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아이들은 낯선 사람을 따라갈까?

왜 아이들은 낯선 사람을 따라갈까?

$14.18
Description
EBS 다큐프라임 '아동범죄 미스터리의 과학'을 책으로 만난다!
EBS 다큐프라임 '아동범죄 미스터리의 과학'은 '왜 아이들은 범죄에 이렇게 쉽게 노출되고, 안전교육을 시켜도 예방되지 않는 것일까?' 라는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유괴, 실종, 성범죄 등 아동범죄 이면의 과학적 원리를 아이들의 심리와 행동특성에 연결해 분석하고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고자 기획ㆍ제작되었다. 아이들은 사물을 받아들이고 세상을 이해하는 틀이 질적으로 다르다. 아무리 낯선 사람을 따라가지 말라고 교육해도, 그 상황에 직면하게 되면 어김없이 범죄의 희생양이 되는 길을 선택하게 된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아동기의 특성에 초점을 두고 다양한 실험과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아이의 심리를 파악하고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안전교육법을 제시한다.
책에는 방송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구체적인 내용까지 담겨 있다. 아이들이 훌륭한 안전교육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낯선 사람을 따라갈 수밖에 없는 이유와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가정과 사회에서 어떤 교육을 실시해야 하는지를 꼼꼼하게 알려준다. 또한, 아이들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자존감을 기르는 교육과 가정에서 자율성을 보장해주는 양육방법에 대한 소개를 비롯해 외국의 사례를 통해 사회가 어떤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저자

EBS제작팀

지은이:EBS제작팀
*EBS다큐프라임
<아동범죄미스터리의과학>
제작팀



:남내원프로듀서

EBS평생교육본부프로듀서.2002년에입사해


다큐프라임
<행복한섬바누아투>
<아동범죄미스터리의과학>
등을연출했다.

로한국방송학회대상,
<아동범죄미스터리의과학>
으로한국가톨릭매스컴상방송부문상,방송통신위원회방송대상등을수상했다.



:하주원작가

다큐멘터리작가.

<병원24시>
<수요기획>
<미디어포커스>


등을구성하고집필했다.  












목차

여는말_누구나아는이야기하지만아무도몰랐던이야기
추천의말_내아이의심리,그마음이중요합니다
프롤로그:당신의아이는안전한가요?

Part1왜아이들은낯선사람들을따라가는가?
①아는사람과모르는사람
나쁜사람은뿔이달렸다
아이들의판단기준은무엇인가?
사람은변덕스러운날씨와도같다
아이의생각과너무다른현실

②아이들은어떻게낯선사람을따라갈까?
아이의성장,부모의걱정
강아지가아픈데좀도와줄래?
켄우든이전하는10가지패턴
아이들의‘착한의도’
굿보이신드롬-순종적인아이가위험에빠지기쉽다
어른은아이에게도움을요청하지않는다

BONUS1:한국의3가지패턴-애착형,도구형,폭력형

Part2아이의자존감은안전의디딤돌
①경험으로가르치는실물교육
활자교육과그림교육은무용지물이다
엄마와함께하는실전연습
아이의판단력을키워주는‘만약에놀이’
반복하고또반복하기
활달한아이와조용한아이는교육법이다르다

②스스로방어하는아이,스스로방치하는아이
보호와자율의딜레마
나는안전할권리가있어요
방어와방치,너무다른아이들
아이의방어력을높이는자존감교육

BONUS2:부모와아이가함께보는안전수칙50가지

Part3그건네잘못이아니야
①아이들을위협하는검은손
그들의뇌는우리와다르다
브룩법안(Brooke’sLaw)의탄생
고양이목의방울,전자발찌
강력한처벌,확실한치료

②부모와아이의새로운관계맺기
그건네잘못이아니야
아이가보내는위험신호,SOS
부모와함께하는심리상담
믿음과신뢰로치유되는마음

BONUS3:누가,언제,어디서사건은일어나는가?

Part4작은관점의차이가큰변화를가져온다
①지금당신의아이옆에는누가있나요?
사라지는아이들
‘내아이’보다‘우리아이’의안전이중요하다
둔감한방관자VS.민감한목격자

②한아이를키우기위해서는한마을이필요하다
그들만의상처로남는아픔
지역사회와국가가함께구축하는아동안전망
이케다초등학교,그들은아이를잊지않았다
변화가시작된한국의초등학교
한아이를키우기위해서는한마을이필요하다

BONUS4:알아두면도움이되는여러가지기관

에필로그_아이들이안전한세상을위해서

출판사 서평

아이를보호하기위해서는아이의심리부터파악해야한다!
안전의첫걸음은내아이에대한정확한인식과탐색이다


아이들은매일수많은사람들과마주친다.부모는아이에게‘낯선사람’을조심하라고가르치지만해마다13세미만의아동을대상으로하는범죄사건은점점증가하고있다.더구나이제막세상을접한아이들에게는세상의모든사람이낯선사람이된다.아이들이생각하는낯선사람은누구일까?아이들은낯선사람에대해어떤이미지를가지고있을까?부모가말하는낯선사람이란나쁜사람과동의어지만아이들은이를구별하기가쉽지않다.
EBS다큐프라임
<아동범죄미스터리의과학>
은아동범죄이면의과학적원리를아이들의심리와행동특성에연결해새롭게분석하고대안을모색하며시청자들의호평을받았다.아이가위험한상황에처했을때“싫어요,안돼요”라는말을기계적으로외우게하는것이아니라,내아이가예민한아이인지,무던한아이인지에따라교육방법이달라져야한다고강조했다.이제부모들은아이를보호하려면아이의심리부터파악해야한다는사실을알아야한다.

