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

테스

$12.04
Description
인위적인 인습과 편견을 거부하고
자신의 본질을 지켜낸 한 여인의 생애를 통해
인생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묻는 책
가난한 농부의 딸 테스는, 자기 집안이 명문가 더버빌의 먼 후손이라는 말을 듣고 그곳에서 일하게 된다. 그녀는 알렉 더버빌에게 농락당하는 슬픔을 겪지만, 목장에서 다시 일을 시작하고 목사의 아들 엔젤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결혼 첫날 밤, 테스의 과거에 충격받은 엔젤은 떠나버리고 그녀는 남편을 간절히 기다리지만 가난, 알렉의 유혹 등 고난이 계속되는데…….
저자

토머스하디

ThomasHardy(1840~1928)

1840년영국도싯주의어퍼보컴프턴에서석공의아들로태어났다.초등학교때부터글에재능이있어마을처녀들연애편지를대필해주기도했던그는16세가되었을때그지역석공의도제로들어가,건축기사의길로들어섰다.1862년그는런던으로와서건축기사가되었고여가를이용해소설을쓰기시작해명성을얻기시작했다.1874년결혼해서고향으로돌아간그는손수지은저택에살면서작품집필에만몰두했다.그가남긴대표작들로는『테스』외에『귀향』『캐스터브리지의시장』『미천한사람주드』등이있고,그밖에도수많은장·단편소설을남겼다.
그의소설은발표될때마다당시사회주류지도층으로부터맹렬한비난을받았다.영국사회의인습과편협한종교적도그마를노골적으로비판했으며남녀간의육체적사랑이작품내용에담겨있었기때문이었다.『테스』역시당대의윤리관과맞지않는부분이논란을빚었다.그러나출간된지3년만에독일어,이탈리아어,러시아어등여러나라에번역출간되는등독자들에게는큰인기를끌었다.또한미국브로드웨이에오르기도했고,잇따라영화로만들어지기도했다.
하디는『미천한사람주드』를끝으로소설집필은단념하고극작에몰두해나폴레옹시대를무대로그의전생애의사상을몽땅집약한장편대서사시극『패왕(覇王)』3부작을발표했다.1910년메리크훈장을받았으며1912년상처하고,2년후조수로있던여성과재혼했으며만년에는자타가공인하는영국문단의원로로군림했다.그의유해는웨스트민스터사원의‘시인코너’에묻혔는데,그의심장만은고인의유지에따라고향에있는부인의무덤옆에묻혔다.

목차

제1부처녀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2부미혼모
제1장
제2장
제3장

제3부재생
제1장
제2장
제3장

제4부결과
제1장
제2장
제3장

제5부여자는대가를치른다
제1장
제2장

제6부개심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7부완수
제1장
제2장
제3장

『테스』를찾아서

출판사 서평

초판출간당시제목인『더버빌가의테스』에는‘순결한여인’이라는부제목이달려있었다.하지만이소설의주인공테스는결혼하기전에아이를낳은미혼모에,나중에는살인을저지른죄로사형에처해지는범죄자이기도하다.작품이발표되었을당시로서는도덕적으로도,법적으로도죄를지은인물이라고할수있다.하지만저자는그런여인을순결한여인즉,죄를짓지않은깨끗한여인이라고주장한것이다.
이파격적인표현은,테스를죄인으로보는사람들의시선이틀렸다고지적한다.오히려테스는동정이나연민의대상이아니라본받을만한인물이라는것이다.어려운집안을구하겠다는책임감,알렉더버빌에게유린당하고그때문에낳게된아이를떠나보내는등힘든일을겪고도부지런히일하는생활력,죄의식이나남들의시선에속박되지않고당당하게행동하는자존심…….테스는역경을수차례이겨내고,자신의본질을지켜낸다.
그녀의본질은바로‘자연’이다.그녀는농장에서일을하면서아늑하고,평온한느낌을받는다.체면이나가식,세속적인가치를멀리하고자연의품에서행복해하며,그렇기에인습과편견에짓눌리지않고건강하고순수하게자신을지킨다.
“자기자신을죽이려드는척박한세상속에서도테스처럼순결을지킬수있는가?”
저자토머스하디는소설을통해우리에게묻는다.물론여기에서말하는순결은도덕적이거나사회적인순결이아니다.정신적인,영혼의순결이다.자연에한없이가까운테스,꿋꿋하게자존심을지키며순결을지킨테스.그녀의순결함은소설속물리적인죽음을뛰어넘는다.출판된지100년이넘는지금도살아숨쉬며,진정순수하고깨끗한삶이어떻게실현될수있는가를우리에게알려주는것이다.

ㆍ생각하는힘:진형준교수의세계문학컬렉션시리즈소개

〈생각하는힘:진형준교수의세계문학컬렉션〉은문학평론가이자불문학자로서제2대한국문학번역원원장을역임한진형준교수가평생축적해온현장경험과후세대를위한애정을쏟아부은끝에내놓는,10년에걸친장기프로젝트의성과물이다.『일리아스』와『열국지』에서『1984』와『이방인』까지,고대부터현대에이르는세계문학고전을총망라할계획으로이미65권을선보여많은독자의호응을얻었고계속해서후속권들이출간되고있다.
〈생각하는힘:진형준교수의세계문학컬렉션〉은진정한독서의길을제시하려는대단히가치있고선구적인작업이다.우리사회에는‘고전’을읽어야한다는,그리고반드시‘완역본’을읽어야한다는주장이팽배하다.그러나아이로니컬하게도정작그작품들을실제로읽어본사람은거의없다.한마디로‘죽은’고전이다.진형준교수는바로그‘죽어있는’세계문학고전을청소년의눈높이,마음깊이에꼭맞춰서누구나읽기좋은,믿을만한‘축역본(remasteredition)의정본(正本)’으로재탄생시켜냈다.

‘진형준교수의세계문학컬렉션’으로만나는새로운세계문학읽기의세계

〈생각하는힘:진형준교수의세계문학컬렉션〉은‘축약본의정본’을지향한다.이목표에걸맞은알차고풍성한내용및구성은책읽는즐거움,앎의기쁨을배가해주고,사고력과창의성과상상력을한껏키워줄것이다.

ㆍ쉽고재미나는고전작품읽기
고전이더이상어렵고지루한작품이아니라친구같은존재가된다.현시대를사는사람들의눈높이,마음깊이에딱맞춘문장과표현으로재탄생한작품들을통해즐거운독서의세계에빠져들수있도록친절히안내한다.

ㆍ작가와작품세계를한눈에보여주는도판과설명
각작품마다시작부분에작가와작품에관한다양한시각자료와내용을소개해놓았다.저자는어떤사람인지,왜이작품을썼는지,그리고이작품은어떤의미와가치를가지고있는지음미할수있게한다.

ㆍ이해의폭과깊이를더해주는흥미진진한자료와읽을거리
본문중간중간에작품속등장인물이나주제,맥락,배경지식등에대한다양하고친절한자료와설명을덧붙여놓았다.이것을바탕삼아스스로더많은것을알아보고생각해볼수있도록돕는다.

ㆍ오늘을살아가는데힘과지혜를주는작품해설
각작품별해설은해당작품의주제와시대배경,작가의세계관과문제의식뿐아니라,현재우리가삶에서맞닥뜨리는여러가지일과밀접하게연관된문제를다양하고폭넓은관점에서바라볼수있게했다.이를통해스스로자기인생과세상의주인으로서살아갈수있는능력과지혜를기르도록이끌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