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

프랑켄슈타인

$12.19
저자

메리셸리

1797년영국런던에서급진정치사상가인윌리엄고드윈과여성주의자메리울스턴크래프트사이에서태어났다.시인P.B.셸리의두번째아내이다.어머니는그녀가태어난지11일만에산욕열로사망한다.1814년,17세였던메리는유부남이었던시인퍼시비시셸리를만나사랑에빠져외국으로도피행각을벌인다.1816년,셸리의아내가자살하자메리는셸리와정식으로결혼식을올린다.그녀는스위스제...

목차

첫번째편지․12
두번째편지․16
세번째편지․19
네번째편지․21

제1장․30
제2장․39
제3장․47
제4장․55
제5장․65
제6장․73
제7장․96
제8장․96
제9장․106
제10장․113
제11장․119
제12장․126
제13장․132
제14장․142
제15장․153
제16장․158
제17장․164
제18장․170
제19장․183
제20장․193
제21장․205
제22장․214

이어서쓴월턴의편지․223

『프랑켄슈타인』을찾아서․244
『프랑켄슈타인』바칼로레아․255

출판사 서평

축역본의정본으로읽는
SF와공포소설의시조
『프랑켄슈타인』

제4차산업혁명세대를위한
진정한독서의길,
세계문학‘축역본의정본’시대를열다!

미래를책임질청소년세대,나아가부모세대를위한가장체계적이고혁신적인세계문학축역본의정본컬렉션<생각하는힘:진형준교수의세계문학컬렉션>제24권『프랑켄슈타인』.SF와공포소설의시조로평가받는작품으로,생명의비밀을연구하던프랑켄슈타인이괴물을창조하고그로인해벌어지는비극을그렸다.
<생각하는힘:진형준교수의세계문학컬렉션>은문학평론가이자불문학자로서제2대한국문학번역원원장을역임한진형준교수가평생축적해온현장경험과후세대를위한애정을쏟아부은끝에내놓는,10년에걸친장기프로젝트의성과물이다.『일리아스』와『열국지』에서『1984』와『이방인』까지,고대부터현대에이르는세계문학고전을총망라할계획으로이미20권을선보여많은독자들의호응을얻었고계속해서후속권들이출간되고있다.
오늘날한국교육은정답만찾아,외우고,시험치는식의구태의연한틀에서여전히벗어나지못하고있다.많은이들의우려처럼,제4차산업혁명시대를맞아세상은빛의속도로변하고있는상황에서,‘입시’와‘진학’에만매달리는교육은우리아이들과우리사회의미래를어둡게할뿐이다.인류학자유발하라리는이렇게단언한다.“30년후에는인공지능이거의모든직업에서인간을밀어낼것이다.그러므로학교공부보다책을읽게하는것이더좋다.”
<생각하는힘:진형준교수의세계문학컬렉션>은이런문제점을해결하고진정한독서의길을제시하려는대단히가치있고선구적인작업이다.우리사회에는‘고전’을읽어야한다는,그리고반드시‘완역본’을읽어야한다는주장이팽배하다.그러나아이러니컬하게도정작그작품들을실제로읽어본사람은거의없다.한마디로‘죽은’고전이다.진형준교수는바로그‘죽어있는’세계문학고전을청소년의눈높이,마음깊이에꼭맞춰서누구나읽기좋은,믿을만한‘축역본(remasteredition)의정본(正本)’으로재탄생시켜냈다.

