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갈래 길(양장본 HardCover)

두 갈래 길(양장본 HardCover)

$12.00
Description
2018 볼로냐 라가치 상 수상작!

예측할 수 없는 인생을 길에 비유했다.
감각적인 그림과 간결하지만 깊이 있는 글이 어우러져
마치 예술 작품을 보는 것과 같다.
인생을 길에 비유한 아름다운 그림책

『두 갈래 길』은 2014년 마드리드 서점 조합이 선정한 ‘최고의 그림책 상’을 받은 에스파냐의 유명한 작가 라울 니에토 구리디의 그림책으로, 2018년 ‘볼로냐 국제어린이 도서전’ 픽션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두 컬러의 대비만으로도 아름답고 감각적으로 표현된 그림은 마치 예술 작품을 보는 것처럼 느껴지고, 인생을 길에 비유하는 간결하면서도 짧은 글을 마치 시를 읽는 것처럼 느껴지지요. 한국 그림책에서는 에스파냐 그림책과 달리 맨 뒷장에 따로 글만 실어, 글이 주는 깊은 울림을 다시금 느낄 수 있게 했습니다.
책장을 펼치면 두 사람이 서로 다른 길을 따라 각자의 집을 떠나는 장면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두 사람은 때로는 빠른, 때로는 느린, 또는 밤처럼 캄캄한 길을 지나가지요. 장애물을 만날 때도 있습니다. 그들은 잠시 멈춰 고민에 잠기거나, 장애물을 뛰어넘기도 하며 저마다의 방법으로 계속 길을 나아갑니다. 그 길의 끝은 어디로 닿아 있을까요? 『두 갈래 길』은 그들이 지나온 모든 길들이 우리 인생을 찬란하게 만들어 주는 과정이라고 말합니다.
저자

라울니에토구리디

스페인세비야에서회화를공부하고,다양한비주얼아트분야에서활동합니다.지금은그림책작업에집중하고있습니다.2014년에『고집불통4번양』이마드리드서점연합‘올해의그림책’으로선정되었고,2018년에『두갈래길』로볼로냐라가치상픽션부문우수상을받았습니다.쓰고그린책으로는『어마어마한거인』,『말』,『어려워』,『두갈래길』등이있고,그린책으로는『고집불통4번양』,『새가되고싶은날』,『안돼?』등다수의작품이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지금길을걷고있는모든이들에게,
앞으로걷게될길이눈부시길바라며
선물하기좋은그림책

『두갈래길』은인생을길에비유하면서,인생이란길을걷는모든이들을응원하고포근히감싸안아주는따뜻한그림책입니다.인생을살다보면여러고비와위기를맞이합니다.어떤이들은당연히그모든것들을당당히헤쳐나가야한다고말하지요.하지만『두갈래길』은때로는한눈을팔거나,잠시쉬어가거나,되돌아가도,그모든것이틀렸거나잘못되었다고말하지않습니다.괜찮다고,괜찮다고우리에게필요한위로를전하지요.
사랑하는이에게,새로운시작을하는이에게,응원하고싶은이에게,위로를주고싶은이에게……지금길을걷고있는모든이들에게이책을선물하며마음을전해보세요.백마디말보다특별한감동으로다가갈겁니다.


함께걷기에더아름다운길

『두갈래길』에는두사람이등장합니다.한여자와한남자,그둘은서로다른집에서출발합니다.그둘이걷는길도왼쪽과오른쪽페이지로각기이어지며그사이를넘어서지않습니다.어느순간남자가쓰고있던모자가바람에날아갑니다.그러더니나란히이어지던길이교차되고어느새그둘은함께길을걷게됩니다.마지막페이지에는처음등장했던두집이똑같이있지만,자세히보면처음그림과다릅니다.문은한쪽집만열려있고,그집앞에는남자의모자가있습니다.
사람은누구나약하고완벽하지않습니다.부족한부분이하나씩은있지요.그래서사람들은함께모여살면서수많은사람들과인연을맺습니다.친구,동료,가족,그리고사랑하는사람처럼다양한이름으로만납니다.이러한만남은모자가바람에날아가는것처럼우연한순간에벌어지지요.그리고그우연한만남은인생의순간순간우리에게행복과용기,위로를전합니다.인생이란길을혼자가아니라사랑하는이들과함께걷기때문에더아름답고찬란해지는게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