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과 흑

적과 흑

$13.03
Description
제4차 산업혁명 세대를 위한 진정한 독서의 길, 세계문학 ‘축역본의 정본’ 시대를 열다!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 세대, 나아가 부모 세대를 위한 가장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세계문학 축역본의 정본 컬렉션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제20권 『적과 흑』. 사실주의의 선구작이자 탁월한 연애소설로 평가받는 스탕달의 19세기 작품이다. 시골 출신 쥘리앵 소렐이 자기 삶의 가치와 행복을 찾기 위해 세상과 벌이는 싸움과 노력을 그렸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한 진형준 교수가 평생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후세대를 위한 애정을 쏟아 부은 끝에 내놓는,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일리아스』와 『열국지』에서 『1984』와 『이방인』까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문학 고전을 총망라할 이 컬렉션 중,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서 스탕달의 『적과 흑』까지 20권이 먼저 첫선을 보인다.
오늘날 한국 교육은 정답만 찾아, 외우고, 시험 치는 식의 구태의연한 틀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많은 이들의 우려처럼,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세상은 빛의 속도로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입시’와 ‘진학’에만 매달리는 교육은 우리 아이들과 우리 사회의 미래를 어둡게 할 뿐이다. 인류학자 유발 하라리는 이렇게 단언한다. “30년 후에는 인공지능이 거의 모든 직업에서 인간을 밀어낼 것이다. 그러므로 학교 공부보다 책을 읽게 하는 것이 더 좋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 진정한 독서의 길을 제시하려는 대단히 가치 있고 선구적인 작업이다. 우리 사회에는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그리고 반드시 ‘완역본’을 읽어야 한다는 주장이 팽배하다. 그러나 아이러니컬하게도 정작 그 작품들을 실제로 읽어본 사람은 거의 없다. 한마디로 ‘죽은’ 고전이다. 진형준 교수는 바로 그 ‘죽어 있는’ 세계문학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꼭 맞춰서 누구나 읽기 좋은, 믿을 만한 ‘축역본(remaster edition)의 정본(正本)’으로 재탄생시켜냈다.
저자

스탕달

저자스탕달은프랑스사실주의문학의선구자.발자크와플로베르와함께19세기프랑스3대거장소설가로불린다.프랑스동남부에자리한도시그르노블에서태어났다.본명은앙리마리벨(Henri-MarieBeyle)이며,스탕달은그가사용했던많은가명과필명가운데하나다.아버지는고등법원변호사였으며어머니는그가7세때세상을떠났다.“상상력이부족하고”엄격한아버지밑에서불우한어린시절을보냈다.16세때인1800년군인이되어나폴레옹의이탈리아원정에참여했다.이후독일을거쳐1812년에는러시아원정에도참여했다.1814년나폴레옹이몰락하자군대에서나와,7년동안이탈리아에머물면서음악과미술에관한저술들을집필하다가,1821년프랑스로귀국했다.
1822년에발표한『연애론』으로호평을받은스탕달은,초기에는『라신과셰익스피어』(1823?825)같은작품을발표하며극작에몰두했다.이후소설에관심을갖고1827년첫소설『아르망스』를써서작가로등단했다.이어서47세때인1830년최초의사실주의소설로평가받는『적과흑』을발표했다.1839년에는발자크가최고의소설이라고극찬한『파르마의수도원』을발표했다.당시독자들은그의작품이가진가치를제대로알아보지못했는데,20세기초에이르러서야독자들에게진가를인정받았다.스탕달은각지를여행하면서집필을계속했으나,늘관절염과신경성뇌졸중에시달리던중,1842년3월파리길거리에서쓰러져죽었다.

목차

제1부
제1장작은도시
제2장쥘리앵,레날씨집에가정교사로들어가다
제3장쥘리앵의행복한나날들
제4장사랑은시작되고
제5장사랑은그렇게이루어지고
제6장쥘리앵,레날부인과이별하다
제7장신학교
제8장쥘리앵,신학교를떠나다

제2부
제1장파리생활
제2장마틸드
제3장마틸드,쥘리앵에게끌리다
제4장사랑의줄다리기
제5장뜻밖의비밀임무
제6장그녀의사랑을얻는법
제7장쥘리앵,기병대중위가되다
제8장파국
제8장결말

