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드 버크 (보수주의의 창시자 | 양장본 Hardcover)

에드먼드 버크 (보수주의의 창시자 | 양장본 Hardcover)

$23.30
Description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에드먼드 버크 평전의 결정판!
보수주의를 자처하는 사람이든
보수주의를 비판하는 사람이든
모두가 정독해야 할 필독서!

우리가 알고 있는 보수주의는 진짜 보수주의일까?
이제 보수주의의 창시자 에드먼드 버크에게서
진정한 보수주의를 배워야 한다!

“버크의 영혼은 폭정에 저항했다. 그 폭정이 군림하는 군주의 형태로 나타나든, 부패한 왕실과 의회 체제로 나타나든, 존재하지도 않는 자유의 선동적인 구호를 입에서 쏟아내는 잔혹한 폭도와 사악한 패거리의 형태로 나타나든 상관없이 저항했다.” -윈스턴 처칠

대한민국은 길을 잃고 헤매고 있다. 사람들은 사분오열되어 혼란스러워한다. 정도(正道)가 무엇인지도 모른 채 서로 증오하고 분열하고 자기의 신념만이 진리라고 생각하며 극단으로 치우친다. 각자 스스로 생산한 뉴스를 진위 여부에 상관없이 무조건 진짜라고 믿는다. 자신만의 게토(ghetto)에 빠져서 통념이나 상식에서 벗어나 극단주의로 치닫는다. 대한민국은 길을 잃고 헤매고 있다.
보수주의란 무엇인가? 흔히 사람들은 보수주의를 진보주의의 반대 개념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보수 세력과 진보 세력으로 이분화된 정치만 보고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버크가 보여주는 진짜 보수주의는 진보주의의 반대가 아니다. 버크의 보수주의는 하나의 이데올로기가 아니라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정도를 가고자 하는 중용(中庸)의 자세다.
우리는 이제 보수주의의 창시자 에드먼드 버크에게서 진정한 보수주의를 배워야 한다. 혼란 속에서 길을 찾고 있는 대한민국은 에드먼드 버크를 읽어야 한다. 보수적인 정치 세력을 옹호하기 위해서, 또는 진보적인 정치 세력을 배격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극단주의에 빠져 있는 공동체의 구원과 생존을 위해 버크를 읽어야 한다. 버크가 말하는 보수주의의 진짜 적(敵)은 진보주의가 아니라 모든 종류의 극단주의와 권력 남용과 폭정이다. 버크는 보수주의자와 진보주의자 모두에게 큰 가르침을 준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남긴 누군가의 서평처럼, 마음이 열린 독자는 누구든 이 책 『보수주의의 창시자 에드먼드 버크』를 읽고 나면 진정한 보수주의자가 될 것이다.
저자

제시노먼

헤어포드와사우스헤어포드셔주의회의원(보수당)이며,영국중도우파싱크탱크인폴리시익스체인지(PolicyExchange)의선임연구원이다.옥스퍼드대학교에서학사학위를받고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에서연구석사학위와박사학위를받았다.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과버벡칼리지에서철학을가르쳤으며,『애덤스미스(AdamSmith)』『더빅소사이어티(TheBigSociety)』『온정적보수주의(CompassionateConservatism)』『마이클오크숏의업적(TheAchievementofMichaelOakeshott)』등여러저서를남겼다.「더타임스」「선데이타임스」「파이낸셜타임스」「가디언」「스펙테이터」등에글을기고했고,BBC1,BBCNews24,SkyNews등TV프로그램에도다수출연했다.2012년에는‘올해의의회의원’‘올해의평의원’상을받았다.

목차

들어가는말

제1부생애
제1장나라밖의아일랜드인:1730~1759
제2장권력의심장부를드나들다:1759~1774
제3장아일랜드,아메리카,그리고고든폭동:1774~1780
제4장인도,경제개혁,그리고왕의광기:1780~1789
제5장프랑스혁명에관한고찰:1789~1797

제2부사상
제6장명성,이성,그리고계몽주의구상
제7장사회적자아
제8장근대정치의형성
제9장자유주의적개인주의의발흥
제10장가치의회복

결론오늘날왜버크를읽어야하는가?

지은이주
옮긴이주
참고문헌
감사의말씀
옮긴이의글

출판사 서평

에드먼드버크평전을왜출간하는가?

