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짜기의 백합

골짜기의 백합

$13.00
Description
사실주의 문학의 대가, 발자크의 대표작
제4차 산업혁명 세대를 위한 진정한 독서의 길, 세계문학 ‘축역본의 정본’ 시대를 열다!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 세대, 나아가 부모 세대를 위한 가장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세계문학 축역본의 정본 컬렉션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제22권 『골짜기의 백합』. 사실주의 문학의 시조, 발자크의 색다른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작품으로 모르소프 부인과 사회 초년생 펠릭스 간의 사랑과 번뇌의 과정을 그렸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한 진형준 교수가 평생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후세대를 위한 애정을 쏟아부은 끝에 내놓는,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일리아스』와 『열국지』에서 『1984』와 『이방인』까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문학 고전을 총망라할 계획으로 이미 20권을 선보여 많은 독자들의 호응을 얻었고 계속해서 후속 권들이 출간되고 있다.

오늘날 한국 교육은 정답만 찾아, 외우고, 시험 치는 식의 구태의연한 틀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많은 이들의 우려처럼,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세상은 빛의 속도로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입시’와 ‘진학’에만 매달리는 교육은 우리 아이들과 우리 사회의 미래를 어둡게 할 뿐이다. 인류학자 유발 하라리는 이렇게 단언한다. “30년 후에는 인공지능이 거의 모든 직업에서 인간을 밀어낼 것이다. 그러므로 학교 공부보다 책을 읽게 하는 것이 더 좋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 진정한 독서의 길을 제시하려는 대단히 가치 있고 선구적인 작업이다. 우리 사회에는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그리고 반드시 ‘완역본’을 읽어야 한다는 주장이 팽배하다. 그러나 아이러니컬하게도 정작 그 작품들을 실제로 읽어본 사람은 거의 없다. 한마디로 ‘죽은’ 고전이다. 진형준 교수는 바로 그 ‘죽어 있는’ 세계문학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꼭 맞춰서 누구나 읽기 좋은, 믿을 만한 ‘축역본(remaster edition)의 정본(正本)’으로 재탄생시켜냈다.
저자

오노레드발자크

프랑스사실주의문학의시조.1799년프랑스서남부도시투르에서태어났다.17세가되던해부터소르본대학교에서법학을공부했으며공증인사무소에서3년간근무하며실무를배웠다.그러나20세가되자문학에뜻을품고작가,그것도‘문학계의나폴레옹’이되고자결심한다.대학을중퇴하고자그마한다락방에서기거하며소설을쓰기시작했지만이후10여년동안무명작가생활을해야했다.인쇄·출판·활자주조사업에도뛰어들었으나실패하여결국많은빚을지게된다.이후계속되는사업실패로평생토록빚과가난에시달려야했다.
1829년소설『올빼미당원』을발표하면서본격적인작품활동을시작했다.이후1848년까지약20년동안90여편의장편과단편을발표했는데,이작품들은각각독립적이면서도서로연관을맺고있다.발자크는자신이쓴작품들을연결시켜『인간희극』이라는하나의거대한작품세계를구축했다.이세상에서벌어지는모든일들을자신의작품속에담겠다는의도를가진『인간희극』은세계문학의걸작중하나로평가받는다.그중에서도특히『고리오영감』(1835),『골짜기의백합』(1835)등이유명하다.1850년3월,그는20년가까이짝사랑했던폴란드의귀족한스카부인과마침내결혼식을올린다.그러나결혼생활은그리길지못했다.결혼한지5개월만인1850년8월18일그는심장질환이악화되어51세의나이로숨을거두었다.

