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속의 과학, 과학 속의 세상 (카이스트생이 바라본 문화와 일상)

세상 속의 과학, 과학 속의 세상 (카이스트생이 바라본 문화와 일상)

$15.66
Description
인간, 음식, 일상, 정보과학 그리고 사회
세상을 바라보는 카이스트 과학도의 시선
카이스트 학생들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식으로 해석할까? 보통 사람과는 조금 다른 세상에 대한 생각, 과학에 대한 사랑.

세상의 편견을 깨뜨리기 위한
꿈꾸는 천재들의 리얼 캠퍼스 스토리 대망의 제10권

10년 전 출간된 카이스트 시리즈 1권 『카이스트의 공부벌레들』은 카이스트 혹은 카이스트 학생들에 대한 편견을 깨뜨리기 위해 출간되었다. 공부만 할 뿐 세상과는 담을 쌓고 살 것 같은 카이스트생들의 소박한 일상을 보여주자는 것이 주된 취지였다. 이후 카이스트 시리즈는 성공과 실패, 선택과 좌절, 사랑과 이별 등 여느 청년들이 가진 것과 똑같은 고민을 하는 카이스트 학생들의 이야기가 꾸밈없이 구성되어 매해 출간되었고, 해를 거듭하면서 독자들의 반응 또한 더 뜨거워지고 주제도 조금씩 넓어졌다. 덕분에 세종도서, 우수교양도서, 대한출판문화협회 올해의 청소년도서, 한국과학창의재단 우수과학도서 등 여러 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1권 출간 이후 젊은 과학도들의 워너비 사이언티스트를 담은 『카이스트 영재들이 반한 과학자』, 카이스트 학생들이 어떻게 과학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는지를 다룬 『과학이 내게로 왔다』, 과학도들의 수학 생활을 재미있게 풀어낸 『색다른 수학의 발견』 등이 계속해서 출간되었으며 지난 2020년에는 과학의 엉뚱하고도 기발한 매력을 담아낸 『색다른 과학의 매력』이 독자를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2021년 겨울 시리즈 열 번째 책으로 『세상 속의 과학, 과학 속의 세상』이 출간되었다. AI는 예술가가 될 수 있을까? 달걀흰자는 어떻게 거품으로 변할까? 주식투자는 과연 확률일까 도박일까? 유튜브는 어떻게 내 취향을 그렇게 잘 알까? 등등 누구나 한 번쯤은 생각해봄직한 우리 일상 속의 현상을 호기심 많은 34명의 카이스트 학생들은 어떻게 바라보았는지, 일상생활 속에 숨겨진 과학적 요소를 어떻게 분석했는지 34편의 글을 통해 알아보자.
저자

홍지운

대표작으로『세상속의과학,과학속의세상』이있다.

목차

추천사
머리말

제1부과학의눈으로인간을탐구하다
높은곳의뇌︱생명화학공학과18신채영
스포츠,그거다장비발아닌가요?︱전기및전자공학부17박재형
영혼의해로움︱전산학부16김유진
‘좌완’파이어볼러는지옥에서라도데려온다︱물리학과18김창용
지긋지긋한모기,멸종시켜도될까?︱생명과학과17유신혁
확률의세계에던져진삶︱전기및전자공학부18양경록
우리가사는세계는현실일까?︱전산학부19전재완

제2부맛있는음식에과학한스푼
과학과음식의콜라보레이션,분자요리︱화학과19양인선
맥주잔을기울이다︱기계공학과15이한솔
맛있는빵에과학소스한스푼︱화학과17여찬혁
달걀요리속과학:달걀흰자는어떻게구름같은거품으로변할까?︱항공우주공학과18장재희
맛지도의진실과맛을느끼고구별하는법︱생명과학과18임현우
당신이치즈에빠져들수밖에없는이유︱생명과학과18노승은
과학도,요리에도전하다︱전산학부19이찬규