대한민국은몇년전부터총선과대선,지방선거에서진보세력이압도적인승리를거두며보수와진보의심각한세력불균형을초래했다.보수세력의몰락으로진정한의미의‘보수주의’란무엇인가라는근본적인물음도제기되고있다.하지만한국의보수세력은스스로를성찰할능력도의지도없이갈길을잃은채방황하고있다.진보세력도힘의불균형속에서긴장의고삐가풀린채기득권집착에여념이없는듯하다.보수와진보의세력불균형은양쪽모두에게,나아가대한민국전체에독이되고있는셈이다.
작금의총체적위기에서벗어나려면무엇보다보수가회복되고바로서야한다.이를위해서는‘보수주의’가과연무엇인지그본질부터되돌아봐야한다.

정치가로서에드먼드버크의생애는
불의와권력남용에대한투쟁이었다

『보수주의의창시자에드먼드버크』는국내최초로소개되는에드먼드버크평전이다.영국의현직하원의원인제시노먼이18세기영국하원의원이었던에드먼드버크의생애와사상을생생하게그려냈다.이책은크게두부분으로구성되는데,제1부는버크의생애를다루고제2부는버크의사상을다룬다.
제1부에서는아일랜드에서나고자란어린시절부터,잉글랜드에서정치계에입문하여하원의원으로활동하고,인생의정점에「프랑스혁명에관한고찰」을집필한뒤세상을떠날때까지버크의파란만장한일대기를일목요연하게정리한다.저자는팸플릿,연설문,서신,책,잡지,신문,그림등풍부한사료를인용해당시의시대적상황을입체적이고생동감있게묘사한다.버크의생애를이해하려면그맥락인18세기영국과유럽대륙의역사와정치,철학등에관한배경지식이있어야한다.다행히역자가한국독자들에게생소한역사적사건이나인물,용어에관한옮긴이주를충실히추가해독서에큰도움을준다.
제1부는버크가정치가로서일생동안이어간다섯차례의정치투쟁을주요하게다룬다.버크는아일랜드가톨릭교도에대한평등한대우를강조했고,아메리카에있는13개영국식민지에대한영국의억압에반대했으며,행정권력과왕실의공직자임명권한을헌법적으로제약해야한다고주장했다.인도에서동인도회사가휘두르는기업권력에도반대했다.무엇보다도프랑스혁명이미칠해악에반대한것이가장유명하다.이러한투쟁들을관통하는공통적인주제는불의와권력남용에대한혐오였다.
버크는정치에대한깊이있는통찰력과선견지명으로미래에일어날일들을내다보았다.영국이아일랜드를통치하면어떤일이일어날지대부분예측했다.영국은아메리카식민지들을잃게되고,동인도회사는무리하게팽창하며,프랑스혁명은참혹한결과를낳게된다고예언했다.버크의예리한정치분석능력의바탕에는그의탁월한사상과철학이자리하고있었다.