『적과흑』을찾아서
『적과흑』바칼로레아

출판사 서평

축역본의정본으로읽는
사실주의의선구작이자
탁월한연애소설『적과흑』

사실주의의선구작,탁월한연애소설『적과흑』
『적과흑』은흔히사실주의의선구작이라고일컫는다.이전소설들과달리그시대의사회현실,시대배경이어떤과장이나왜곡도없이있는그대로충실히그려지기때문이다.프랑스대혁명을시작으로나폴레옹시대를거치면서왕당파와공화파와나폴레옹보나파르트파로갈라져있던정치상황을이소설에서읽을수있다.그정치적격변기에귀족,신흥부르주아,사제,평민계급이어떤생각을하고어떻게살았는지도살펴볼수있다.거기에더하여등장인물역시현실속에생생히살아있다.특히스탕달이창조해낸쥘리앵소렐이라는전형적인인물은외적행동과내면심리가오늘날의소설이라해도좋을정도로현실감있고,사실적이다.
이소설의주인공쥘랭소렐은조그만시골제재소의아들로태어난다.그런데그는자신의삶에만족하지못한다.귀공자처럼아주잘생긴외모에머리가몹시뛰어나고감수성도예민한그에게시골생활은어울리지않는옷과같다.그의아버지눈으로보자면연약하기그지없는데다툭하면책이나읽으며공상에빠지는쥘리앵은아무짝에도쓸모없는자식이다.그러나그의내면에는다른자질이꿈틀대고있다.쥘리앵은자존심이남달리강하고도무지타협이라고는모른다.거기다야망까지크다.
쥘리앵은자신의인생을바꾸기위해출세를꿈꾼다.애초에나폴레옹처럼군인으로서성공하고자했지만마음을바꾼다.시대가변해이제군인보다는성직자가더대접받는세상이되었기때문이다.그는신분상승을위해상류사회로진입하려애쓰는데,수단은가정교사로들어간시장집의안주인레날부인을유혹하는것이다.레날부인은쥘리앵의무례하고치기어린애정공세에기겁하지만,끝내그의무모하면서순수한모습에감동해사랑에빠진다.그러나도시에두사람의관계에대한안좋은소문이돌고쥘리앵은고향을떠나신학교로들어갔다가,다시파리의라몰후작집으로들어간다.쥘리앵은후작의딸마틸드와사랑에빠지고,마침내소원하던상류사회의일원이되려던순간,파국이닥친다.
쥘리앵은출세를원하지만상류사회사람들을부러워하는것이아니라오히려비웃는다.그들의속물근성을잘알고있기때문이다.그의야망은크고순수하다.쥘리앵은인생의가치를찾고자꿈꾸는인물이다.그가진정으로원한건사회적성공이나신분상승이아니라,자기삶에의미를주는것이다.쥘리앵은그런남다른성취에서진정한행복을찾으려했던것이다.그래서쥘리앵은외롭다.인습에얽매이지않고,비굴함속에서행복을찾으려하지않기때문이다.그런고독한행복을용납하지않는세상전체와싸우려니더외롭다.
그외로운젊은이가주위사람들을매혹시키고그들의마음속에질투심을심어주기도한다.우리가『적과흑』을읽으면서쥘리앵에게매혹당하고그를질투하는이유도이점에있다.쥘리앵의모습은누구나한번씩은마음속으로꿈꾸어보는자신의모습이기에매혹당하는것이며,누구나그렇게살수는없기에질투를느끼는것이다.『적과흑』은어른이되기를거부한한젊은이의이야기다.그가형장의이슬로사라진것은그때문이다.이것은비극적결말이아니다.완벽하게비타협적인젊은삶의완성이자,완벽하게외로운삶의완성이다.

‘진형준교수의세계문학컬렉션’으로만나는새로운세계문학읽기의세계
[생각하는힘:진형준교수의세계문학컬렉션]은‘축약본의정본’을지향한다.이목표에걸맞은알차고풍성한내용및구성은책읽는즐거움,앎의기쁨을배가해주고,사고력과창의성과상상력을한껏키워줄것이다.

ㆍ쉽고재미나는고전작품읽기
고전이더이상어렵고지루한작품이아니라친구같은존재가된다.청소년눈높이,마음깊이에딱맞춘문장과표현으로재탄생한작품들을통해즐거운독서의세계에빠져들수있도록친절히안내한다.
ㆍ작가와작품세계를한눈에보여주는도판과설명
각작품마다시작부분에작가와작품에관한다양한시각자료와내용을소개해놓았다.저자는어떤사람인지,왜이작품을썼는지,그리고이작품은어떤의미와가치를가지고있는지음미할수있게한다.
ㆍ이해의폭과깊이를더해주는흥미진진한자료와읽을거리
본문중간중간에작품속등장인물이나주제,맥락,배경지식등에대한다양하고친절한자료와설명을덧붙여놓았다.이것을바탕삼아스스로더많은것을알아보고생각해볼수있도록돕는다.
ㆍ오늘을살아가는데힘과지혜를주는작품해설
각작품별해설은해당작품의주제와시대배경,작가의세계관과문제의식뿐아니라,현재우리가삶에서맞닥뜨리는여러가지일과밀접하게연관된문제를다양하고폭넓은관점에서바라볼수있게했다.이를통해스스로자기인생과세상의주인으로서살아갈수있는능력과지혜를기르도록이끌어준다.
ㆍ생각하는힘,토론하는능력을길러주는질문[바칼로레아]
각작품의맨마지막에주제나내용과관련된중요한질문들을실어두어,사고력과창의력을키우는데도움이되도록했다.이질문들에스스로답하고함께이야기를나누면서생각하는힘,토론하는능력을키울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