.그는돈을도둑맞자이렇게외치는인물이다.그에게는돈이친구요목숨이며,세상사는즐거움그자체다.몰리에르는『수전노』를통해인간의추한면을비웃는데서머물지않고,우리자신의내면을들여다보게하고,스스로를성찰하게한다.우리는누구나아르파공과같은인물이될가능성이있기때문이다.

‘진형준교수의세계문학컬렉션’으로만나는새로운세계문학읽기의세계
[생각하는힘:진형준교수의세계문학컬렉션]은‘축약본의정본’을지향한다.이목표에걸맞은알차고풍성한내용및구성은책읽는즐거움,앎의기쁨을배가해주고,사고력과창의성과상상력을한껏키워줄것이다.

ㆍ쉽고재미나는고전작품읽기
고전이더이상어렵고지루한작품이아니라친구같은존재가된다.청소년눈높이,마음깊이에딱맞춘문장과표현으로재탄생한작품들을통해즐거운독서의세계에빠져들수있도록친절히안내한다.
ㆍ작가와작품세계를한눈에보여주는도판과설명
각작품마다시작부분에작가와작품에관한다양한시각자료와내용을소개해놓았다.저자는어떤사람인지,왜이작품을썼는지,그리고이작품은어떤의미와가치를가지고있는지음미할수있게한다.
ㆍ이해의폭과깊이를더해주는흥미진진한자료와읽을거리
본문중간중간에작품속등장인물이나주제,맥락,배경지식등에대한다양하고친절한자료와설명을덧붙여놓았다.이것을바탕삼아스스로더많은것을알아보고생각해볼수있도록돕는다.
ㆍ오늘을살아가는데힘과지혜를주는작품해설
각작품별해설은해당작품의주제와시대배경,작가의세계관과문제의식뿐아니라,현재우리가삶에서맞닥뜨리는여러가지일과밀접하게연관된문제를다양하고폭넓은관점에서바라볼수있게했다.이를통해스스로자기인생과세상의주인으로서살아갈수있는능력과지혜를기르도록이끌어준다.
ㆍ생각하는힘,토론하는능력을길러주는질문[바칼로레아]
각작품의맨마지막에주제나내용과관련된중요한질문들을실어두어,사고력과창의력을키우는데도움이되도록했다.이질문들에스스로답하고함께이야기를나누면서생각하는힘,토론하는능력을키울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