사상가로서에드먼드버크의정치철학은
극단주의에서벗어난,온전한사회질서를추구했다

버크는역사상드물게현실정치가이면서정치사상가로활동한인물이다.버크의정치철학은사회의본질과인간의안녕에대한깊은사유에서비롯되었을뿐만아니라정치현장에서몸소겪은경험을통해형성되었다.제2부에서는버크의사상이탄생하게된사회적·정치적·지적맥락을살피며그의정치철학을오롯이집약해놓았다.
일각에서는버크의태도가일관적이지않다고지적한다.기존의질서를유지해야한다고주장하는보수적인사상가가가톨릭에반기를든이들을옹호하거나영국왕실과반목했기때문이다.또아메리카혁명은적극적으로지지하면서,프랑스혁명은신랄하게비판하기도했다.하지만저자는이책전반에걸쳐버크의정치활동과이를뒷받침하는사상저변에는처음부터끝까지일관성이있었다고주장한다.
버크의사상은크게인간,사회,정치세영역으로나누어서살펴볼수있다.우선버크는인간이자의적인이성에이끌리는존재라기보다는본능과감정에좌우되는피조물이라고보았다.따라서계몽주의자들이이성의이름으로내세운개인의권리와자유는한낱추상적인관념에불과하다.우리는본능과감정에따라자연스럽게형성되어온공동체의전통과지혜를소중히여겨야한다.그러므로버크에게프랑스혁명은인간의오랜역사와경험,지혜를무시하고자유,평등,박애와같은추상적인권리를쟁취한다는미명하에‘사회질서’를뒤엎은폭력에불과했다.
버크는인간을사회적존재로여겼다.동시대의사상가들인홉스,로크,루소는인간이필요에의해‘사회’를만들었다고보았다.하지만버크는이미인간에게는사회자체가주어졌으며,인간은사회속에서성장할수있고인간의인간다움도사회에서비롯된다고주장했다.사회질서는인위적인설계의결과물이아니라오랜세월에걸쳐우연하게형성된것이다.근본적으로사회질서는모든계층의‘예의범절(manners)’로유지되는데,이것이모든법의근간이된다.또한사회가질서정연해질때그결과물로개인에게진정한의미의‘자유’도주어진다.
버크는이러한사회질서를존중하고온전히유지하는것이정치인의핵심역할이라고생각했다.그렇다고사회변화를반대한것은아니다.오히려공공의사회질서유지에해가되는것은가차없이개혁(나아가혁명)의대상이되어야한다고보았다.버크에따르면,영국의헌법은사회질서를이루는세집단인군주,귀족,평민의이익이균형을이루는방식으로진화해왔다.특히버크는사회질서의중심축인귀족계급의권한과의무를강조했다.정치계에는겉만번드르르한귀족이아니라공동체의도덕규범을몸소실천하는타의모범이되는지도자가필요하다.여기서귀족계급은오늘날의정치지도자로바꿔말할수있다.
이제버크의사상저변에흐르는일관성이무엇인지알수있다.버크는일생에걸쳐사회질서를해치는모든종류의극단주의를불의로여기며저항했다.아일랜드와아메리카식민지와인도에서벌어지는기득권세력의폭정에저항했다.급진적인선동가들이군중을동요시켜사회체제를전복하려한프랑스혁명에저항했다.그는한결같이영국시민의행복과정의를실현하고약자에대한배려를중시하는사회를모색하며,좌우양쪽의극단적인세력들과번갈아가며맞서싸웠다.

그렇다면오늘날대한민국사회에서
에드먼드버크는어떤의미가있을까?

이상과같이『보수주의의창시자에드먼드버크』의내용을자세히살펴보았다.그렇다면지금대한민국사회에서에드먼드버크는과연어떤의미가있을까?오늘날몰락의위기에처한한국의보수(더불어진보)에게더이상스스로회생할힘이없다면에드먼드버크와영국의정치를참고하고배워야한다.물론21세기한국과18세기영국은시공간의간극이크지만,이를뛰어넘어정치와인간사회에대한보편적인태도와근본자세는충분히배울수있다.우리가보수주의의창시자인에드먼드버크를읽어야하는이유가바로여기에있다.
앞서말했듯이,버크의보수주의가적으로삼은것은진보주의가아니다.버크는사회질서와공공선(公共善)에해가되는모든종류의극단주의와권력남용에저항했다.어느하나의세력,하나의주장에경도되어극단으로치닫는전체주의적인사회는건강하지못하다.보수와진보는서로견제하고공정하게경쟁하면서조화와균형을이루어가야한다.보수와진보가대결하는이유가헤게모니장악이라면그싸움은사실상의미도없고생산적이지도않다.자기진영의이익만이아니라대한민국사회전체의이익을위해건전한비판의목소리를내고합리적인정책을세울때정치는성숙하고정치인에대한국민의신뢰도도높아질것이다.그런의미에서에드먼드버크를충실하게소개한이책은오늘날대한민국사회에꼭필요한역할을감당할것이다.

[추천평]
“버크가보수주의의아버지라면,버크의자녀들은가출한듯하다.버크는보수주의자일지모르지만그가남긴유산은사회모두의것이다.”
-「파이낸셜타임스」

“마음이열린독자는누구든이책을읽고나면보수주의자가될것이다.”
-대니얼해넌,「월스트리트저널」

“이기적인개인주의에넌더리가나는가?돈과유명인을숭배하는천박한문화가역겨운가?그렇다면버크를새로운시각으로바라볼때다.”
-보리스존슨,신임영국총리

“버크와마찬가지로정치인이자철학자인노먼은위대한사상가의삶과사상을역동적이고매혹적으로소개한다.”
-E.J.디온,「워싱턴포스트」

“저자는버크의사상을묵살한결과어떤난관이야기됐는지를정확히지적하고있다.”
-「커커스리뷰」

“21세기맥락에걸맞은18세기정치에관한책이다.위대한아일랜드계영국인정치가에드먼드버크에게바치는진심어린찬사다.”
-앤드루린치,「선데이비즈니스포스트」

“가장위대한아일랜드인버크는진보주의자와보수주의자모두에게큰가르침을준다.”
-마이클F.비숍,「아메리칸스펙테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