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괴물 쿠마 (양장본 Hardcover)

착한 괴물 쿠마 (양장본 Hardcover)

$12.64
Description
괴물은 언제나 나쁜 걸까요?
따뜻하고도 슬픈 괴물 쿠마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거기에 있어.”우리가 몰랐던 괴물 쿠마의 이야기.
『착한 괴물 쿠마』는 괴물같은 외모때문에 오랫동안 지켜오던 마을을 떠나야 했던 ‘착한’ 괴물의 이야기입니다. 아름다운 요레 마을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투명한 괴물 쿠마가 살고 있었습니다. 마을에 침입하려는 나쁜 괴물들에 맞서 싸우던 쿠마는 어느 날 소중한 뿔을 잃게 되고 투명했던 모습이 보이게 됩니다. 마을 사람들은 쿠마의 모습를 보고 무조건 나쁜 괴물이라고 단정 짓습니다. 사람들에게 쫓겨 산꼭대기 호수로 도망친 쿠마는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절망하여 그만 깊은 물속으로 몸을 던집니다. 그 후 아무도 그를 본 사람은 없고, 마을 사람들은 무서운 괴물의 동상을 마을 어귀에 세웁니다.

괴물은 무조건 나쁘다? 보이는 것이 전부다? 쿠마의 슬픈 전설은 우리의 현실에 만연한 외모 편향과 편견을 말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쉽게 접하는 전설이나 민담을 보면, 등장인물은 얼굴에 따라 예쁘면 ‘착한 사람’으로, 못생기면 ‘나쁜 사람‘으로 고정됩니다. 또, 외모로 판단하는 어른들의 말은 아이들에게도 편향된 시각을 심어줍니다. 이렇게 심어진 고정관념은 금세 성적/신체적 편견으로 확대됩니다. “현정이는 여자니까 예뻐야지,” “민수는 남자니까 울면 안돼” 등의 말을 듣고 자란 아이들은 점차 이 편견의 굴레에 몸과 마음이 꽁꽁 묶이게 되고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지 못합니다. 청소년들의 거식증 문제 등 외모로 인한 병리 현상은 이제 낯선 얘기가 아닙니다.

▶ 이렇게 읽어 보아요
이처럼 『착한 괴물 쿠마』는 매우 동시대적인 이슈를 담은 책입니다. 아이들과 이 책을 읽으면서 “괴물은 무조건 나쁠까?” 라고 질문해 봅니다. 나와 다른 사람(장애인, 외국인, 소수자 등)에 대해 우리가 가졌던 고정관념은 없는지, 누군가에게 그 사람의 외모에 대한 편견을 말한 적은 없는지 뒤돌아보기도 합니다. 보이는 것에만 매이지 않고 보이지 않는 것도 귀하게 여기는 세상, 편견과 차별이 존재하지 않는 세상, 괴물도 환영받을 수 있는 세상이 주인공 쿠마가 꿈꾸었던 세상이니까요.
저자

미야베미유키

저자미야베미유키는1960년일본도쿄에서태어나도쿄도립스미다가와고등학교를졸업했다.법률사무실등에서근무한후,87년『우리가이웃의범죄』로올요미모노추리소설신인상을받고데뷔했다.92년『용은잠든다』로일본추리소설가협회장편부분,『혼죠후카가와후시기소시』로요시카와에이지문학신인상,93년『화차』로야마모토슈고로상,97년『우라오저택사건』으로일본SF대상,99년『이유』로나오키상,2001년『모방범』으로마이니치출판문화특별상수상.2002년시바료타로상과예술선장문부과학대신상문학부분,07년『이름도없는독』으로요시카와에이지문학상,08년영역판『BRAVESTORY>로TheBatchelderAward를수상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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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추리소설의거장미야베미유키의[비탄의문]작중작이현실의그림책으로탄생하다!
『솔로몬의위증』,『브레이브스토리』,『화차』의베스트셀러작가미야베미유키는2015년출간한소설『비탄의문』에서주인공이쓰는그림책내용으로괴물쿠마의이야기를들려줍니다.사랑하는마을을지키기위해최선을다했던쿠마가자신을본마을사람들에게쫓겨마음의상처를입은채떠난다는소설속이야기를실제로출간한것이『착한괴물쿠마』입니다.추리소설의거장미야베미유키의작중작『착한괴물쿠마』는이렇게탄생하였습니다.미야베미유키의구슬픈이야기와잘어울리는사다케미호의수채화풍일러스트가이책을읽는우리를어느새요레마을로데려가는것만같습니다.아련한종소리가울려퍼지는호숫가에서면쿠마의처량한외침이들려오는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