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물고기야 엄마가 지켜 줄게

무지개 물고기야 엄마가 지켜 줄게

$13.29
Description
엄마, 잠이 안 올 땐 어떻게 하죠?
『무지개 물고기야 엄마가 지켜 줄게』는 잠자리에 든 무지개 물고기의 불안과 공포를 보듬는 엄마 물고기의 따뜻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주변이 너무 어두워서, 바닷물이 갑자기 밀려와서 자신을 휩쓸어 갈까봐, 해적 물고기에게 쫓길까봐, 독해파리에게 붙잡힐까봐 등 온갖 걱정에 잠 못 이루는 무지개 물고기. 그 때마다 엄마 물고기는 엄마가 늘 함께 있고, 안전하게 지켜줄 것이라고 약속한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세상이 변해도 엄마의 든든하고 따뜻한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마음의 안정과 행복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 책은 20년 동안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무지개 물고기」시리즈의 신작으로, 특히 빛에 따라 반짝이는 홀로그램을 통해 무지개 빛깔의 비늘을 더욱 아름답게 표현한 그림이 돋보인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이야기에 집중하고, 스스로 무지개 물고기의 모습을 그려보거나 만들어보면서 상상력까지 발달시키게 된다.
저자

마르쿠스피스터

저자마르쿠스피스터(1960~)는스위스베른에서태어나베른예술학교에서미술을공부하고그래픽디자이너로활동을시작했다.꼬마펭귄들의사랑이야기를수묵화기법으로그린《펭귄피트》의귀여운캐릭터로유명해졌고,이후화려한홀로그램인쇄기법을이용한시리즈를선보이며세계적인베스트셀러작가가되었다.작품으로시리즈와시리즈,《아빠처럼할래요》,《더놀다잘래요》,《은빛까마귀》,《잠꾸러기부엉이》들이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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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20년동안전세계어린이들의사랑을받아온
시리즈신작
전세계12개국출간예정
‘마르쿠스피스터’란이름을전세계어린이들의마음에오롯이각인시킨그림책《무지개물고기》.아이들은반짝반짝은빛비늘을가진무지개물고기에매료되어깊은바다속에서일어나는신나는모험과따뜻한우정이야기에오랜시간귀를기울였다.2012년은《무지개물고기》초판이나온지20년이되는해이다.《무지개물고기》는1992년어린이와처음만난이후로줄곧어린이들의뜨거운사랑을받아지금까지무려6권의...
20년동안전세계어린이들의사랑을받아온
시리즈신작
전세계12개국출간예정
‘마르쿠스피스터’란이름을전세계어린이들의마음에오롯이각인시킨그림책《무지개물고기》.아이들은반짝반짝은빛비늘을가진무지개물고기에매료되어깊은바다속에서일어나는신나는모험과따뜻한우정이야기에오랜시간귀를기울였다.2012년은《무지개물고기》초판이나온지20년이되는해이다.《무지개물고기》는1992년어린이와처음만난이후로줄곧어린이들의뜨거운사랑을받아지금까지무려6권의흥미진진한이야기를탄생시켰다.
《무지개물고기야,엄마가지켜줄게》는스테디셀러의저력이담긴7번째책으로,유아그림책에서흔히찾아볼수있는‘베드타임스토리’란소재에도불구하고,한국ㆍ일본ㆍ중국ㆍ미국ㆍ프랑스ㆍ독일ㆍ네덜란드등전세계12개국에서출간될만큼주목과관심을받았다.(한국어판이전세계적으로가장먼저출간,이어일본,그리고중국과태국,독일ㆍ스위스ㆍ오스트리아ㆍ프랑스ㆍ이탈리아ㆍ네덜란드ㆍ스페인ㆍ미국에서출간될예정이다.)
