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푸코

미셸 푸코

$15.00
Description
서구 근대 주체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작업
푸코의 중기 작업에 해당되는 '권력에 대한 계보학적분석'을 다룬 책. 권력에 관한 사고를 근본적으로 전환시킨 그의 분석은 근대 사회의 일상생활을 비롯한 다양한 국면에서 근대 주체를 만드는 힘들의 그물망을 제시함으로써 기존의 진리와 이성에 바탕을 둔 계몽주의전략을 재검토하도록 이끈다.
저자

양운덕

현고려대학교철학연구소연구부교수.
고려대에서헤겔철학에나타난개체와공동체의변증법을주제로박사학위를받음.
저서로는피노키오의철학시리즈(『피노키오는사람인가,인형인가』외3권)『현대철학의흐름』(공저)『전통,근대,탈근대의철학적조명』(공저)등다수.
역서로는'사회의상상적제도'I(카스토리아디스,)'오늘의프랑스사상가들'(리샤르외)등다수.
논문으로는「리오타르의모스트모던철학」「들뢰즈와가타리의정신분석비판」「푸코의권력계보학:서구의근대적주체는어떻게만들어지는가?」등다수.

목차

몸둘바를알게하는권력?
푸코의문제제기:서구의근대주체를형성하는권력장치
권력을보는관점들
근대적신체를만드는규율의기술들
신체를훈련시키는권력장치
완벽한감시를위한장치-전면감시장치
생명을관리하는권력-성의문제틀
계몽주의에대한비판적태도

출판사 서평

‘몸둘바를알게하는권력?’
푸코와들뢰즈,그리고리오타르등현대프랑스철학자들에대한생산적인저술들을끊임없이내놓고있는소장철학자양운덕교수가이번에는푸코를정면으로다룬다.그것도두껍고전문적인저술이아닌,일반독자들을향한외침으로말이다.푸코는더이상우리에게낯설지않은철학자이기는하지만,사실무어라표현하기어려운복잡한실타래를갖고있는철학자이기도하다.이복잡다단한푸코를양운덕교수는‘권력’이라는열쇠를가지고우리에게열어보여주고있다.이책의저자양운덕교수는고려대에서‘헤겔’에관한논문으로박사학위를받고,고려대철학연구소연구부교수로재직중이다.주로포스트구조주의자들을연구하고많은논문을써왔으며,이책을통해서는‘권력에대한계보학적분석’을가지고중기푸코를풀어내고있다.정상적인자기가어떤지식의배치를통하여마련되는지에대한분석을푸코의초기라고본다면,중기에는니체의권력,힘개념을재해석하면서근대사회에작용하는미시권력의다양한장치와테크놀로지를추적한다.권력에대한사고를근본적으로전환시킨이런분석은근대사회의일상생활을비롯한다양한국면에서근대주체를만드는힘들을그물망을제시함으로써기존의진리와이성에바탕을둔계몽주의전략을재검토하도록이끈다.근대인이어떻게태어나는가라는질문에서부터푸코는권력이야기를시작한다고양운덕교수는설명한다.즉서구근대주체는어떻게만들어지는가에대한답을찾아가는작업이권력에대한푸코의논의들이라는것이다.그리고그에대한답으로푸코는규율지키기와몸길들이기를통해서근대를살아가는‘주체’가만들어진것이라고말한다.즉권력이근대주체를만들어낸장본인이라는것이다.그러므로주체는이제더이상역사를뛰어넘는본질이되는것이아니라,역사적특정단계에서특정하게형성되는것일뿐이다.그럼이러한권력은어떻게작용하는가?푸코는개인의몸에작용하는일정한관계망속에서권력의작용을살필수있다고말한다.즉푸코에게있어권력은어떤개인,집단,기구가소유하는실체가아니라관계망으로보고있는것이다.이러한권력은우리가쉽게상상하듯이단순히금지하는것에서끝나는것이결코아니다.양운덕교수는바로이점을강조한다.푸코에게있어권력은작용할대상을일정하게형성하고그대상이스스로권력을수행하게된다고말한다.즉권력은억압하고금지하는것이아니라창조적,생산적,긍정적인힘인것이다.이러한예는서양근대에서흔히볼수있는‘원형감옥’에서살펴볼수있다.모든것을볼수있는권력,어떠한그늘도남기지않는‘권력의시선’을구체화한것으로,수감된내가저망루위의감시자를볼수는없지만,감시자는언제든나를볼수있다는구조는수감자로하여금감시자가있건없건간에감금된자의모든행위가원리적으로노출되어있다는점을통해스스로행동을제한하고규정하게만드는힘을갖게된다.흥미롭게도감금된자가이장치를작동시키게되는것이다.이렇듯푸코는전면감시장치가권력의작용을자동적인것으로비인격적인것으로만드는점에주목하고있다.그리고양운덕교수는이러한장치가보다효과적인학습법,보다생산적인노동과정,보다효율적인치료를위해사용되기때문에우리는반휴머니즘적임을알고있음에도불구하고이를계속적으로승인해오고있는것이아닌가라는의미심장한의문을제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