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는 내가 지킨다!

우리 엄마는 내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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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상처받은 원더우먼 ‘엄마’를 위한 깜찍 발랄 복수가 펼쳐집니다!
두나 엄마는 알뜰살뜰한 전업주부입니다. 자신을 위해 돈과 시간을 투자하기보다는 가족들 챙기기, 건강한 음식 만들기에 더 열중합니다. 두나는 그런 엄마를 다른 엄마와 비교하며 막연히 친구들 엄마를 부러워합니다. 그러면서 엄마가 일하게 된다면 진경이 엄마처럼 용돈 주기 대장이 되거나, 도담이 엄마처럼 꽁무니가 날씬한 빨간 자동차를 타고 다닐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엄마가 회사에 가면 엄마와 두나의 생활에 극적인 변화가 펼쳐질까요?
『우리 엄마는 내가 지킨다!』는 아이들이 엄마 역할의 어려움을 깨닫고, 엄마를 가슴 깊이 이해하게 하는 동화입니다. 두나 엄마는 아빠의 실직으로 직접 생활비를 벌기 위해 나서는데, 콜센터에서 근무하며 황당하고도 억울한 일을 당합니다. 두나는 뭐든 척척 잘해 내던 엄마가 겪는 사회생활의 고단함을 목격하고, 상처 입은 엄마를 위해 참 아이답고 깜찍한 복수극을 계획합니다. ‘엄마는 내가 지켜 줄 거야!’ 하고 주먹을 불끈 쥐면서요! 두나의 기발한 계획은 과연 성공할까요?
저자

박현숙

저자박현숙은2006년대전일보신춘문예에동화가당선되면서작품활동을시작했고,한국문화예술위원회창작지원금을받았습니다.『크게외쳐!』로제1회살림어린이문학상대상을수상했습니다.그동안지은어린이책으로는『아빠는내가지킨다!』『마트로가는아이들』『국경을넘는아이들』『도와달라고소리쳐!』『처음으로쓴편지』『나의영웅』『수상한아파트』『수상한학원』『나는신라의화랑이었어』『너랑짝꿍하기싫어!』『몸짱이뭐라고』등100여권이있습니다.청소년책으로는『해리미용실의네버엔딩스토리』『금연학교』『Mr.박을찾아주세요』가있습니다.

목차

시골쥐하기싫어8
찌그러진감자선물19
엄마가회사에다닌다고?31
똥냄새나는집40
엄마가왜울지?50
엄마가바보라고?61
딸도깨비를닮을거야73
삼총사+183
엄마는내가지킬거야92

출판사 서평

아빠대신회사에다니게된엄마!
엄마도나도,잘할수있을까요?

“엄마가날지켜준것처럼,
이제부터내가엄마를지켜줄게요!”

아,우리엄마도다른엄마들같았으면좋겠다!
『우리엄마는내가지킨다!』는제1회살림어린이문학상수상자인박현숙작가의맛깔나는이야기와글속인물들이살아움직이는듯재치넘치는신민재작가의그림이어우러져,내내웃음지으며빠져들어읽게되는저학년창작동화입니다.묵묵히가족들의뒷받침이되어주던엄마의새로운도전과그과정에서겪는온가족의혼란이그려집니다.그리고이를통해엄마라는존재를너무도당연히생각하던아이가어느덧엄마를이해하고엄마의아픔도보듬어줄만큼성장하는이야기입니다.
요즘두나의관심을끄는건바로친구들의엄마입니다.늘수수하고털털한두나엄마랑은뭔가달라보이거든요.
단짝삼총사중한명인도담이는매일엄마차를타고학원에갑니다.두나는공주님처럼편하게학교와학원,집을오가는친구가말도못하게부럽습니다.게다가멋쟁이도담이엄마를보며엄마도레이스달린원피스를입고머리에선글라스를꽂으면얼마나좋을까생각해봅니다.또다른친구진경이는아주부자입니다.항상주머니가두둑하니까요.진경이엄마는회사에다니는데배고프면공부가안된다면서용돈을풍족하게줍니다.매번간식을사주는진경이는정작별생각이없지만,두나는침이꿀꺽넘어가는핫바를눈앞에두고사준다는제안을거절합니다.매일매일얻어먹으면미안하니까요.
두나가막연히동경하던‘멋진엄마’들과는달리,엄마는축하파티선물을고민하다시골에서보내준감자를준비하고,보기에예쁜옷보다움직이기에편한옷을좋아합니다.두나가좋아하는인스턴트간식보다는건강에좋은고구마나감자를간식으로주니,두나는자기가‘서울쥐와시골쥐’에나오는시골쥐같다는생각에심통이나기도합니다.
엄마가회사에다니면좋겠다고생각한두나지만,막상현실로닥치자불안이앞섭니다.엄마의도움없이혼자잘챙겨먹고,숙제도알아서하고,학원도제때갈수있을까?“잘할수있는거지?”라는엄마의물음에고개를끄덕일까말까,망설여집니다.사실이것은새로운도전을앞두고불안한엄마가스스로에게던지는질문이자다짐이기도합니다.
회사사정으로직장을잃은아빠와,가정을돌보던엄마가드디어역할을바꾸게됩니다.뚝딱뚝딱해낼수있는일이라여겼던집안일의실체를경험한순간,가족들은엄마의노력과희생을깨닫습니다.그어떤일도쉽고만만한건없다는사실을느낍니다.곧이어두나는일을시작한엄마에게어떤문제가생겼음을감지합니다.가족들이걱정할까봐직장에서의일을내색하지않으려는엄마와,엄마가처한상황을자신의문제처럼심각하게받아들이는두나.두모녀의모습에서끈끈한사랑과서로를아끼는마음이고스란히전해집니다.
아이들은아직모르지만엄마에게도정답모를고민이있고,용기가필요한순간이있습니다.또위기상황에서가족을위해자신을내려놓는희생도뒤따릅니다.이책은지친엄마들을위로함과동시에아이들이엄마의속깊은사랑을이해하는소중한계기가될것입니다.

