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희극(큰글자책) (반품불가)

셰익스피어 희극(큰글자책) (반품불가)

$26.75
Description
시니어 독자의 눈높이에 맞춘 최초의 세계문학컬렉션
세계 최고의 극작가 셰익스피어의
흥겹고 인간적인 이야기 『셰익스피어 희극』
죽기 전에 읽어야 할 세계문학 버킷리스트!
셰익스피어는 “인간이란 도대체 어떤 존재인가?”라는 구체적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으로 작품을 만들었다. 그 때문에 셰익스피어는 문학사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다. 16세기의 작가인 셰익스피어가 보여주는 인간의 모습은 바로 지금의 우리의 모습이고 언제나 변함없는 인간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셰익스피어 작품을 읽으면 우리가 살아오면서 겪었던 고민을 한 번 더 섬세하게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큰글자로 읽는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읽지 않는 고전은 없는 고전이고, 즐기지 못하고 감동을 주지 못하는 고전은 죽은 고전이다. ‘큰글자 세계문학컬렉션’은 마음을 풍요롭게 다스리고 날카롭게 자신을 마주하고 싶은 시니어 독자의 눈높이에 맞춘 최초의 고전문학선이다. 두껍고 지루한 고전을 친절하고 더 맛깔스럽게 재탄생시킨 ‘축역본’이자 글자 크기를 키워, 보다 편한 독서를 도와준다.
저자

윌리엄 셰익스피어

영국이 낳은 세계 최고의 극작가, 역사상 최고의 작가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는 대문호. 영국의 ‘국민 시인’으로도 불린다. 잉글랜드 중부의 스트랫퍼드어폰에이번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존 셰익스피어가 비교적 부유한 상인이어서 풍족한 소년 시절을 보냈다. 그러나 1577년경부터 가세가 기울어 학업을 중단했고 집안일을 도울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 1580년대 후반 런던으로 가서 극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는데, 1590년대 중반 궁내부 장관 산하 극단의 단원으로서 작품을 쓰는 전속 작가가 되었다. 작가 생활 동안 모두 37편의 작품을 발표했다. 초기에는 영국사를 중심으로 한 역사극과 낭만적 희극을 주로 썼으며 이후 그에게 큰 명성을 가져다준 비극들을 주로 썼다. 그는 평생을 연극인으로 충실하게 보냈고 자신이 속한 극단을 위해서도 전력을 다했던 셰익스피어는 1616년 4월 23일, 52세의 나이로 고향에서 사망했다.
셰익스피어의 희곡들은 지금까지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무대에 오르는 ‘세계의 고전들’이다. 그중 『한여름 밤의 꿈』은 『로미오와 줄리엣』과 함께 비교적 초기작으로서 낭만적 희극에 속하는 작품이다. 반대로 『템페스트』는 셰익스피어의 마지막 작품으로 알려져 있어 노년기에 이른 대작가의 인생관이 함축된 수작이다. 『베니스의 상인』은 샤일록이라는 이름이 구두쇠의 대명사로 일컬어질 만큼 유명한 작품이다. 『햄릿』 『오셀로』 『맥 베스』 『리어왕』은 그의 4대 비극에 속하는 작품들로 셰익스피어의 이름을 오늘까지 빛나게 해주는 대표작들이다.

목차

한여름 밤의 꿈
템페스트
베니스의 상인

『셰익스피어 희극』를 찾아서

출판사 서평

세계 최고의 극작가 셰익스피어의 흥겹고 인간적인 이야기 『셰익스피어 희극』
셰익스피어의 희곡들은 지금까지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무대에 오르는 ‘세계의 고전들’이다. 또한 여러 작품이 영화로 제작되어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고 지금도 받고 있다. 그 수많은 작품 중에서 『한여름 밤의 꿈』 『템페스트』 『베니스의 상인』 희극 세 편을 차례로 만나본다. 『한여름 밤의 꿈』은 『로미오와 줄리엣』과 함께 그의 비교적 초기작으로 낭만적 희극에 속하는 작품이다. 반대로 『템페스트』는 셰익스피어의 마지막 작품으로 알려져 있어 노년기에 이른 대작가의 인생관이 함축된 수작이다. 『베니스의 상인』은 샤일록이라는 이름이 구두쇠의 대명사로 일컬어질 만큼 유명한 작품이다.
사랑은 이중적이다. 세상 모든 것을 다 잊고 그것에 몰입하게 만들기도 하고, 금세 그것을 덧없는 것으로 여기게도 한다. 세상에서 우리가 맛보는 행복의 속성이 대개 그렇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한결같은 것이 있다. 그 사랑이 오래갔으면 하는 바람, 좋은 사람끼리 맺어져서 영원히 함께 그 사랑을 지니고 살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여름 밤의 꿈』은 이 모든 것을 담은 작품이다. 사람을 눈멀게 하는 흥미진진한 사랑 이야기가 나오고, 사랑의 변덕과 덧없음도 나온다. 여기에 중요한 것이 또 하나 나온다. 바로 사랑의 진정성이다. 사랑을 하면 눈이 멀기도 하지만 눈이 멀어 진정한 사랑을 보지 못할 때도 있다. 사랑은 이처럼 이중적이고 복잡하다. 『한여름 밤의 꿈』에서 꿈 또한 그렇게 이중적이고 복잡하다. 그럼에도 이 작품의 결론은 해피엔딩이다.
『템페스트』도 『한여름 밤의 꿈』처럼 한바탕 꿈 같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그 꿈이 『한여름 밤의 꿈』처럼 간단하지 않다. 셰익스피어가 노년에 쓴 작품인 만큼 원숙하고 원숙한 만큼 많은 것을 속에 품고 있다. 우선 사랑이 있다. 하지만 『템페스트』의 사랑은 『한여름 밤의 꿈』처럼 자연스러운 사랑이 아니다. 그것은 원수의 자식들 간의 사랑이다. 그렇다고 유명한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비극으로 끝나지는 않는다. 피해자인 프로스페로가 적극 나서서 자신의 딸을 원수의 아들과 맺어지게 만드니 비극이 될 수 없다. 그렇다고 단순한 해피엔딩도 아니다. 프로스페로는 둘의 결합을 축하해주는 요정들의 한바탕 공연이 끝나자 사위 페르디난드에게 너무 좋아하지 말라고, 그건 모두 한바탕 환상, 꿈일 수도 있다고 말해준다. 아울러 이 작품에는 복수가 있다. 프로스페로가 원수들이 탄 배를 난파시켜 표류시킨 것은 분명 복수심의 발로다. 그런데 이것은 원수를 철저하게 파멸로 이끄는 복수가 아니라 오히려 눈이 흐려져 악행을 저지른 원수들에게 분별력을 갖게 만드는 복수다. 자기 잘못을 반성하게 한 다음 껴안는 복수다. 이것은 결국 용서고 화해인데, 무조건 화해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자기 잘못을 뉘우치고 후회하게 만든 다음에 용서하고 화해한다.
『베니스의 상인』은 『로미오와 줄리엣』과 함께 대중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작품이다. 이 작품을 직접 읽어보지 않은 사람들도 ‘살 1파운드를 떼어내되 피는 한 방울도 흘리지 말 것, 머리털 한 가닥만큼의 무게도 틀리지 않게 정확하게 떼어낼 것’이라는 명판결은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이와 함께 유대인 고리대금업자인 샤일록을 악당의 대명사로 만든 작품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