제3부삶에배어든과학의향기
계절을상징하는풍경은어떤원리를숨기고있을까︱전기및전자공학부20이다혜
그림과활성화에너지︱산업디자인학과17임현승
음악에서자연의아름다움엿보기︱물리학과17김성훈
물감,세상의색을담아내다︱전산학부19박연수
한국과학기술랜드︱전기및전자공학부17임지홍
SF영화속과학적요소와고증︱원자력및양자공학과19정연오
좋은일만계속일어날수도있다︱전산학부19홍지운

제4부0과1이만들어낸기적속으로
비디오스트리밍이쏘아올린작은공︱전산학부17윤지수
피콜라(PICOLA),유튜브2배속재생에숨어있는과학︱기계공학과19김세민
추천알고리즘:어떻게내취향을그렇게잘알까?︱전산학부19석주영
온라인추천알고리즘,성실한메신저인가무분별한선동자인가︱전기및전자공학부17이현종
효율적인세상을위한계산법,최적화이론︱신소재공학과17황지성
AI와함께하는주식︱생명화학공학과18박규범

제5부세상만사,과학과함께
통계학과우리생활︱수리과학과19허준영
2000년생진OO(秦OO)씨,불로초를탐하다?︱신소재공학과15김현범
그래도지구는평평하다︱전산학부17이동규
인공지능은예술가가될수있는가?︱전산학부20박해준
수학적모델링으로바라보는전염병︱수리과학과18신동찬
불협화음의미학︱생명과학과17정찬영
토닥토닥위로건네는책을집는이유︱전산학부16조은송

편집후기

출판사 서평

문화와일상을바라보는과학도의날카로운시선
요리나유튜브같은가벼운주제부터사회나문화같은심오한주제까지
코로나19와함께하는우리의일상같지않은일상이벌써2년가까이이어지고있다.상당부분적응을했다고해도여전히우리가해결해야할문제는여전히많다.사람과사람사이의만남이적어지면서생계에어려움을겪는사람도늘었을뿐아니라사람들의전반적인문화생활도예전보다어려워졌다.이런와중에출간된이책은‘과학도가바라본문화와일상’을주제로카이스트학생들이작성한34편의글이실려있다.이렇다할문화와일상을영위하지못하는지금이기때문에과학도가보는조금특이한시선의일상이야기는많은독자에게작은위로가될수도있을것이다.
이책에는아주일상적인주제,이를테면요리나유튜브부터사회및문화등심오하고흥미로운주제까지다양한글이실려있다.카이스트학생들이과학도로서느끼는세상속의과학이이책에담겨있는것이다.크게5개테마로구성된이책에서가장먼저카이스트학생들이다루는테마는‘인간’이다.과학을통해인간과인간을관찰하는장이라할수있다.두번째테마는‘음식’으로우리가매일접하는음식속에숨어있는과학적원리를담았다.세번째테마는‘일상’으로우리의일상과문화속에우리도모르게함께하고있었던과학을소개한다.네번째테마는정보과학으로우리삶에녹아든정보과학의원리에대해알아본다.마지막테마는‘사회’로이런저런사회적이슈를과학도의시선으로풀어낸다.

어떡하면지긋지긋한모기를멸종시킬수있을까?
유전자가위와유전자드라이브가바로그열쇠

이미세상에는모기를멸종시킬수있는기술이상당한수준까지개발되어있다고한다.유전자드라이브기술이바로그것이다.모기로인한말라리아감염이심각한아프리카일부지역에서는이기술을실제로도임할것인지에대한본격적인논의도이루어지고있다.물론하나의종을사라지게할수있는강력한기술인만큼이를둘러싼논쟁도치열하다.인류를위해유전자드라이브를적극적으로사용해야한다고주장하는사람들이있는반면,결코사용해서는안된다고반대하는사람도적지않다.이렇게논란의중심에선유전자드라이브는간단히말하자면개체군내에서한유전자를빠르게퍼트리기위한기술이다.그리고이유전자드라이브기술을응용하면모기를멸종시킬수도있다고한다.유전자드라이브를통해퍼져나가는이상한유전자가암컷의생식능력을없애는것이라면자손을만들수없는암컷모기들이점점많이생기고결국은새로운모기가태어날수없을것이라는것이다.
WHO의2020년자료에따르면2019년말라리아에감염된사람은2억명이상이고사망한사람도40만9천명에달한다고한다.대부분의환자가아프리카에서나오는만큼아프리카에서모기는심각한사회문제인셈이다.당연히모기를멸종시키자는주장이나올수밖에없다.그러나인위적으로한종을멸종시키는일이과연바람직할까?생태계에예기치못한문제가생기지는않을까?문제가없다하더라도인간이자연을마음대로통제하는것이옳을까?실제로유전자드라이브는뜨거운논쟁의중심에서있으며이논쟁이어디로향할것인지는계속살펴봐야할것이다.

