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로주점

목로주점

$12.00
Description
자연주의 문학론을 주창한 에밀 졸라의 대표작
서민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탄생한
19세기 최초의 베스트셀러
자연과학자의 눈으로 인간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 책 소개

인간이 지닌 동물적 본능과 기질을 중심으로
엮은 자연주의 문학의 정수
육체적 욕망, 기질, 신경의 지배를 받는 동물로서의 인물들을 그려냈다
저자

에밀졸라

에밀졸라는1840년파리에서태어났으나,토목기사였던아버지의사업관계로18세까지의유년기를남프랑스의엑상프로방스에서지냈다.자연주의문학이론을담은『실험소설론』을발표한것은그가40세되던해인1880년이었다.졸라의그런문학관은그가아직자연주의문학론을완전하게설립하기이전의초기작인『테레즈라캥』에서도여실히나타났다.그러나그의그런자연주의문학론이보다확고하게드러나는것은그의대표작으로꼽히는『목로주점』에서다.
에밀졸라는자신의문학관에입각해서총20권의‘루공-마카르’총서를20년에걸쳐썼다.그중일곱번째소설이1877년간행된『목로주점』이다.이총서를통해졸라는프랑스제2제정하의타락한사회모습을여실히폭로한,최초로노동자와민중의삶과열망을있는그대로보여준작가로인정받았다.그중우리에게친숙한대표적인작품들로는『목로주점』이외에도『나나』『제르미날』등이있다.
1894년포병대위드레퓌스가별다른증거없이유대인이라는이유로간첩으로몰리는사건이발생하자,졸라는1898년「나는고발한다」라는제목의논설을대통령에게보내는공개서한형식으로발표했다.결국졸라는그해7월영국으로망명하게되지만,행동하는정의로운지식인의대명사가되었다.1902년파리에서사망한졸라는사망한지4년후국립묘지팡테옹에안장되었다.

목차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제11장
제12장
『목로주점』을찾아서

출판사 서평

주인공제르베즈는튼튼한몸으로평생열심히일한후자기침대에서죽기를원하는,소박한여자다.하지만어느순간나태해지고술에빠져비극적결말로치닫는다.졸라는그녀가환경에따라변화하는과정을자연과학자의눈으로관찰해묘사했다.인간적의지를가진인물이아니라동물적본능에따라육체적욕망,기질,신경의지배를받는인물들을생생하게표현했다.

동물로서의인간을연구대상으로삼아
소설을통해인간의삶의
보편적진리를발견하고자했다

에밀졸라는자신이주창한자연주의문학론에입각해서총20권의‘루공-마카르’총서를20년에걸쳐썼다.아델라이드푸크라는여자가루공가의남자와결혼하여낳은자식들과마카르가의남자와재혼하여낳은자식들의후손의이야기로되어있는이총서는,유전과환경의영향하에살아가는자손들의파란만장한삶을그리고있다.『목로주점』은그중일곱번째소설이다.이책의주인공제르베즈는마카르가의자손이다.『목로주점』은슬프고처절한소설이다.
예쁘고착하고부지런한제르베즈가나태에빠지게되고,알코올중독으로몰락하여비참하게죽어가는모습을그렸다.그런데이소설이우리를더슬프게하는것은,그녀가그렇게몰락하게되는계기가명확하지않다는점이다.물론일을하던중지붕에서추락해다친후타락의길을걷는남편쿠포,그녀를버리고달아났다가다시나타나그녀의몰락을부추기는몰염치한랑티에등을원인으로들수도있다.그러나그들의영향은간접적이다.사실은제르베즈자신이게을러졌고,빚에시달리면서도끊임없이식도락에빠져돈을낭비했기때문이다.부지런하던여자가느닷없이대책없는여자가된것이다.마치그녀가그렇게될수밖에없는운명을타고난것같다.
바로유전자적운명이다.제르베즈의가계를거슬러올라가보면그녀의할아버지,아버지모두알코올중독자이며가족들에게폭력을행사하는난폭한사람들이었다.그유전적특질이마치만유인력처럼고유의법칙을가지고한인간을지배하고변화시키는것이다.그유전적법칙의지배에서벗어날길은없다.에밀졸라가이런엄격한자세로노동자들의삶을그리면서,그들의욕망,희망,고통을바로그들의언어로그려냈기때문에그의작품은소중하다.
그는인간이라는유기적생명체가그들이처한상황에서어떻게변화하는지자연과학자의눈으로연구해보기위해소설을썼다.관찰과실험에입각해출발한그의소설은역으로그의소설속인물들을생생하게살아있는인물들로만들었고,사회지도층의이기적욕심과편견을비판하고고발하는중요한소설이되었다.

ㆍ생각하는힘:진형준교수의세계문학컬렉션시리즈소개

〈생각하는힘:진형준교수의세계문학컬렉션〉은문학평론가이자불문학자로서제2대한국문학번역원원장을역임한진형준교수가평생축적해온현장경험과후세대를위한애정을쏟아부은끝에내놓는,10년에걸친장기프로젝트의성과물이다.『일리아스』와『열국지』에서『1984』와『이방인』까지,고대부터현대에이르는세계문학고전을총망라할계획으로이미61권을선보여많은독자의호응을얻었고계속해서후속권들이출간되고있다.
〈생각하는힘:진형준교수의세계문학컬렉션〉은진정한독서의길을제시하려는대단히가치있고선구적인작업이다.우리사회에는‘고전’을읽어야한다는,그리고반드시‘완역본’을읽어야한다는주장이팽배하다.그러나아이로니컬하게도정작그작품들을실제로읽어본사람은거의없다.한마디로‘죽은’고전이다.진형준교수는바로그‘죽어있는’세계문학고전을청소년의눈높이,마음깊이에꼭맞춰서누구나읽기좋은,믿을만한‘축역본(remasteredition)의정본(正本)’으로재탄생시켜냈다.

‘진형준교수의세계문학컬렉션’으로만나는새로운세계문학읽기의세계

〈생각하는힘:진형준교수의세계문학컬렉션〉은‘축약본의정본’을지향한다.이목표에걸맞은알차고풍성한내용및구성은책읽는즐거움,앎의기쁨을배가해주고,사고력과창의성과상상력을한껏키워줄것이다.

ㆍ쉽고재미나는고전작품읽기
고전이더이상어렵고지루한작품이아니라친구같은존재가된다.현시대를사는사람들의눈높이,마음깊이에딱맞춘문장과표현으로재탄생한작품들을통해즐거운독서의세계에빠져들수있도록친절히안내한다.

ㆍ작가와작품세계를한눈에보여주는도판과설명
각작품마다시작부분에작가와작품에관한다양한시각자료와내용을소개해놓았다.저자는어떤사람인지,왜이작품을썼는지,그리고이작품은어떤의미와가치를가지고있는지음미할수있게한다.

ㆍ이해의폭과깊이를더해주는흥미진진한자료와읽을거리
본문중간중간에작품속등장인물이나주제,맥락,배경지식등에대한다양하고친절한자료와설명을덧붙여놓았다.이것을바탕삼아스스로더많은것을알아보고생각해볼수있도록돕는다.

ㆍ오늘을살아가는데힘과지혜를주는작품해설
각작품별해설은해당작품의주제와시대배경,작가의세계관과문제의식뿐아니라,현재우리가삶에서맞닥뜨리는여러가지일과밀접하게연관된문제를다양하고폭넓은관점에서바라볼수있게했다.이를통해스스로자기인생과세상의주인으로서살아갈수있는능력과지혜를기르도록이끌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