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해결사 삐삐 (삐삐 그래픽노블 | 양장본 Hardcover)

우리들의 해결사 삐삐 (삐삐 그래픽노블 | 양장본 Hardcover)

$15.00
Description
[작품 내용]
뒤죽박죽 별장에서 친구 토미, 아니카와 즐거운 나날들을 보내는 삐삐 롱스타킹. 어리고 약한 친구를 괴롭히는 아이들과 자신의 금화를 훔치러 온 도둑들을 혼쭐내 주고, 불길에 휩싸인 아이들을 구조하는 것도 모두 해결사 삐삐의 몫이다. 하지만 삐삐도 토미, 아니카 덕분에 숙녀분들이 보여 있는 다과회도 가고, 즐거운 생일과 크리스마스를 보내며 새로운 경험들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태풍에 휩쓸려 죽은 줄만 알았던 삐삐의 아빠 에프레임이 삐삐를 찾아오고, 삐삐는 아빠가 다스리는 쿠르쿠르두트 섬에 함께 가기 위해 배에 오른다. 삐삐와 토미, 아니카는 이대로 헤어져야 하는 걸까?
저자

아스트리드린드그렌

1907~2002
스웨덴빔메르뷔에서태어났다.딸카린에게들려준‘삐삐롱스타킹’이야기를바탕으로1945년《내이름은삐삐롱스타킹》을쓰며작가의길로들어섰다.전세계어린이들의폭발적인사랑을받은삐삐이야기는이후《꼬마백만장자삐삐》,《삐삐는어른이되기싫어》로계속되었다.‘어린이책의노벨상’으로불리는한스크리스티안안데르센상,스웨덴한림원금상,유네스코국제문학상등을수상했다.평생에걸쳐100권이넘는작품을썼으며,90여개의언어로번역되었다.린드그렌이세상을떠난후,스웨덴정부는‘아스트리드린드그렌문학상’을만들어그업적을기리고있다.(www.astridlindgren.se)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삐삐롱스타킹〉출간75주년기념

20세기아동문학사상최고의문제작
〈삐삐롱스타킹〉을빈티지그래픽노블로만나다!

삐삐를탄생시킨위대한작가아스트리드린드그렌
삐삐의이미지를창조한화가잉리드방니만
두원작자가함께만든마법같은작품!

소녀들도자신만의힘을가질수있다는것을보여준삐삐는
전세계아이들에게영감을주고있다._야콥할그렌(주한스웨덴대사)

놀랍도록색다른삐삐롱스타킹._USA투데이
기발하고유머러스하며,진짜로매력적이다._보잉보잉
생동감넘치는그림으로그려낸,
제멋대로이지만의리있고,주체적이며용감한삐삐._스쿨라이브러리저널

ㆍ삐삐는나의어릴적우상이었다._미셸오바마(미국제44대대통령영부인)
ㆍ삐삐가관심있는건‘규칙’이아니라‘사람’이다._알리시아비칸데르(배우,영화〈툼레이더〉주연)
ㆍ삐삐처럼자기목소리를내고,입고싶은대로입으며,권위를두려워하지않는용맹한소녀들이그어느때보다필요하다._얀엘리아손(전UN사무부총장)