유튜브운영자는어떻게그렇게내취향을잘알까?
한국인이가장사랑하는앱1위유튜브의비밀
유튜브는한국인이가장많이그리고오래사용하는앱1위로2020년10월기준1인당월평균사용시간은29.5시간에달한다.대체유튜브는어떻게사용자들의마음을사로잡을수있었을까?정답은바로추천알고리즘이다.원하는영상을시청한후하단에뜨는추천영상을자신도모르게누른경험은누구나있을것이다.이러한추천영상은추천알고리즘에의해추천된것으로추천알고리즘이추천하는방식은크게콘텐츠기반필터링과협업필터링으로나눌수있다고한다.그러나두방법은각각치명적인한계를가지고있고그러한문제점을해결하기위해등장한방법이두방법을혼합한하이브리드추천시스템이다.유튜브,넷플릭스를포함한많은기업이이하이브리드추천시스템을이용한다고알려져있다.
이처럼추천알고리즘,추천시스템은이미수많은기업이갖추고있는기술로해당기업의핵심경쟁력을구성하는요소라할수있다.넷플릭스와같은기업이추천알고리즘대회를열어우승자에게수십만달러의상금을주는이유는바로좋은추천알고리즘이매출을유도하기때문이다.미국의최대온라인쇼핑몰아마존은전체매출의약35퍼센트가협업필터링알고리즘에의해발생할정도이다.이렇게강력한영향력을끼치는추천알고리즘이지만정말추천알고리즘에나의선택을맡겨도괜찮은것일까?추천알고리즘에의해결과적으로자신의부합되는콘텐츠만받아들인다면아마도가치관형성에매우좋지않은영향을받을지도모른다.특히추천알고리즘의추천은순수한추천이목적이아니라는점을인지해야한다.추천알고리즘의주된목적은사용자의체류시간을늘려구매로전환을이루는데있다.그런만큼사용자들의이목을끌기위해더자극적이고선정적인상업적콘텐츠가상단에노출되는것은당연한일이라하겠다.

나와다른생각을가진이의이야기를들어라
조금더넓게세상을볼수있을것이다
과학을보는개인의시각은저마다달라도과학이지닌아름다움과신비는현재우리인간으로하여금우주여행까지꿈꾸게만들었다.과학은무엇이그리대단하기에우리로하여금이토록신뢰하고선망하게만드는것일까?어쩌면그이유는어렵기때문이아닐까?아무나할수없기때문이아닐까?일반적으로과학의이론은이해하기가어렵고과학공부에는진입장벽이존재한다.양자역학처럼도저히받아들이기힘든이론또한존재한다.이책을쓴카이스트학생들은요리하거나그림을그리는과정에서아니면그냥일상에서보이는풍경속에서과학을찾아낸다.전염병해결을위해진중하게고민하기도하고힐링을찾는현대사회를분석하고더나은미래를위해고민하기도한다.그런진지한과정에서찾을수있는과학의아름다움과신비에감탄하고매료되고새로운영감을얻는것이다.
독자들도이책을읽으면아마도평소와는다른자극을받거나새로운영감을얻을수있을것이다.지금골머리를앓는문제가있더라도이책을통해새로운아이디어를얻어문제를해결하는데도움이될지도모른다.이세상에는많은사람들이각각다양한생각을하며살아간다.나와다른생각과관점을가진이의이야기를듣는일은무척이나큰즐거움중하나라할수있다.특히이책은과학을사랑하고연구하는젊은과학도의조금특별한이야기인만큼세상을바라보는시각이살짝더넓어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