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큰글자책)

테스(큰글자책)

$25.00
Description
시니어 독자의 눈높이에 맞춘 최초의 세계문학컬렉션
당시 사회의 인습과
편협한 종교적 교리를 노골적으로 비판하고 고발한
토머스 하디의 대표작 『테스』
죽기 전에 읽어야 할 세계문학 버킷리스트!
세속적으로 죄인인 테스는 ‘순결한 여인’이다. 온갖 인습과 편견으로 보면 그녀는 죄인이지만 자연의 눈으로 보면 그녀는 지극히 건강하고 순수하다. 오히려 테스는 본받을 만한 인물에 가깝다. 어려운 집안을 구하겠다는 책임감, 절망을 딛고 부지런히 일하는 생활력, 유린당해도 당당하게 행동하는 자존심까지. 하디는 이 소설을 통해 ‘당신은 테스처럼 세 번이나 죽음을 맞이하고도 그녀처럼 순결을 지킬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순결을 지니고 죽은 테스는 척박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본질이 무엇인지 묻는다.

큰글자로 읽는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읽지 않는 고전은 없는 고전이고, 즐기지 못하고 감동을 주지 못하는 고전은 죽은 고전이다. ‘큰글자 세계문학컬렉션’은 마음을 풍요롭게 다스리고 날카롭게 자신을 마주하고 싶은 시니어 독자의 눈높이에 맞춘 최초의 고전문학선이다. 두껍고 지루한 고전을 친절하고 더 맛깔스럽게 재탄생시킨 ‘축역본’이자 글자 크기를 키워, 보다 편한 독서를 도와준다.
저자

토머스하디

ThomasHardy(1840~1928)

1840년영국도싯주의어퍼보컴프턴에서석공의아들로태어났다.초등학교때부터글에재능이있어마을처녀들연애편지를대필해주기도했던그는16세가되었을때그지역석공의도제로들어가,건축기사의길로들어섰다.1862년그는런던으로와서건축기사가되었고여가를이용해소설을쓰기시작해명성을얻기시작했다.1874년결혼해서고향으로돌아간그는손수지은저택에살면서작품집필에만몰두했다.그가남긴대표작들로는『테스』외에『귀향』『캐스터브리지의시장』『미천한사람주드』등이있고,그밖에도수많은장·단편소설을남겼다.
그의소설은발표될때마다당시사회주류지도층으로부터맹렬한비난을받았다.영국사회의인습과편협한종교적도그마를노골적으로비판했으며남녀간의육체적사랑이작품내용에담겨있었기때문이었다.『테스』역시당대의윤리관과맞지않는부분이논란을빚었다.그러나출간된지3년만에독일어,이탈리아어,러시아어등여러나라에번역출간되는등독자들에게는큰인기를끌었다.또한미국브로드웨이에오르기도했고,잇따라영화로만들어지기도했다.
하디는『미천한사람주드』를끝으로소설집필은단념하고극작에몰두해나폴레옹시대를무대로그의전생애의사상을몽땅집약한장편대서사시극『패왕(覇王)』3부작을발표했다.1910년메리크훈장을받았으며1912년상처하고,2년후조수로있던여성과재혼했으며만년에는자타가공인하는영국문단의원로로군림했다.그의유해는웨스트민스터사원의‘시인코너’에묻혔는데,그의심장만은고인의유지에따라고향에있는부인의무덤옆에묻혔다.

목차

제1부처녀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2부미혼모
제1장
제2장
제3장

제3부재생
제1장
제2장
제3장

제4부결과
제1장
제2장
제3장

제5부여자는대가를치른다
제1장
제2장

제6부개심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7부완수
제1장
제2장
제3장

『테스』를찾아서

출판사 서평

인습과편견에억눌리지않고
깨끗하고순수한영혼을지켜낸순결한여인의삶

초판출간당시제목인『더버빌가의테스』에는‘순결한여인’이라는부제목이달려있었다.하지만이소설의주인공테스는결혼하기전에아이를낳은미혼모에,나중에는살인을저지른죄로사형에처해지는범죄자이기도하다.작품이발표되었을당시로서는도덕적으로도,법적으로도죄를지은인물이라고할수있다.하지만저자는그런여인을순결한여인즉,죄를짓지않은깨끗한여인이라고주장한것이다.
이파격적인표현은,테스를죄인으로보는사람들의시선이틀렸다고지적한다.오히려테스는동정이나연민의대상이아니라본받을만한인물이라는것이다.어려운집안을구하겠다는책임감,알렉더버빌에게유린당하고그때문에낳게된아이를떠나보내는등힘든일을겪고도부지런히일하는생활력,죄의식이나남들의시선에속박되지않고당당하게행동하는자존심…….테스는역경을수차례이겨내고,자신의본질을지켜낸다.
그녀의본질은바로‘자연’이다.그녀는농장에서일을하면서아늑하고,평온한느낌을받는다.체면이나가식,세속적인가치를멀리하고자연의품에서행복해하며,그렇기에인습과편견에짓눌리지않고건강하고순수하게자신을지킨다.
“자기자신을죽이려드는척박한세상속에서도테스처럼순결을지킬수있는가?”
저자토머스하디는소설을통해우리에게묻는다.물론여기에서말하는순결은도덕적이거나사회적인순결이아니다.정신적인,영혼의순결이다.자연에한없이가까운테스,꿋꿋하게자존심을지키며순결을지킨테스.그녀의순결함은소설속물리적인죽음을뛰어넘는다.출판된지100년이넘는지금도살아숨쉬며,진정순수하고깨끗한삶이어떻게실현될수있는가를우리에게알려주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