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노트르담(큰글자책)

파리의 노트르담(큰글자책)

$28.00
Description
시니어 독자의 눈높이에 맞춘 최초의 세계문학컬렉션
‘그로테스크 이론’을 구체화한
낭만주의 문학의 대표작 『파리의 노트르담』
죽기 전에 읽어야 할 세계문학 버킷리스트!
『노트르담의 꼽추』로도 알려진 『파리의 노트르담』은 추하기 이를 데 없는 꼽추 카지모도의 에스메랄다를 향한 그지없이 맑고 순수한 사랑의 이야기이며, 추한 그의 외모 속에 감추어진 순결한 영혼의 드라마다. 그 영혼의 드라마가 우리에게 위안을 준다. 우리의 추하고 속물적인 삶 속에 맑은 영혼이 들어있음을 확인시켜주기 때문이다. ‘내 안에도 많은 영혼이 들어 있을 수 있어’라고 느끼는 순간 우리는 위로를 받는다. 이 작품에 빠져 그 흔들림과 위로를 동시에 느껴보라.

큰글자로 읽는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읽지 않는 고전은 없는 고전이고, 즐기지 못하고 감동을 주지 못하는 고전은 죽은 고전이다. ‘큰글자 세계문학컬렉션’은 마음을 풍요롭게 다스리고 날카롭게 자신을 마주하고 싶은 시니어 독자의 눈높이에 맞춘 최초의 고전문학선이다. 두껍고 지루한 고전을 친절하고 더 맛깔스럽게 재탄생시킨 ‘축역본’이자 글자 크기를 키워, 보다 편한 독서를 도와준다.
저자

빅토르위고

VictorHugo(1802~1885)
1802년2월26일프랑스동부에위치한브장송에서태어났다.유년시절,파리의기숙학교에입학한뒤평생문학의길을걷는것뿐만아니라프랑스제일의작가가되기로결심했다.1822년시집『오드』를출간하면서본격적인작품활동을시작했고이어서소설『아이슬란드의한』을발표했다.위고는1825년프랑스왕실로부터작가로서의공로를인정받아기사훈장을수여받았다.이후『크롬웰』『동방시집』『사형수최후의날』등의작품을연이어발표하면서낭만주의문학의발전에앞장섰다.1831년소설『노트르담의꼽추』를발표하면서큰명성을얻었고그외에수많은시집과희곡을발표해1841년유럽의문학아카데미중최고의권위를자랑하는아카데미프랑세즈의회원이되었다.
하지만1843년이후낭만주의가힘을잃기시작하고사랑하는딸이사망하는사고를겪으면서그는작품활동보다정치활동에집중하게되었다.1851년나폴레옹3세가쿠데타를일으켰는데이에반대하다가국외로추방을당했다.이후19년가까이망명생활을이어갔다.이시기동안위고는집필에전념했고시집『징벌』『명상시집』『세기의전설』소설『레미제라블』『바다의노동자』등을발표했다.1870년나폴레옹3세가몰락하자국민들의열렬한환영과지지를받으며파리로돌아왔다.1876년상원위원에당선되기도했으나1878년에뇌출혈을일으켜정치계를떠났다.결국1885년5월22일폐렴이악화되어숨을거두었다.그의유해는프랑스최고위인들만묻힐수있는팡테옹에안치되었다.

목차

서문

제1부
재판소대형홀의연극·14
불행한그랭구아르·27
카지모도·37

제2부
에스메랄다·46
한밤의납치극·59
그랭구아르,집시여자와결혼하다·65

제3부
카지모도와프롤로부주교·88
재판정에선카지모도·102
쥐구멍·109
물한모금,눈물한방울·117
제4부·
염소가보여준비밀·126
프롤로부주교와카지모도에게벌어진일·136
숙명·145
숙명의그날에벌어진일·150

제5부
가랑잎으로둔갑한금화·166
모든희망을버려라·180
세남자의서로다른마음·193
에스메랄다와카지모도,그리고부주교·206

제6부
그랭구아르에게떠오른계획들·220
거사전야·226
노트르담성당앞의혈투·231

제7부
구원받지못한영혼·250
작은신발의비밀·263
클로드프롤로의최후·276
에필로그:영혼의결혼·283

『파리의노트르담』을찾아서·286
『파리의노트르담』바칼로레아·296

출판사 서평

19세기프랑스의대문호,위고의대표작이자낭만주의문학의최고작『파리의노트르담』
19세기프랑스의대문호빅토르위고는낭만주의운동을주도하면서‘그로테스크이론’을내세웠다.‘그로테스크’란프랑스어로‘기괴한,우스꽝스러운’이라는뜻이다.‘그로테스크이론’이뜻하는바는‘모든사람은내면에선과악,상반된두가지모습을함께가지고있고훌륭한작품은이를가감없이보여주어야한다’고요약할수있겠다.즉올바르고바람직한인간상만보여주는고전주의문학에서벗어나다양한인간군상의모든면을적나라하게그려야한다는것이다.『파리의노트르담』은『레미제라블』과더불어위고의대표작으로꼽히면서도‘그로테스크이론’을구체화한작품으로평가받는다.
화려한상류층사교계가반짝이는프랑스의수도파리,그리고웅장하고아름다운건축물인노트르담대성당.하지만『파리의노트르담』은이러한공간들의이면에숨은비참하고암울한분위기를배경으로다양한인간군상들의얽히고설킨사랑과욕망,질투와증오가빚어내는비극적인이야기를그렸다.아름다운외모와마음씨를지녔지만바람둥이남자를향한어리석은사랑을품고있는집시여인에스메랄다,에스메랄다의치명적인매력에사로잡혀경건함의사도에서애욕의화신으로변하게되는프롤로부주교,추한외모를가진꼽추이지만에스메랄다를영원히지켜주고싶은순수함을간직한노트르담대성당의종치기이자프롤로부주교의양아들카지모도,에스메랄다가열렬히사모하는바람둥이사내페뷔스,자기주변에서벌어지는사건을지켜보기만할뿐행동하지않는거리의시인글랭구아르까지.작품속등장인물들은저마다생동감이넘친다.그이유는문학속주인공들이아니라현실의사람들처럼모순되고양면적인모습을가지고있기때문이다.파리재판소법원장·노트르담성당의주교·재판관·검사등사회지도자들도어리석고우스꽝스러운면을보이고,파리뒷골목을배회하는거지나부랑자들이이들보다더인간적인모습을보여주기도한다.
이처럼『파리의노트르담』은우리속에숨어있는‘또다른나’의모습을발견할수있도록도와준다.그것은겉으로보이는나보다더아름다울수도있고더추할수도있다.하지만중요한것은나의다른모습을직시하고인정하면서긍정적이고발전적인방향으로나아가기위해고민하는과정일것이다.특히에스메랄다를향한카지모도의지고지순한사랑은우리에게깊은슬픔과감동을동시에선사한다.그리고진정한선과악,아름다움과추함,사랑과용서의정의에대해생각하게만든다.바로이런과정을통해우리의내면도카지모도의순수함에물들수있을것이다.
『파리의노트르담』의또다른매력은노트르담대성당에서부터파리의뒷골목까지,15세기프랑스파리의시민들의생활모습이생생하게묘사되고있다는점이다.일반대중이그리는15세기프랑스의모습은이작품이고정화했다고해도과언이아닐만큼압도적이다.뿐만아니라에스메랄다가누명을쓰고부당하게사형을당하는과정은당시사법제도와형벌제도의위선과부조리를신랄하게비판하고있다.덕분에독자들은이작품을통해정치·사회·예술전반에걸친빅토르위고의깊은식견과통찰을엿볼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