목차

1 10
2 25
3 79
4 104
5 151
6 197

『골짜기의백합』을찾아서 245
『골짜기의백합』바칼로레아 254

출판사 서평

사실주의문학의대가,발자크의색다른감성을만끽할수있는『골짜기의백합』
사실주의문학의시조로평가받는발자크는자신의작품을통해18세기프랑스사회에만연했던속세지상주의와인간군상을적나라하게묘사했다.그는자신이집필한90여편의장편과단편을서로연결시켜『인간희극』이라는하나의거대한작품세계를만들었는데그중『골짜기의백합』은발자크의작품이맞는지의심이들정도로그의‘숨겨진’낭만적감성이듬뿍담긴작품이다.
어릴적애정을받지못한채자란귀족청년펠릭스는우연히모르소프백작부인을만나첫눈에사랑에빠지게된다.그는자신의마음을모르소프부인에게적극적으로전하지만그녀는그의사랑을거듭거절한다.그러나펠릭스의거듭되는구애를뿌리치지못한모르소프부인은그의마음만은받아들이되,정신적인교감만으로그와애정을나눈다.그리고금전적인원조와사교,처세등의팁을가르쳐주면서펠릭스가한층성장할수있도록성심성의를다해도와준다.
펠릭스는그런그녀의도움으로파리사교계에서성공을거둔다.그리고새로운연인더들리부인을만나모르소프부인에게서충족하지못했던육체적사랑에눈을뜬다.지고지순한사랑과관능적사랑을모두맛본펠릭스는그둘사이에서고통스럽게고민한다.하지만모르소프부인은숨을거두는순간까지사회초년생펠릭스를걱정하여그에게당부의편지를남긴다.
펠릭스를향한모르소프부인의애정은모성애의전형이고,모든어려운상황을인내하고상대방을위해헌신하는모습은성녀의그것과닮았다.한편으로펠릭스에게올바른삶의지침을가르쳐주는스승이기도하다.모르소프부인이라는캐릭터는한마디로‘노블레스오블리주’를실천하는매우도덕적인인물인것이다.
하지만그녀의마음속까지성스럽고평온하기만한것은아니다.작품전반에걸쳐그녀또한보통의사람과마찬가지로자신의이상과사랑의격정사이에서갈등하고이에대해죄책감에시달린다.
사실『골짜기의백합』은발자크자신의자전적이야기가많이녹아있는작품이다.작품의무대가된루아르강변의아름다운도시투르는발자크의고향이기도하다.그는최고의작가가되기위해대학을중퇴하고초라한변두리다락방에서작품활동을시작했다.또한출판사업에도손을댔으나크게실패하고말았다.이러한어려움을극복할수있도록도와준이는20여세연상이었던베르니부인이었다.베르니부인과그의관계는모르소프부인과펠릭스의그것과닮아있다.
모르소프부인과더들리부인사이에서즐겁기도하고괴롭기도한펠릭스는진정한사랑은무엇인지고민하고이러한고민을밑거름으로한층더성장한다.이작품은펠릭스에게뿐만아니라독자들에게도사랑의정의를묻는다.그리고사랑에대한올바른가치관을세울수있도록고민하는장이된다.그런의미에서『골짜기의백합』은최고의연애소설이자성장소설인셈이다.
더불어모르소프부인이펠릭스에게남긴편지의내용에는순수와타락사이를오갔던당시프랑스사회에대한작가의통찰이담겨있어,이작품을고리키작품중의백미로꼽을수있다.

‘진형준교수의세계문학컬렉션’으로만나는새로운세계문학읽기의세계
<생각하는힘:진형준교수의세계문학컬렉션>은‘축약본의정본’을지향한다.이목표에걸맞은알차고풍성한내용및구성은책읽는즐거움,앎의기쁨을배가해주고,사고력과창의성과상상력을한껏키워줄것이다.

·쉽고재미나는고전작품읽기
고전이더이상어렵고지루한작품이아니라친구같은존재가된다.청소년눈높이,마음깊이에딱맞춘문장과표현으로재탄생한작품들을통해즐거운독서의세계에빠져들수있도록친절히안내한다.
·작가와작품세계를한눈에보여주는도판과설명
각작품마다시작부분에작가와작품에관한다양한시각자료와내용을소개해놓았다.저자는어떤사람인지,왜이작품을썼는지,그리고이작품은어떤의미와가치를가지고있는지음미할수있게한다.
·이해의폭과깊이를더해주는흥미진진한자료와읽을거리
본문중간중간에작품속등장인물이나주제,맥락,배경지식등에대한다양하고친절한자료와설명을덧붙여놓았다.이것을바탕삼아스스로더많은것을알아보고생각해볼수있도록돕는다.
·오늘을살아가는데힘과지혜를주는작품해설
각작품별해설은해당작품의주제와시대배경,작가의세계관과문제의식뿐아니라,현재우리가삶에서맞닥뜨리는여러가지일과밀접하게연관된문제를다양하고폭넓은관점에서바라볼수있게했다.이를통해스스로자기인생과세상의주인으로서살아갈수있는능력과지혜를기르도록이끌어준다.
·생각하는힘,토론하는능력을길러주는질문<바칼로레아>
각작품의맨마지막에주제나내용과관련된중요한질문들을실어두어,사고력과창의력을키우는데도움이되도록했다.이질문들에스스로답하고함께이야기를나누면서생각하는힘,토론하는능력을키울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