총4장으로이루어져있는「왜아이들은낯선사람을따라갈까?」는다양한실험과연구결과를바탕으로아이의심리를파악하고근본적인예방교육법을제시하고있다.또한방송에서미처다루지못했던경험으로가르치는실물교육을담았고,아이의자존감과방어력의상관관계도수록되어있다.




아이의눈높이에맞는안전대책은무엇인가?
“낯선사람은험악하고무서운얼굴을가졌어요.”




아이들의안전과직결된현실적인대안을세우기위해서는우선낯선사람을따라가는심리를알아야한다.아동범죄의주대상이되는7~12세아이들은낯선사람의이미지를물어보는제작진의질문에예상과는다른반응을보여주었다.




"모자나마스크로얼굴을가리고,얼굴에칼자국이있어요."
“머리에뿔이달리고,눈동자가대각선으로향했어요.”




부모는아이에게낯선사람을설명하며은연중에공포심을전달한다.따라서아이들은표정과생김새로나쁜사람을구분하게되는것이다.결국웃고있는사람,예쁘고잘생긴사람이좋은사람이라고인지하는아이들의생각과행동패턴을모른다면낯선사람을따라가지말라는기존의예방책은무의미할수밖에없다.부모가아이를안전하게보호하려면무엇보다그마음을파악하는것이중요하다.아이들의생각대로라면화난표정의남자는조심해야할나쁜사람이된다.물론틀린말도아니지만이렇게이분법적으로사고를하는아이들은그만큼위험에빠질확률도높다.웃으면서접근하는예쁜여자를무조건좋은사람으로믿을수있기때문이다.

이책은누구나낯선사람이될수있다고강조하며,아이에게우선사람에대한개념부터가르치라고조언한다.그리고무엇보다중요한것은누구나아이에게다가와서말을걸수있다는사실이다.




부모의양육태도가아이의행동을좌우한다
“어른은아이에게도움을요청하지않는다.”




대부분의부모들은아이들을키울때어른말씀을들어야착한아이라고말한다.이렇게자란아이들에게갑자기낯선사람을도와주지말고,말을걸어도모른척하라고가르치는것은혼동만줄뿐이다.특히착한아이가되어야겠다는‘굿보이신드롬’은기존의예방교육을더욱무의미하게만든다.부모는아이들이생김새와표정으로사람의선악을구분한다는사실을알아야한다.이사실을주지하고있다면예방교육의포인트는낯선사람의‘행동’으로넘어갈수있다.

전문가들은낯선사람이어떻게생겼느냐가중요한것이아니라고말한다.누구든지아이들에게다가와서도움을요청할수있으며,이때아이가어른을돕지않는것은나쁜행동이아니라고강조한다.부모는어려운사람을돕겠다는아이의착한마음을살려주면서,혹시라도위험에처할수있는상황에발을들여놓지않는방법을가르쳐야한다.

유괴범이아이를데려가는데걸리는시간은단35초에불과하다.그잠깐의시간동안아이들의행동은너무나도중요하며그행동은부모의양육태도에따라달라질수있다.아동대상의범죄가늘어나고있는요즘단순한구두교육,기술교육이아닌경험으로배우는실물교육이무엇보다도필요하다.




EBS다큐가부모와아이들에게선사하는안전메시지
범죄를막는건영웅이아니라사회전체다




오늘날확인되고있는아동대상관련사건들과통계수치는그어느때보다아동범죄에관한관심과탐구가절실함을말해준다.하지만어쩌면우리는가장기본적인안전의식조차없이무관심과위험속에아이들을혼자내버려두고있는것은아닐까?‘한아이를키우기위해서는마을전체가필요하다’는말이있다.아동은절대적인사회적약자이고동시에우리의미래이기때문에아동대상범죄는피해자와그가족에게만고통을주는것이아니라사회전체에크나큰영향을미친다.우리사회는아동범죄로피해를입은아동과학부모를각별한관심과애정으로보듬어주어야한다.

이제내아이만잘지키면된다는1차원적인관점으로는내아이조차안전하게지킬수없다.우리모두가우리의아이를함께책임진다는거시적인관점이필요하다.안전에대한관점의차이는의외로놀라운변화를가져올수있다.아주작은관심과한번의시선이위기에몰린아이를구할수있다는사실을인식해야한다.사회는무인도가아니며아이는절대혼자서자랄수없기때문이다.




수상내역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주최
<제113회이달의pd상>

한국천주교주교회의매스컴위원회주최
<제19회한국가톨릭매스컴상방송부문상>

2010방송통신위원회주최
<방송대상우수상(사회공헌프로그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