엄마가날지켜준것처럼,이제부터내가엄마를지켜줄게요!
두나는엄마가없는집에일찍들어가고싶지않습니다.학원을마치고천천히걸어가던길,엄마가하지말라던인형뽑기기계를괜히기웃대다같은반준태에게용돈천원을사기맞습니다.씩씩거리며공원에접어든두나에게익숙한뒷모습이보입니다.엄마입니다.두나는엄마를놀라게할생각에어느새웃음이새어나오지만퇴근길의엄마는집에가지않고패앵코를풀며울고있습니다.엄마가부쩍예민해지고또몰래울기까지한이유는알고보니엄마가일하는콜센터로자꾸전화해괴롭히는나쁜아저씨때문이었지요.최근사회적인문제로떠오른콜센터감정노동자들의현실이반영된부분입니다.
“너도어린이집이나유치원에처음갈때안간다고막울었지?학교에처음입학해서도힘들어서가기싫다고했지?선생님이무섭다고도했고.그거랑똑같아.엄마도회사를잘다니기위해서는시간이필요한거야.”
가족들을안심시키기위해엄마는별것아닌것처럼말하지만,두나는주먹을꼭쥐고결심합니다.엄마를괴롭히는이상한사람을혼내주고엄마와행복하게살거라고요.두나는삼총사인도담이,진경이와머리를맞대고어떻게나쁜아저씨를혼내줄지허무맹랑하지만나름진지하고체계적인계획을짭니다.그리고차근차근실행에옮깁니다.만날싸우는사이지만그래도가끔은도움이되는준태까지소집해서요.아이들이한바탕복수를펼치는장면에서는이계획이과연성공할지함께손에땀을쥐게되고,그통쾌한결말에웃음을터뜨리게됩니다.엄마를괴롭히던아저씨에게따끔하게한마디하는두나의용기에힘껏손뼉을쳐주고싶어집니다.
원더우먼을원하는세상,엄마들은각자위치에서고군분투하고있습니다.독자들이『우리엄마는내가지킨다!』를읽은뒤,어떤곳에서어떤일을하든자신보다가족이먼저인엄마를이해하고,그런엄마를따뜻하게안아줄수있는아이로자라길기대합니다.

▶줄거리
두나는예쁜옷을입고,멋진차를몰고,게다가용돈도턱턱잘주는친구들엄마가부럽다.반면엄마는살림에바빠자신을꾸밀줄모르고,돈을아껴쓰려고만해불만이다.그런엄마가어느날부터일을시작하게된다.아빠의실직으로엄마가생활전선에나선것이다.아빠는집안일에영서툴기만하고,두나와아빠는그간엄마가어떻게가족모두를그토록완벽히돌봤는지놀라워한다.한편두나는엄마가없는집에일찍들어갈맛이안난다.그러던어느날,공원에서울고있는엄마뒷모습을보고큰충격을받는다.집에들어와서는애써아무렇지도않은척하지만스트레스로예민해진엄마.알고보니엄마가일하는콜센터에만날전화해서인신공격을퍼붓는아저씨가있는것이었다.두나는삼총사를소집해엄마를괴롭히는아저씨에게매운맛을보여주기로한다.지극히아이다운엉뚱한복수극을앞두고두나는이렇게다짐한다.이제부터는내가엄마를지켜줄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