“어린이들에게따뜻한메시지를전해주는작가가되고싶다.”는마르쿠스피스터는이번작품에서도그의작가적신념을보여주기라도하듯,아이들의“불안한마음”을섬세하게읽어내어“가장적합한방법”으로위로하고격려한다.더불어아기무지개물고기와엄마무지개물고기를통해엄마아빠가아이들에게어떤존재이어야하는지를따뜻하게보여준다.
누구에게나불안과공포를불러일으키는‘밤의세계’
누구나한번쯤잠을자지못해몸을뒤척인적이있을것이다.몸이너무피곤해서혹은친구생각,공부나업무생각등낮동안바쁘게지내느라생각지못했던일들로말이다.잠자리는우리몸뿐만아니라우리의생각과느낌도정지시킨다.그러나정지된몸과마음은평온해야할밤에때로는또다른불안과공포를불러일으키곤한다.눈에보이는것과움직이는것들이많은대낮에는통떠오르지않았던,잠재의식속에있었던갖가지생각들이잠자리에서떠오른다.무지개물고기처럼말이다.
무지개물고기는여느아이들처럼잠잘시간이되어잠을청해보지만,도통잠이오지않자괴로워한다.당장눈앞이안보이자불안하고,길을잃으면어떡하나,공격을받으면어떡하나갖가지공상과염려에빠진다.아브라함매슬로우의동기부여론(인간욕구설)가운데2단계인‘안전의욕구’는인간에게의식주의욕구다음으로느끼는중요한욕구이다.작가는무지개물고기의다양한상상을통해어린아이들에게내재된무의식,안전에대한갈망을이야기한다.
잠못이루는아이들에게필요한‘사랑과믿음’
어른들이밤을잠자는‘시간’으로이해한다면,아이들은잠을자야하는‘경험의공간’으로이해한다.그래서캄캄하고어두워눈앞이안보이면,아이들은낮에지녔던기세등등한자세와는달리움츠리고긴장한다.자신이눈을감으면세상이바뀔까봐,혹은자신이다른어디로가버릴까봐두려워한다.가만히누워눈은감았는데,머리속은영가만히있지못하는무지개물고기처럼,아이들은잠자리에서도좀체가만히있질못한다.때로는끊임없는질문을쏟아내기도한다.그러나자신들의불안과산만한생각이어디서비롯된것인지잘모른다.그런무지개물고기에게엄마가묻는다.“왜그러니?”왜잠을못이루냐는질문에무지개물고기는다양한답변을늘어놓는다.그리고그답변에서무지개물고기와엄마는“왜”를읽어낸다.
“엄마,나랑조금만같이있어줄래요?”
“엄마는늘너랑같이있어.”
“약속하는거죠?”
“그래.하늘땅별땅약속!”
결국무지개물고기는안전에대한믿음,자신을지켜줄변함없는사랑에대한확신이필요했던것이다.무지개물고기의사랑과믿음에대한갈망을눈치챈엄마는하늘땅별땅약속을외치며무지개물고기를따뜻하게안아준다.세상의모든아이들이한번쯤“엄마,잠이안와요!”라고외치지만,엄마아빠들은쓸데없는생각들은집어치우고어서눈이나감으라고잠을종용한다.대부분의엄마아빠들은아이잠재우는게가장힘들다고말하지만,아이들은그엄마아빠들만큼이나평온한잠을자기힘든것은아닐까.《무지개물고기야,엄마가지켜줄게》가특별하게다가오는것은,아이들의이러한어려움을귀엽고친근하고사랑스럽게보여준다는점이다.
아이들의마음을꿰뚫는“특별한”베드타임그림책
유아그림책에서베드타임스토리는일반적인소재라할만큼출간작이많다.대개작품들이잠못이루는아이들의독특한상상력을다양하게보여주는것으로그치는데반해,《무지개물고기야,엄마가지켜줄게》는상상의기저에깔려있는아이의마음을섬세하게포착해낸다.상상의내용은밤마다달라질수있으나,상상의뿌리가되는마음은곧아이의무의식이란점에작가는주목한다.
본문에서무지개물고기의마음은그대로엄마물고기에게전달된다.엄마물고기는무지개물고기의마음을보듬어준다.엄마물고기의다정한말과격려에,무지개물고기는더이상자신의불안한마음을부끄러워하지않는다.평온한잠을이루기위한엄마와아이의솔직한대화가잠자리에서이루어진셈이다.자신이어떤상황에놓이더라도엄마가자신을찾고자신을지켜줄거라는믿음은무지개물고기에게밤이라는낯선경험의공간을대수롭지않게받아들이게하는힘이되어준다.
엄마의사랑과믿음을확인하고나서야평안한잠을자는아이들.이튿날단잠을깨고눈을떴을때,자신이살아있고다시금하루를살수있다는것을매일매순간경험할때마다,아이들의무의식은알차고단단해질것이다.밤이라는낯선시간에익숙해지는것은다름아닌성장의일면인것이다.《무지개물고기야,엄마가지켜줄게》는아이들의건강한성장을짚어내는작가의꼼꼼하고자상한손길이담겨있어훈훈함과감동을준다.
네버랜드세계의걸작그림책시리즈
030무지개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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