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탐 만세! 한 그릇 더 (부부 한 끼 & 아이와 한 끼)

식탐 만세! 한 그릇 더 (부부 한 끼 & 아이와 한 끼)

$13.50
Description
혼자 여행하고 혼자 밥을 먹던 나오코가
이젠 가족과 함께합니다!

함께 먹으면 그 맛도 두 배!
함께 먹으면 그 맛도 두 배!
혼자 여행하고 혼자 밥을 먹던 나오코가 이젠 가족과 함께합니다

음식을 사랑하는 타고난 먹보의 ‘일상음식 탐닉기’를 담은 전작 『식탐 만세!』에 이어서, 다카기 나오코의 새로운 먹부림이 6년 만에 돌아왔다. 오랜 기간 싱글 라이프를 즐기며 살아 온 다카기 나오코에겐 자유로운 식생활이 무엇보다 큰 즐거움이며 여행지에서 먹게 되는 지역 명물 음식도 즐거움 중 하나였다.
그러던 중 그녀처럼 음식을 사랑하는 남편을 만나 결혼에 골인하고, 경사스럽게도 딸까지 태어나며 3인 생활기가 시작된다. 식탐 많은 부부의 식생활부터 남자의 요리에 눈뜬 남편과 잊을 수 없는 엄마의 손맛, 그리고 너무너무 바쁜 아기와의 식사까지. 이제는 혼자가 아닌 가족들과 함께하는 식사를 시작한 나오코. 지금까지의 자유로운 식생활에도 자연스레 위기가 찾아오고, 그녀에게 벌어진 식생활 격변기가 이제 시작된다!
저자

다카기나오코

たかぎなおこ
자신의이야기를그린카툰에세이로데뷔한이래,고정마니아층을가지고있는일러스트레이터.한국을비롯하여대만,중국,홍콩,태국등여러나라에서많은책이출간되었다.
저서로는『나홀로여행1·2』,『나홀로온천여행』,『마라톤1년차』,『마라톤2년차』,『해외마라톤RunRun!』,『식탐만세!』등이있다.
2015년에결혼하여한아이의엄마가되었으며,육아를만끽중이다.

목차

시작하며

[첫번째접시:배고픈부부두사람의생활]
_아침식사는밥?아니면빵?
_우리집의별미손말이초밥
_밥하기싫은밤에는
_비타민이가득,행복의주스상품권
_신중한남편과문어축제의밤
_휴게소에서산재료로식탁은야채가한가득!
_도쿄VS미에,나와남편의추억의맛대결
_남자의요리,의욕스위치온!
_임산부의맛있는수제요리생활
_둘이서먹는마지막요리,진통을부르는카레?!

[두번째접시:배고픈부부3인가족생활]
_한입만먹어도알수있는엄마의맛
_식사찬스는잠잘때
_갓만든따끈한음식이먹고싶어서
_무짱이처음먹는○○
_멈출수없어!심야의나쁜짓타임
_엄마의케첩함박스테이크
_돌축하는설마했던떡짊어지기
_마법의가루로어떤요리도맛이UP!
_수정은자유,엄마와딸의간단한비밀런치
_아침에15분이면만드는먹보전용도시락
_시어머니가전수해준자가제버섯병조림
_정원은푸른차조기의바다
_새로운집에서의식생활사정

후기

출판사 서평

혼밥이대세라고?
이젠가족과함께먹는따뜻한집밥으로돌아갈차례!

반복되는일상에서도우리는각자의즐거움을찾기위해노력한다.싱글라이프를즐기며혼밥의대가가되기도하고전국을여행하며새로운장소와새로운사람들과잊을수없는추억을만들기도하며,좀비같은체력을이겨내고마라톤에도전해보는대담한선택을하기도한다.그리고이모든일들을거침없이해낸자유로운싱글라이프의대명사,다카기나오코가가정을꾸리고아이가생기며그녀의삶에큰지각변동이생겼다.
전작『나홀로여행1·2』『나홀로온천여행』『해외마라톤RunRun!』등을통해일상속에서맞이할수있는수많은도전들을해내온다카기나오코.이제는가족을위한건강하고즐거운식생활에도전한다.남편을위한먹보전용도시락,사랑스러운딸무짱을위한건강이유식,산후의몸에고스란히스며드는듯한친정엄마의요리등.사랑하는사람들을위해만들고먹는음식은무엇보다따뜻하게마음을채워준다는사실을배워간다.

