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베르테르의 슬픔(큰글자책)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큰글자책)

$28.00
Description
시니어 독자의 눈높이에 맞춘 최초의 세계문학컬렉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노래한
세기의 문제작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죽기 전에 읽어야 할 세계문학 버킷리스트!
베르테르는 자신의 순수한 사랑이 이 세상에서 결코 받아들여질 수 없다는 것, 그 사랑을 지닌 채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자살한다. 그러나 그의 자살은 끝이 아니다. 그 순수한 사랑이 품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이다. 이 세상에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내세에서 이루고자 하는 마지막 희망인 것이다. 그 순수한 사랑이 내세에서 이루어지려면 조금도 훼손되지 않은 순수한 사랑을 간직한 채 이 세상과 작별해야 한다. 사랑을 이룰 수 없다는 절망 속에서 죽는 것이 아니라 롯데를 향한 사랑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죽어야 한다. 그래서 그의 죽음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의 좌절이 아닌 순수한 사랑의 완성이 된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결말은 자살이 아니다. 순수한 사랑의 승리이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읽은 많은 젊은이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벌어진 것은 그 때문이다.

큰글자로 읽는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읽지 않는 고전은 없는 고전이고, 즐기지 못하고 감동을 주지 못하는 고전은 죽은 고전이다. ‘큰글자 세계문학컬렉션’은 마음을 풍요롭게 다스리고 날카롭게 자신을 마주하고 싶은 시니어 독자의 눈높이에 맞춘 최초의 고전문학선이다. 두껍고 지루한 고전을 친절하고 더 맛깔스럽게 재탄생시킨 ‘축역본’이자 글자 크기를 키워, 보다 편한 독서를 도와준다.
저자

요한볼프강폰괴테

JohannWolfgangvonGoethe(1749~1832)
독일이낳은세계적인대문호.독일중서부도시프랑크푸르트에서신성로마제국황실고문관인아버지와프랑크푸르트시장의딸인어머니사이에서태어났다.라이프치히대학교에서법학을전공했으며변호사가되어23세때베츨라어의고등법원에서견습생활을했다.이어서1774년에는그에게세계적인명성을가져다준『젊은베르테르의슬픔』을발표하여작가로서자리를굳혔다.이작품의성공덕분에1775년작센대공국의군주카를아우구스트에게초청을받아바이마르를방문하고그곳에정착하기로결심했다.이때부터괴테는행정가로활동하면서지리학,식물학,광물학등자연에대한연구에몰두했다.1786년37세때이탈리아여행길에올랐으며,다시예술의세계로돌아갔다.1788년바이마르로돌아온괴테는가난한집안의딸크리스티아네불피우스를만나동거하면서(정식결혼은1806년)비로소가정의행복을누리게되었다.이무렵에시인과궁정인의갈등을그린희곡『타소(TorquatoTasso)』(1789)와,관능의기쁨을노래한『로마애가(哀歌)』(1790)를발표했다.1791년에는궁정극장의감독이되었으며,그때부터고전주의연극활동도시작했다.
그런가운데괴테가손에서놓지않은작품이바로유명한『파우스트』다.그는이작품을『젊은베르테르의슬픔』을발표하기한해전부터구상했다고하는데,죽기한해전인1831년에야완성되었다.그런점에서그의생애는『파우스트』의구상과완성으로이루어진셈이다.1796년또다른대작『빌헬름마이스터의수업시대』를발표했으며,1821년에는제2부격인『빌헬름마이스터의편력시대』가나와서완성을보았다.괴테는시작업에도몰두하여수백편의시를발표했고,광학에도조예가깊어1810년『색채론』을발표했다.노년까지왕성한활동을이어간괴테는1832년83세를일기로눈을감았다.

목차

제1부
제2부
편저자가독자에게

『젊은베르테르의슬픔』을찾아서
『젊은베르테르의슬픔』바칼로레아

출판사 서평

이루어질수없는사랑을노래한세기의문제작『젊은베르테르의슬픔』
『젊은베르테르의슬픔』은요한볼프강폰괴테가스물다섯살되던해인1774년간행된편지형식의소설이다.괴테의천재성을엿볼수있다.친구애인을사랑했던자신의경험과유부녀를사랑하다자살한친구사건을소재로쓴소설로,그가작가로서이름을떨칠수있게해준작품이다.출간후이작품에공감한많은젊은이들이베르테르가죽으면서입었던푸른연미복과노란조끼차림을한채자살을하는사건이유행처럼번져이소설을더욱유명하게만들었다.이른바‘베르테르효과’라고불리는유명인모방자살현상이었다.그래서금서처분을받기까지했다.나폴레옹도이작품의애독자로서진중에서도되풀이해읽었다고한다.젊음의순수하고뜨거운열정을극한까지몰고간베르테르의이야기는우리모두가가슴속에품고있는이야기이기도하다.『젊은베르테르의슬픔』이언제까지나사람들에게사랑받을수밖에없는이유가바로이것이다
‘이루어질수없는사랑’‘금지된사랑’을하다끝내자살한청년베르테르이야기는‘불가능한사랑’의원조격이다.그래서『젊은베르테르의슬픔』은우리모두의이야기일수있다.인간은사랑의동물이다.사랑의힘은너무나커서그어떤제약도눈에들어오지않는다.깊은사랑에빠진사람은다른것은보이지않는다.사랑이모든것을가리고,덮고,물들인다.진정으로살아있는기쁨과행복을느낀다.하지만사랑이그렇게아름답고행복한것만은아니다.누구도그사랑을함께하지못하기때문이다.누구와도그사랑을나누어가질수없기때문이다.누구도자신의사랑을진정으로이해할수없기때문이다.오로지나만의사랑이기때문이다.더욱이그사랑이금지된사랑이라면?
베르테르는자신이순수하기그지없는사랑의병에걸렸음을안다.그는로테의남편인알베르트가훌륭하다는사실도안다.그는로테와알베르트의행복한관계를깨뜨리면안된다는사실역시안다.하지만로테를향한자신의사랑을절대로포기할수없다는것,자신의사랑이결코이세상에서받아들여지지않을것임을안다.그모든걸알기에철저히불행하다.
베르테르는자신의순수한사랑이이세상에서결코받아들여질수없다는것,그사랑을지닌채이세상을살아가기는불가능하다는사실을깨닫고자살한다.그러나자살은끝이아니다.그순수한사랑이품을수있는마지막희망이다.이세상에서이루어질수없는사랑을내세에서이루고자하는마지막희망이다.그순수한사랑이내세에서이루어지려면조금도훼손되지않은순수한사랑을간직한채이세상과작별해야한다.사랑을이룰수없다는절망속에서죽는것이아니라로테를향한사랑을고스란히간직한채죽어야한다.그래서그의죽음은이루어질수없는사랑의좌절이아니라순수한사랑의완성이다.그러므로『젊은베르테르의슬픔』의결말은자살이아니라순수한사랑의승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