과학기술발전에대한인간의탐욕과오만에대한경고를담은
SF와공포소설의시조『프랑켄슈타인』
『프랑켄슈타인』은영국작가메리셸리가1818년에완성한작품으로인간이생명을창조한다는,당시로서는파격적인상상력과창조주와창조물사이의갈등과진정한인간에대한철학적인성찰이담고있다.셸리는프랑켄슈타인박사의과학기술에대한맹신과욕망,괴물의고독과고통,둘사이에흐르는증오와공포를섬세한필치와괴기하고서늘한분위기로그려냈다.이둘을씨줄과날줄로삼아엮어낸탁월한스토리는수많은독자들의시선을사로잡으며상상력을자극하고간담을서늘하게만들었다.덕분에『프랑켄슈타인』을원작으로삼은수많은영화·드라마·연극·애니메이션으로제작되어더욱많은대중들에게사랑을받았다.무엇보다이작품은SF(sciencefiction:사이언스픽션)와공포소설의시조로평가받으며후대의수많은과학·공포콘텐츠에지대한영향을미쳤다.
과학자프랑켄슈타인은생명의비밀을풀겠다는열망으로가득하다.결국생명이없는피조물에생명을불어넣을수있는기술을발견한그는시체의뼈와살을활용해‘괴물’을창조한다.이렇게태어난괴물은흉측한외모와인간을초월하는힘을가졌다.자신의기대와너무도다른흉측한모습을한괴물과마주한프랑켄슈타인은괴물을버려둔채도망쳐버린다.그렇게버려진괴물은다른사람들에게도증오와폭력으로배척당한다.자신을창조한프랑켄슈타인과인간에대한증오가가득한괴물은박사의동생을죽이고만다.그리고자신의신부를만들어달라는요구를박사가거절하자결국박사의약혼녀의목숨까지빼앗고만다.복수심에사로잡힌프랑켄슈타인은괴물을뒤쫓기시작하고그비극적인여정은북극까지이어진다.
메리셸리는『프랑켄슈타인』을출간하면서‘현대의프로메테우스’라는부제를달았다.프로메테우스는제우스가감추어둔불을훔쳐인간에게전해줌으로써문명을선사했지만그죄로인해날마다독수리에게간을쪼아먹히는형벌을받은그리스신화의인물이다.프로메테우스가그랬던것처럼프랑켄슈타인은피조물에게생명이라는불씨를선사한다.그리고프로메테우스덕분에문명을갖게된인간처럼,프랑켄슈타인은자신의업적덕분에과학과생명분야에새로운장이열리기를희망했다.그러나오히려박사는프로메테우스가형벌을받는것처럼동생과약혼녀를잃고결국자신또한잃게되는고통을받는다.
19세기초는하루가다르게발전하는과학기술에많은사람들이열광하던시기였다.그러나이작품은이러한과학기술의발전이과연긍정적이기만한것인지묻는다.프랑켄슈타인과괴물에게닥친비극은어쩌면과학기술이발전할수록인류에게도불행의씨앗이될수있다는경고처럼비친다.생명복제를연구하는생명과학이나원자력발전과핵폭탄등을개발한원자력과학등여러과학기술은이미우리의일상과미래를더나은방향으로나아가게할수도있고,순식간에나락으로빠뜨릴수도있는힘을지녔다.이러한기술을어떻게활용하느냐에따라인류의미래가결정된다고해도과언이아니다.그래서『프랑켄슈타인』속에담긴과학기술에대한사회적이고윤리적인고민이출간된지200여년이지난지금까지도회자되고있으며앞으로도꾸준히유효할것이다.그런의미에서『프랑켄슈타인』은인류가과학기술이나아가야할방향을알려주는나침반과같은작품이라고할수있겠다.

‘진형준교수의세계문학컬렉션’으로만나는새로운세계문학읽기의세계
<생각하는힘:진형준교수의세계문학컬렉션>은‘축약본의정본’을지향한다.이목표에걸맞은알차고풍성한내용및구성은책읽는즐거움,앎의기쁨을배가해주고,사고력과창의성과상상력을한껏키워줄것이다.

•쉽고재미나는고전작품읽기
고전이더이상어렵고지루한작품이아니라친구같은존재가된다.청소년눈높이,마음깊이에딱맞춘문장과표현으로재탄생한작품들을통해즐거운독서의세계에빠져들수있도록친절히안내한다.
•작가와작품세계를한눈에보여주는도판과설명
각작품마다시작부분에작가와작품에관한다양한시각자료와내용을소개해놓았다.저자는어떤사람인지,왜이작품을썼는지,그리고이작품은어떤의미와가치를가지고있는지음미할수있게한다.
•이해의폭과깊이를더해주는흥미진진한자료와읽을거리
본문중간중간에작품속등장인물이나주제,맥락,배경지식등에대한다양하고친절한자료와설명을덧붙여놓았다.이것을바탕삼아스스로더많은것을알아보고생각해볼수있도록돕는다.
•오늘을살아가는데힘과지혜를주는작품해설
각작품별해설은해당작품의주제와시대배경,작가의세계관과문제의식뿐아니라,현재우리가삶에서맞닥뜨리는여러가지일과밀접하게연관된문제를다양하고폭넓은관점에서바라볼수있게했다.이를통해스스로자기인생과세상의주인으로서살아갈수있는능력과지혜를기르도록이끌어준다.
•생각하는힘,토론하는능력을길러주는질문<바칼로레아>
각작품의맨마지막에주제나내용과관련된중요한질문들을실어두어,사고력과창의력을키우는데도움이되도록했다.이질문들에스스로답하고함께이야기를나누면서생각하는힘,토론하는능력을키울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