배고픈부부,두사람의속사정?
아니‘식(食)’사정!

음식을사랑하는두남녀가만났다.40년간서로다른인생을살아왔지만,둘다음식을사랑하기때문에식생활에선문제가없을거라생각했다.하지만아침식사는밥이좋은나오코와빵과커피면충분하다는남편,두사람의식사는시작부터쉽지않다.가정을새로이꾸려가는나오코는북적대며모여앉아먹던어린시절의식사시간이자주떠오르고,이번에는가족만의별미였던손말이초밥에도전한다.손말이초밥이처음인남편에게도이것저것‘맛팁’을알려주며가족만의전통음식을이어가는나오코.추억을담은음식이기에만족은더커진다.
밥하기싫은밤에는출출함을달래줄야키소바컵라면을뜯는다.컵라면하나를봐도퇴근후인스턴트야키소바로‘혼술’을하던아버지에대한어린시절의기억이뭉게뭉게피어나니,인스턴트음식이라할지라도마음까지든든히채우기에충분하다.그외에도휴게소에서만난가지각색의야채들을잔뜩사식탁을신선한요리로가득채우기도하고마트에서우연히발견한대왕문어의거대한다리로두사람만의문어축제를열기도한다.매일이반복되는일상인것같지만어제의행복과오늘의행복은천차만별의맛을낸다.

새로운가족의등장으로더욱더단란해진3인용식탁
아니,어쩌면새로운난관의시작일지도?

2인식사에익숙해져가던와중두사람에게찾아온소중한생명,무짱의등장으로부부의식생활에는피할수없는변화가또다시찾아온다.임신한나오코를위해남편은‘남자의요리’에박차를가하고,요리책을사모으며의욕스위치에빨간불이켜진다.나오코를위한남편표이자카야를열고수준급의요리들을선보이는덕에그녀는한층즐거운먹부림생활을이어간다.결혼을하게되면요리는대부분자신의몫이될거라생각한나오코이지만,그건자신만의즐거운오판일뿐이다.
하지만아기가태어나고부부에게찾아온건단란한즐거움만이아니다.시끄러운식당은아기가놀라울음을터트릴까걱정되고,조용한식당에서는아기가울면더무서울것만같다.현실육아의쓴맛을본두사람.반짝이는거리를보며왜인지성냥팔이소녀가된기분을느끼지만언제나돌파구는있다.가게에서포장해온생교자를바삭바삭하게구워무알코올맥주와함께음미하기만해도육아의스트레스는온데간데없이날아간다.
한편친정엄마가해준닭고기덮밥을먹은나오코는‘한입만먹어도알수있는’엄마의손맛에마음이따듯해지지만,이제내가한요리가무짱에게는평생잊을수없는‘엄마의손맛’이된다는생각에어깨가무거워진다.나오코는이제본격적인‘엄마의요리’를시작하고,고심하며고른재료로정성스레이유식을만든다.아이가성장해감에따라사용할수있는식재료도다양해지니왠지도전의욕이솟아난다.무짱의첫돌을축하하기위해준비한떡으로단팥죽을끓여먹기도하고남편에게는절대해주지않는엄마와딸만의비밀요리를만들며한겹한겹추억을쌓아간다.
사랑하는남편과사랑하는아이,그리고사랑하는음식들까지.나오코의식탁에는사랑이넘친다.정확한레시피가아니더라도기억속에서맛과향과행복으로각인될수많은음식들을위해,모든것이달라져도그리운기억이담긴추억의맛은변하지않는다는사실은명심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