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 다니는 새 (양장본 Hardcover)

걸어 다니는 새 (양장본 Hardcover)

$13.62
Description
하고 싶은 대로만 살면 놓치는 것들이 생겨요!”
아이들이 더 넓은 시선으로 나와 세상을 바라보게 돕는
철학적 의미를 담은 그림책
세상에 첫 발을 디딘 아이들에게
‘행복’의 시작을 알려주세요!

아이에게 ‘행복’은 뭘까요? 『걸어 다니는 새』의 주인공 아기 새가 느끼는 감정들은 매우 단순명료합니다. ‘쉽다’ ‘재밌다’ ‘즐겁다’ ‘우쭐하다’ 같은 자기표현들을 많이 하지요. 그리고 이 모든 감정을 통틀어서 ‘행복하다’라고 합니다. 오로지 자신의 감정에 충실해 좋은 것은 하고, 싫은 것은 하지 않습니다. 마치 우리 아이들처럼 말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만 살면 행복이 찾아올까요? 걸어 다니는 새가 날아다닐 때 느끼는 행복을 모르는 것처럼, 내가 누구인지 어떤 행복이 주어졌는지 고민하지 않으면 진짜 행복을 놓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와 함께 ‘행복’의 의미를 생각해 보고, 행복을 찾아가는 것도 우리의 몫이라는 것을 알려주세요.
저자

쁘띠삐에

서울대학교대학원에서서양화와판화를전공하고,런던캠버웰대학교에서일러스트레이션을공부했습니다.현재는음식과이웃에대한주제로다양한그림을그리고있습니다.그린책으로는『꿀오소리이야기』『내이름은푸른점』이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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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날지않는새도행복할까?
다양한시선으로삶을바라보게만드는그림책

여기알을깨고나온갓태어난새가있습니다.눈을떠보니화려한불빛으로가득한도심한가운데였지요.아기새는본능적으로날갯짓을합니다.다른새들이그러하듯날기위해시도하지요.그런데새는날지못하고거리에뚝떨어지고맙니다.그리고그순간또다른세상을맛봅니다.길을걷고있는사람들을보게된것입니다.새는자신처럼두다리로걸어다니는사람들을보며생각합니다.‘나도한번걸어볼까?’한걸음.한걸음.그렇게새는세상을향해나아갑니다.
그림책『걸어다니는새』의페이지를넘기다보면여러가지질문들이피어오릅니다.‘왜날기위해노력하지않지?’,‘왜쉽게포기하는거지?’,‘왜자신이새인지도모르고사람을따라하는거지?’등등말입니다.그런데이런질문들은또다른질문들을피어오르게합니다.‘왜날개가있다고꼭날아야하는거지?’,‘왜포기하면안되지?’,‘왜사람을따라걷는게잘못된거지?’등등말입니다.
우리각자의생김새가다르듯,사는방법도모두다릅니다.그렇다면사는방법에있어서옳고그른것이있을까요?우리는생각해보아야합니다.자신의삶을잣대삼아누군가를판단하고있지는않은지,혹은자신역시누군가의시선에맞춰살아가고있는건아닌지말입니다.

중심이바로서지않으면
올바른방향으로나아갈수없어요

『걸어다니는새』의주인공은자신이무엇을원하는지정확히알았습니다.날기보다걷는것을택했고,거기에서오는행복에젖어살았습니다.그러나돌이켜생각해보면새는자신의정체성조차잃어버린것은아닐까요?도시에적응하기위해자신이새인지조차잊고살았으니말입니다.결국새는어떻게됐을까요?쓰지않던날개를펼쳐훨훨날아갔을까요?아님제대로날개를펴보지도못한채고양이에게잡아먹혔을까요?
『걸어다니는새』의열린결말이씁쓸하게느껴지는이유도이때문입니다.길을갈때잘못된방향으로들어서면한참헤매게되는것처럼,삶도그렇습니다.자신의정체성을잃어버린채내가가는길만맞다고고집부리다가는,삶의방향자체를잃고헤맬수있습니다.어른들은종종아이들에게이야기합니다.네가하고싶은것을하라고.맞습니다.자신이진짜무엇을원하는지아는것은매우중요합니다.하지만어른들이제대로된방향으로인도해주지않으면아이들은잘못된길로빠질수있습니다.
이책의마지막페이지에이르게되면쉽사리책을덮을수가없습니다.어른도아이도삶에대해깊이생각해보도록만들기때문입니다.사는방법에있어서옳고그른것은없습니다.하지만중심이바로서지않으면올바른방향으로갈수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