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오늘은 하늘에 둥근 달』은 밤을 맞이하는 모든 생명들에게 전하는 작가의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그림책이다. 세상의 모든 생명 누구나 맞이하는 밤. 밤은 모든 생명들에게 주어진 평등한 기회요 평안의 시간이다. 하루를 마감하고 각자 보금자리로 돌아가는 생명들, 혹은 이제 막 밤 활동을 시작하는 생명들에게 작가는 밤하늘에 뜬, 선물 같은 둥근 달을 이야기한다.
저자

아라이료지글,김난주

1956년일본야마가타태생.그림책작가이자일러스트레이터.대담하고자유분방한상상력과장난기가득한작품세계를보여준다.따뜻한유머가넘쳐나는,시적이고음악적인작품세계로어린이와어른에이르는폭넓은독자층을확보하고있는중이다.일본대학예술학과졸업.광고,무대미술,그림책등다양한방면에서활동.1999년볼로냐아동도서전특별상,제4회더초이스상,연감일러스트레이션90신인상,2005년아스트리드린드그렌메모리얼어워드수상.국내에는《나야나,뱀꼬리야!》,《종합병원》,《숲속의아파트》,《별난산책별난선물》이소개되었다.그린책으로《버스를타고バスにのって》,《스스와네루네루ス?ス?とネルネル》,《오늘이라는날きょうというひ》등이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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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출판사제공책소개
2017년일본그림책상(NipponPrizeforPictureBooks)수상작

밤을맞이하는모든생명들에게주는
달의깊은위로와응원,
밤하늘의따뜻한메시지가담긴작품

“아라이료지는대담하고장난스럽고
예측할수없는스타일을가진일러스트레이터다.”
-2005아스트리드린드그렌문학상심사평

어린이의세계를담은듯자유롭고따뜻하고유머러스한그림,강렬하고도섬세하며밝고진한색채,마치춤을추는듯한캐릭터들,정적이고평온한풍경등환상적인공간을그려내는작가아라이료지의그림책《오늘은하늘에둥근달》이출간되었다.2005년일본인최초로아스트리드린드그렌문학상을수상하고,볼로냐국제어린이도서전일러스트심사위원등으로활동하며작가의입지를넓혀온아라이료지는그동안《버스를타고》,《스스와네루네루》등얼핏난해한듯하지만환상적이면서도신선한이야기들을선보여왔다.

모두의밤,각자의밤-모든생명들에게평등하게주어지는밤과달
밤하늘에뜬달을보며,우리는내일을기약하며밤을보내곤한다.옛날사람들은밤하늘에뜬달을우러러보며소망을빌기도하고하늘로부터위로와힘을얻었다.오래전할머니들과어머니들은달을보며아이들에게자장가도불러주고옛이야기도들려주었다.달은우리에게힘의원천,상상력의초석이었다.
《오늘은하늘에둥근달》에서둥근달은도처어느곳에서나,누구나볼수있는달이다.아기에서부터할머니할아버지,나아가곰,고양이,고래에이르기까지저마다삶의형태와사연이다르지만,모두가밤하늘의둥근달을바라본다.모두의달이기도하지만,각자의달이기도한둥근달.모두가달의따뜻한기운과응원,격려를받을수있지만,달에게받는메시지와기운은저마다다르다.작가는모든생명들이누리는모두의밤,모두의달,그리고각자의밤,각자의달을이야기한다.
그리고각자가맞이하는밤은즐거울수도,한없이피곤할수도,머릿속에걱정이가득해심란할수도있지만,온전히한낮을살아낸것만으로도모두의밤은충분히기적적이고감사하고아름답다고이야기한다.“오늘은하늘에둥근달”이란말은그렇게충분히기적적이고아름다운밤을나직하게,힘주어말하는표현이다.

한편의시처럼,한점의그림처럼감상하고음미할수록기운을주는그림책
아라이료지는2011년《아침에창문을열면》(한국어판시공주니어2013년출간)이란그림책을통해매일반복되는아침이지만그순간이야말로삶의경이로움을느낄수있는시간임을이야기했다.이작품은어제의나와오늘의내가존재하는시공간의소중함,평범하고소박한일상의소중함을표현한한편의시같은작품이다.《오늘은하늘에둥근달》역시음미하고감상할수록하루를살아낸자신에대하여,그리고내일을맞이해야할자신에대하여생각하고돌아보게하는작품으로,한편의시처럼,한점의그림처럼마음에여운을주는작품이다.
모두의밤,각자의밤과모두의달,각자의달을천천히연결지어생각해볼수있도록,작가는문장에마침표를생략하여글을한편의시처럼완결성을느낄수있게했다.초점이흐릿한,혹은렌즈가마구흔들린것처럼표현된그림,거칠되여러색과선을겹겹이,층층이묘사한그림은마치밤하늘의달을보며하루의일과를아련하게떠올리는등장인물들의생각과마음을표현한것처럼보이면서,한편으로아라이료지의개성적이고강렬한화풍을담고있다.
좀더강렬한색감과회화적묘사로이야기속주인공을아기부터할머니에이르기까지남녀노소로확장시키며그림책의독자층을넓힌이작품은,아름다운작품성을인정받아2017년일본그림책상(NipponPrizeforPictureBooks)을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