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큰글자)

신곡(큰글자)

$28.00
Description
시니어 독자의 눈높이에 맞춘 최초의 세계문학컬렉션
기독교 구원론을
위대한 문학으로 승화시킨 『신곡』
죽기 전에 읽어야 할 세계문학 버킷리스트!
단테의 『신곡』은 우리의 시야를, 우리의 삶의 목표를 한껏 높이고 넓혀주고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그 무언가를 성취했을 때 더 높은 목표를 갖게 해주는 책이다. 우리가 좌절을 겪었을 때 우리를 절망감에서 빠져나올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여러분이 단테의 『신곡』을 읽고 감동받을 수 있다면 여러분은 나이와 상관없이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다는 증거다. 그리고 그 순수함은 여러분의 삶을 한결 값지고 여유롭게 만들어 줄 수 있다.

큰글자로 읽는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읽지 않는 고전은 없는 고전이고, 즐기지 못하고 감동을 주지 못하는 고전은 죽은 고전이다. ‘큰글자 세계문학컬렉션’은 마음을 풍요롭게 다스리고 날카롭게 자신을 마주하고 싶은 시니어 독자의 눈높이에 맞춘 최초의 고전문학선이다. 두껍고 지루한 고전을 친절하고 더 맛깔스럽게 재탄생시킨 ‘축역본’이자 글자 크기를 키워, 보다 편한 독서를 도와준다.
저자

단테알리기에리

이탈리아르네상스의선구자로평가받는작가.이탈리아피렌체에서태어났다.정식이름은‘두란테델리알리기에리(DurantedegliAlighieri)’며‘단테’는약칭이다.몰락한귀족집안이었지만가정에어느정도경제적여유는있었다.9세때같은또래소녀베아트리체를처음보고사랑에빠져그녀가24세에사망할때까지온갖정성과열정을쏟았다.그사이12세때젬마도나티와약혼하고27세때그녀와결혼했다.피렌체에서1275년부터1294년까지약20여년간신학을비롯해다양한교육을받았다.석학라티니에게서문법?논리학?수사학을배우고,볼로냐대학에서수사학?철학?법학?천문학등을공부했으며,이탈리아어로시를썼다.중세스콜라철학을깊이공부하고아리스토텔레스철학도배웠다.1290년대에는피렌체와피사를중심으로일어난당파싸움에가담했으며,그러는와중에정치적박해를당해추방당했다.잘못을인정하면사면해주겠다는조국의제안을거절하고오랜망명생활을하던끝에,말라리아에걸려1321년이탈리아북부도시라벤나에서죽었다.
단테가『신곡』의「지옥편」을쓰려고마음먹은것은1300년으로35세되던때다.바로그때부터단테는고향피렌체의정치적소용돌이에말려들어이후고난의망명생활을겪었다.단테는자신이받은정치적고난을“어둠의숲속에갇혀있었다”라고표현했다.『신곡』의「지옥편」이바로그렇게시작된다.즉정치적고난이시작된때가바로『신곡』을쓰려고마음먹었던해라는뜻이다.그의나머지삶은온통『신곡』을쓰는데바쳐졌다.「지옥편」은1304~1308년에,「연옥편」은1308~1313년에걸쳐썼고,「천국편」은그의생애마지막7년동안에완성했다.그중「지옥편」은베르길리우스의영향을크게받았는데,단테는그를『신곡』에서지옥여행안내자로등장시켜경의를표했다.

목차

지옥편
저승을향한발길을내딛다
제1지옥림보에서제5지옥까지:세례받지못한자들,애욕·식탐·물욕에빠진자들,분노를이기지못한자들
디스성안으로:제6지옥,이교도들
제7지옥:폭군들,자살한자들,하느님을모독한자들,고리대금업자들
제8지옥I:배신자들,아첨꾼들,성직을사고판자들,예언가들,탐관오리들
제8지옥II:속세의즐거움에빠진수도사들,도둑들과배신자들,꾀만많은자들,이간질을일삼은자들,사기꾼들(거짓말쟁이들)
제9지옥:자신을믿는자를배반한죄인들,친지와조국과손님을배반한자들,하느님을배반한자들

연옥편
연옥의문까지이르는길
제1연옥에서제4연옥까지:오만과질투와분노의죄인들,게으름의죄인들
제5연옥에서제7연옥까지:탐욕과대식과음란의죄를지은자들
천국에이르는길

