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생애

어느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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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톨스토이가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 이후
프랑스 최고의 소설이라고 칭송한 걸작

한 여인의 가련한 삶을 통해
삶에 대한 진실과 짙은 애정을 통찰한다
행복을 꿈꾸며 진정한 사랑을 찾던 잔느는 결혼하자마자 환상이 산산이 깨진다. 잔느는 남편에게 환멸만 느끼고, 하나뿐인 아들만 맹목적으로 바라보고 살아가지만 아들 또한 실망만 안겨줄 뿐이다. 그녀는 불행한 삶을 운명처럼 받아들이며 살아간다. 그녀의 삶을 통해 누구나 행복한 삶을 꿈꾸지만 삶에는 불행과 고통이 항상 함께하고 그것이 바로 인생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저자

기드모파상

1850년노르망디주의센느마리팀에서네덜란드귀족혈통을지닌귀스타브드모파상과부르주아계급의어머니로르사이에서태어났다.그의어머니는모파상이훌륭한문필가가되기를원해서『보바리부인』의작가귀스타브플로베르에게자기아들을제자로받아달라고부탁했다.모파상은22살되던해에파리로갔고두천재사이에사제관계가맺어졌다.모파상은플로베르의영향아래,초기에는엄격한사실주의소설들을주로발표했고단편들을주로썼다.특히1880년에발표한「비곗덩어리」는스승플로베르로부터도절찬을받았다.그는작가생활을통하여모두300편의단편소설을썼고그결과러시아의소설가안톤체호프와함께서구근대단편소설을꽃피운사람으로꼽힌다.
그는1883년에『어느생애』를발표해서모든사람들을놀라게했다.특히『어느생애』는톨스토이가빅토르위고의『레미제라블』이후프랑스최고의걸작소설이라고칭송한것으로유명하다.이후그는『벨아미』『피에르와장』등의장편소설들을계속발표하여호평을받았지만42세가되던1892년에는정신이상증세를보여자살을기도하기도했다.그는정신병원에수용된채그곳에서1893년43세를일기로세상을떠났다.

목차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제11장
제12장
제13장
『어느생애』를찾아서

출판사 서평

우리가살아있다는사실그자체만으로도
불행과고통이함께한다는
외면하기힘든사실을냉정하게보여준다

잔느는꿈많은처녀시절을보낸다.그리고그꿈속에서진정한사랑이자신에게찾아오기를기다린다.그런데현실에서만난남편은그녀가환상속에서키운백마타고온남자가아니다.그는이기적이고인색한남자일뿐이다.결혼하자마자그녀의환상은깨진다.잔느는하나뿐인아들에게맹목적인사랑을쏟지만아들은빚을지고필요할때만편지를보낼뿐이다.그녀는자신의이런삶이운이없어서라고생각하며운명으로받아들인다.
그녀의삶은무언가쓸쓸한기분에젖게한다.우리는모두잔느처럼꿈을가졌고,그꿈이깨지는경험을했으며,왜나만이렇게불행한삶을살게되었을까한탄도하였다.그러면서그녀처럼그것을운명으로받아들이며살아간다.우리도어느정도는그녀처럼쓸쓸한삶을살수밖에없는것이다.
우리는모두행복한삶을꿈꾼다.하지만인간의삶은절대로즐거움만으로,행복만으로이루어져있지않다.삶속에는즐거움도있고행복도있지만환멸도있고고통도있다.우리가잘못살고있기에고통스러운삶을살게되는것이아니라,우리가살아있다는사실그자체로우리의삶속에는불행과고통이함께한다.그게바로인생이다.행복으로눈을빛내는순간은잠깐이고그뒤에는또다시환멸과고통이이어지는게바로우리의인생이다.모파상의『어느생애』가우리에게쓸쓸함을느끼게하는것은,바로그외면하기힘든사실을우리에게냉정하게보여주고있기때문이다.
『어느생애』를읽고우리가느끼는쓸쓸함은우리를달래주는쓸쓸함이기도하다.그렇기에우리는로잘리의도통한듯한마지막말“따지고보면인생이란건생각만큼그렇게좋지도않고그렇게나쁘지도않아요”라는말에많은위안을얻는다.그리고잔느의먹먹할정도로가련한삶을통해서자신의삶에대해짙은애정을발견하게된다.

ㆍ생각하는힘:진형준교수의세계문학컬렉션시리즈소개

〈생각하는힘:진형준교수의세계문학컬렉션〉은문학평론가이자불문학자로서제2대한국문학번역원원장을역임한진형준교수가평생축적해온현장경험과후세대를위한애정을쏟아부은끝에내놓는,10년에걸친장기프로젝트의성과물이다.『일리아스』와『열국지』에서『1984』와『이방인』까지,고대부터현대에이르는세계문학고전을총망라할계획으로이미61권을선보여많은독자의호응을얻었고계속해서후속권들이출간되고있다.
〈생각하는힘:진형준교수의세계문학컬렉션〉은진정한독서의길을제시하려는대단히가치있고선구적인작업이다.우리사회에는‘고전’을읽어야한다는,그리고반드시‘완역본’을읽어야한다는주장이팽배하다.그러나아이로니컬하게도정작그작품들을실제로읽어본사람은거의없다.한마디로‘죽은’고전이다.진형준교수는바로그‘죽어있는’세계문학고전을청소년의눈높이,마음깊이에꼭맞춰서누구나읽기좋은,믿을만한‘축역본(remasteredition)의정본(正本)’으로재탄생시켜냈다.

‘진형준교수의세계문학컬렉션’으로만나는새로운세계문학읽기의세계

〈생각하는힘:진형준교수의세계문학컬렉션〉은‘축약본의정본’을지향한다.이목표에걸맞은알차고풍성한내용및구성은책읽는즐거움,앎의기쁨을배가해주고,사고력과창의성과상상력을한껏키워줄것이다.

ㆍ쉽고재미나는고전작품읽기
고전이더이상어렵고지루한작품이아니라친구같은존재가된다.현시대를사는사람들의눈높이,마음깊이에딱맞춘문장과표현으로재탄생한작품들을통해즐거운독서의세계에빠져들수있도록친절히안내한다.

ㆍ작가와작품세계를한눈에보여주는도판과설명
각작품마다시작부분에작가와작품에관한다양한시각자료와내용을소개해놓았다.저자는어떤사람인지,왜이작품을썼는지,그리고이작품은어떤의미와가치를가지고있는지음미할수있게한다.

ㆍ이해의폭과깊이를더해주는흥미진진한자료와읽을거리
본문중간중간에작품속등장인물이나주제,맥락,배경지식등에대한다양하고친절한자료와설명을덧붙여놓았다.이것을바탕삼아스스로더많은것을알아보고생각해볼수있도록돕는다.

ㆍ오늘을살아가는데힘과지혜를주는작품해설
각작품별해설은해당작품의주제와시대배경,작가의세계관과문제의식뿐아니라,현재우리가삶에서맞닥뜨리는여러가지일과밀접하게연관된문제를다양하고폭넓은관점에서바라볼수있게했다.이를통해스스로자기인생과세상의주인으로서살아갈수있는능력과지혜를기르도록이끌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