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맹이(큰글자책) (반품불가)

꼬맹이(큰글자책) (반품불가)

$25.00
Description
시니어 독자의 눈높이에 맞춘 최초의 세계문학컬렉션
시적인 정취가 가득한 서정적 문체와
정감 어린 시선으로 세상을 어루만진
알퐁스 도데의 자전적 소설
죽기 전에 읽어야 할 세계문학 버킷리스트!
알퐁스 도데는 마음이 따뜻한 작가다. 그런 따뜻한 마음 전체가 빚어낸 듯한 작품이 그의 첫 장편 소설 『꼬맹이』이다. 『꼬맹이』의 주인공 다니엘은 요즘 말로 전형적인 ‘흙수저’다. 어릴 때 아버지 사업이 망해서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고 잇따라 불운을 겪는다. 그런데 그런 그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촉촉한 기분에 젖으며 동시에 미소를 짓는다. 다니엘이 좌절을 겪으면서도 순진함을 잃지 않기 때문이다. 그 순진함은 힘든 운명을 살만한 것으로 바꾸어버린다.

큰글자로 읽는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읽지 않는 고전은 없는 고전이고, 즐기지 못하고 감동을 주지 못하는 고전은 죽은 고전이다. ‘큰글자 세계문학컬렉션’은 마음을 풍요롭게 다스리고 날카롭게 자신을 마주하고 싶은 시니어 독자의 눈높이에 맞춘 최초의 고전문학선이다. 두껍고 지루한 고전을 친절하고 더 맛깔스럽게 재탄생시킨 ‘축역본’이자 글자 크기를 키워, 보다 편한 독서를 도와준다.
저자

알퐁스 도데

1840년 남프랑스 프로방스주의 옛 도시 님에서 태어났다. 그가 9세 되던 해 그의 가족은 비단 공장을 닫고 리옹으로 이사했다. 리옹에서 도매상을 하던 아버지가 완전히 파산하자 도데는 학교를 중퇴하고 알레스라는 공립 중학교에서 자습감독 교사 생활을 했다. 그러다가 그는 그의 형인 에르네스트 도데의 도움으로 파리로 갔다.
1859년에는 시집을 발표하기도 하고, 1866년부터 게재한 단편 「별」「아를의 여인」 등을 실은 단편집 『풍차 방앗간에서 보낸 편지』도 발표했다. 하지만 그에게 문인으로서의 명성을 가져다준 것은 1868년 발표한 『꼬맹이』로, 작가 자신의 젊은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한 소설이다. 그는 그 외에도 1873년 단편집 『월요일 이야기』, 1877년 『나바브』 등을 발표했다.
알퐁스 도데의 작품에는 『꼬맹이』에서처럼 정감이 넘쳐흐른다. 바로 그 때문에 그의 작품들은 전 세계에 많은 독자들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교과서에 실리기까지 했다.
그는 1897년 파리의 자택에서 돌연 사망했다.

목차

제1장 공장
제2장 바퀴벌레가 나오는 집
제3장 새로운 출발
제4장 자습감독 생활
제5장 부쿠아랑 사건
제6장 사를랑드 학교여, 안녕
제7장 파리로!
제8장 자크 형의 예산
제9장 피에로트 아저씨네 집
제10장 붉은 장미와 검은 눈동자
제11장 드디어 시를 완성하다
제12장 탈선
제13장 사라진 나의 꿈
제14장 아아, 자크 형!
제15장 꿈의 결말

『꼬맹이』를 찾아서

출판사 서평

아무리 어려운 처지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그 안에서 희망을 보고 행복을 찾는
꼬맹이, 다니엘 에세트

다니엘이 태어나면서부터 집안의 가세는 점점 기울기 시작한다. 결국 가난으로 가족이 뿔뿔이 흩어져 각자의 생계를 책임지게 되는 상황에 놓인다. 일찍 생활 전선에 뛰어든 다니엘은 사를랑드 학교에서 자습감독 교사로 일한다. 이곳에서 학생들의 짓궂은 장난과 믿었던 우정에 배신을 당하며 쫓겨나게 된다. 형이 있는 파리로 가서 형의 지지를 받으며 시인이 되고자 했지만 생각처럼 되지 않는다. 또 여자의 유혹에 넘어가 영혼에도 상처를 입는다. 게다가 보호자 역할을 하던 형 자크도 세상을 떠난다. 여기에 더해 ‘집안을 일으켜야 한다’는 사명이 짐으로 남아 있다.
하지만 그는 불행으로 인해 절망에 빠지지 않는다. 마음의 균형을 잃지 않는다. 어려운 일이 닥쳐도 한탄하거나 분노하지 않고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는 것, 말처럼 쉽지 않은 일이다. 꼬맹이, 다니엘 에세트는 이런 운명에 힘들어하지만 그 운명을 착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이겨나간다. 그 힘든 운명을 살 만한 것으로 바꾸어낸다. 이렇게 이기적이고 타산적인 세상에서 착하고 순진한 사람은 그 풍파를 헤쳐 나가기 힘들다고 생각할 것이다. 누구나 각박한 세상에서 착하고 정직하게 살면 손해 본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꼬맹이, 다니엘 에세트는 이런 생각을 뒤집어 그 순수함과 착함과 정이 필요한 세상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알퐁스 도데의 작품에는 정감이 넘쳐흐른다. 그는 정감 어린 촉수로 세상을 어루만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