천국편
저높은곳을향하여
첫번째하늘-달
첫번째하늘에서두번째하늘로-수성(헤르메스)
세번째하늘-금성(아프로디테)
네번째하늘-태양
다섯번째하늘-화성(조상)
여섯번째하늘-목성(제우스)
일곱번째하늘-토성(크로노스)
여덟번째하늘Ⅰ-믿음
여덟번째하늘Ⅱ-소망과사랑
아홉번째하늘-성모마리아
기도

『신곡』을찾아서

출판사 서평

기독교구원론을위대한문학으로승화시켜낸『신곡』
단테가『신곡』의「지옥편」을쓰려고마음먹은것은1300년이다.그의나이서른다섯살되던때다.바로그때부터단테는고향피렌체의정치적소용돌이에말려들어고난의망명생활을시작한다.단테는자신이받은정치적고난을“어둠의숲속에갇혀있었다”라고표현한다.『신곡』의「지옥편」이바로그렇게시작된다.즉정치적고난이시작된때가바로『신곡』을쓰려고마음먹었던해라는뜻이다.단테가『신곡』을써서구원을받았다면고난의시작은바로구원의시작인셈이다.그리고나머지삶은온통『신곡』을쓰는데몰두했다.「지옥편」은1304~1308년에,「연옥편」은1308~1313년에걸쳐썼고,「천국편」은그의생애마지막7년동안에완성했다.생애의마지막16년을꼬박『신곡』을쓰는데바쳤다는말이다.그가그토록심혈을기울인『신곡』의주제는무엇일까?바로‘사랑’과‘구원’이다.
단테는아홉살되던해인1274년,한살아래인베아트리체를만난다.그리고그녀를한눈에사랑하게된다.그러다가9년후우연히길에서그녀를다시만난단테는정중한인사를받고지극한행복을느끼며,그녀를영원한여성으로마음속에간직하게된다.물론베아트리체는다른남자와결혼하고단테도다른여자와결혼한다.그런데베아트리체는결혼후2년만인1290년24세의나이에요절한다.그러니까베아트리체와단테는속세에서는단두번만,그것도어릴때만났다는인연밖에없다.그런베아트리체가『신곡』에서단테를구원으로이끄는천상의여인으로나온다.구원의길을나선단테를올바로인도하도록베르길리우스를단테에게보낸이가바로베아트리체다.또한연옥을벗어난단테를직접천국으로인도하는것이베아트리체다.속세에물들기전의순수한사랑이그를구원으로이끄는것이다.
베아트리체와함께『신곡』에서중요한등장인물이또있다.바로단테의인도자요,스승이요,정신적아버지로나오는베르길리우스다.베르길리우스는기원전1세기로마의시인으로서사시『아이네이스』의저자다.단테가지옥과연옥을경험하는것은구원을위해서다.하느님의은총을입기위해서다.베르길리우스가살았던시대는여러신이사람들곁에머물던시대다.그런데단테가살았던중세는기독교사회다.기독교사회는유일신하느님이속세와는떨어진저하늘에계신다.그리고기독교신앙의궁극목적은영혼의구원에있다.
그렇다면어떻게해야구원받을수있을까?우선순결한영혼을간직하고있어야한다.그것이길잡이가되어야한다.단테가베아트리체를향해지닌순결한사랑이바로그것이다.지옥에서고통받는자들은삶의길잡이가없어서마음대로죄를지은자들이다.그들에게는속죄할기회조차없다.연옥에서죄를씻는자들은잠시길잡이를잃고죄의유혹에넘어갔던자들이다.그들에게는죄를회개하고천국에오를기회가주어진다.
단테의『신곡』은우리의시야를넓혀주는작품,인생을사는목표를한껏높이고넓힐수있게해주는작품이다.나아가세상을살면서뭔가를성취했을때더높은목표를갖게해주는작품이자,좌절을겪었을때절망감에서빠져나올수있게해주는작품이다.
오늘날우리삶의목표는온통명예,출세,재산축적에쏠려있다.갈수록순수함을잃고스스로를좁은틀속에가두고있다.아직순수함을간직하고있을때단테의『신곡』을읽고감동받을수있다면,우리의삶은한결값지고풍요로워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