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을통해사고의깊이를더하는새로운형식의과학에세이
딱딱하고차가운과학을따뜻하고친근하게전달해주는보기드문과학커뮤니케이터이은희,‘하리하라’라는필명으로유명한그녀는현대과학이당면한10가지이슈를짚어나가며독자들에게‘과학을보는눈’을키우기를권한다.
저자는이책에서교양으로서꼭알아야할현대과학의중요한연구성과들을쉽게풀이하는한편,그이면에드리워진어두운그림자에대해독자들이한번더생각해보는기회를갖게하는데주안점을두었다고한다.이책을통해청소년독자들은단순한과학지식을수용하는것을넘어서서,논리적이고비판적인사고를발전시키며논술과논리적사고능력향상을경험할수있다.이은희저자의독특하고통찰력있는접근방식은과학에대한관심을높이고그안에서의논리적사고를통해세상을더깊게이해하고분석하는능력을키우는훌륭한기회를제공한다.
현대과학의빛과어둠을드러내는뜨거운이슈10가지
과학은우리에게무한한생명연장의꿈과생활의편리를가져다주는한편,어느틈에우리를수렁으로밀어넣는것처럼보인다.바이러스감염을막기위해개발된항생제로인해인류는끊임없는변종바이러스의위협에시달리게되었고,해충에강하고영양가높은먹거리를위해만들어진유전자조작식품은유전자변이를유발한다는부작용논란에휘말려있다.그렇다고우리가과학을내던지고자연으로돌아갈수는없다.현대과학이라는판도라의상자에서꿈과희망을건져올리기위해필요한것은우리가과학에대해좀더현명해지는일이다.
과학커뮤니케이터이은희와함께현대과학이당면한10가지이슈를짚어가다보면,교양으로서꼭알아야할현대과학의중요한연구성과들을쉽게이해하는한편,그이면에드리워진어두운그림자에대해한번더생각해보는기회를갖게될것이다.
의심과확인을통해‘과학적판단력’을길러내라
세상을살아가다보면그럴듯한거짓말로포장된사이비과학과진짜과학을구별하는데어려움을겪게될때가있다.자칫생각을잘못하면편견과오해로인생을낭비할지도모르는순간이찾아오기도한다.이때필요한것이바로‘과학적판단력’이다.거창한이론과논리로무장하지않더라도합리성과효율성을따져이해를구할수있는힘을우리는‘과학적판단력’이라부르고어릴적부터이를키워야한다고가르치고있다.
그렇다면과학적판단력은어디서오는가?저자는과학적판단력의원천에대한깊은인사이트를제공한다.그녀의말에따르면,과학적판단력은단순한지식의축적혹은암기가아닌‘의심과확인’의과정을거치며형성된다.과학은끊임없이검증과실험을통해‘보편성과타당성’을확인하며지식을확장하고수정한다.이과정을통해얻어진경험과통찰력이과학적판단력의근원이라고보는것이다.이러한과학적판단력을기르는훈련을지속하다보면,실생활의다양한상황에서어떻게활용할수있는지에대한통찰을얻을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