말을머리위로번쩍들어올리고,못된도둑들을혼내주고,선생님과경찰앞에서도결코주눅드는법이없는자유분방한소녀‘삐삐롱스타킹.’1945년이문제적캐릭터의탄생은아동문학의엄청난전환을가져왔다.당시교훈일색이던아동문학에어퍼컷을날리며어린이에대한기존통념을뒤흔든〈삐삐롱스타킹〉시리즈는끊임없는독자들의지지와사랑으로고전명작의반열에올랐으며마침내2020년출간75주년을맞이했다.
이에발맞추어,1996년부터한국에삐삐를소개해온시공주니어는〈삐삐그래픽노블〉시리즈(전3권)를3월부터순차적으로선보이고있다.〈삐삐그래픽노블〉은원작자아스트리드린드그렌과삐삐의이미지를창조한화가잉리드방니만이생전에직접참여한작품이다.1969년책으로출간된후팬들의‘소장욕구’를불러일으킬정도로큰사랑을받았던이그래픽노블시리즈는현재우리나라를비롯한독일,캐나다등여러나라들에서번역및출간되고있다.
시리즈중두번째책인《우리들의해결사삐삐》에는원작〈삐삐롱스타킹〉시리즈의내용을바탕으로한12편의에피소드가수록되어있다.또한,국내에서소개된적없는‘삐삐의크리스마스트리’,‘삐삐는이가튼튼해’등의에피소드들도만나볼수있다.
더불어시공주니어는〈삐삐롱스타킹〉출간75주년과〈삐삐그래픽노블〉한국어판출간을기념하며오는5월19일부터6월30일까지홍대상상마당에서‘HappyBirthdayPippi’라는주제로전시를선보일예정이다.〈삐삐롱스타킹〉의초판본삽화들과TV시리즈로방영되었던〈말괄량이삐삐〉의스틸컷등이마련된이번전시는삐삐의크고작은세계한편을엿볼수있는좋은기회가될것이다.

[작품소개]
■‘말괄량이삐삐’를그래픽노블로만나다
_우리가모르고있었던고전명작
최근고전명작들이그래픽노블로장르를바꾸어다시소개되는경우가늘고있다.하지만〈삐삐그래픽노블〉은그런경우와는조금다르다.옛작품을현재의작가가각색또는윤색한것이아니라원작자들이직접참여했던작품이기때문이다.원작자인린드그렌과방니만은40여편의에피소드를함께작업했다.
이그래픽노블의시작은1957년부터1962년까지스웨덴의잡지들에연재되었던만화다.당시에도많은주목과사랑을받고있던〈삐삐롱스타킹〉시리즈였기에,같은내용을바탕으로한만화역시큰인기를누렸다.그인기에힘입어린드그렌의작품을도맡아출간하던라벤앤셰그렌출판사는1969년연재했던만화들을모아책으로만들었다.
〈삐삐그래픽노블〉은앞서어린이책으로출간되었던원작의내용과분위기를충분히반영하면서도,삐삐가가진다양한매력과유쾌한스토리들을압축적으로담았다.각에피소드가약십여컷,네페이지정도의적은분량임에도명확한이야기구조를갖추고있다는것역시놀라운점이다.이렇듯〈삐삐그래픽노블〉은린드그렌특유의유머와재치,방니만의원색적인색감과익살스러운장면표현을통해독자들에게새로운장르로서의고전명작으로다가간다.

■삐삐의세계에선정의가이긴다
_우리가삐삐를‘해결사’라고부르는이유
많은이들이삐삐에대한수식어로‘말괄량이’를떠올릴테지만,사실그단어로삐삐를온전히표현하기엔부족하다.삐삐는‘아이는어른이가르치는대로배우고따라야한다’라는유구한명제를단숨에제압해버린‘혁명가’이기때문이다.삐삐는자신만의세계와규칙,그리고정의를위해어른의세계와규칙을기꺼이뛰어넘는다.
삐삐는아이를‘미완의존재’로여기며얕잡아보고무시하는어른들을힘으로응징한다.삐삐의금화를쉽게손에얻으려고했다가삐삐에게된통혼이난도둑천둥칼슨과블룸이가장대표적인예일것이다.어른뿐만아니라자신보다약하고어린존재를괴롭히는아이들에게도삐삐는‘던지고메치는’물리적인방법으로그잘못을단죄한다.삐삐가가진이초월적인힘은강자라는이유로약자를짓누르려하는모든존재들을혼내줌으로써정당성을갖는다.
약자를괴롭힌사람들을혼내준뒤,삐삐는꼭이렇게얘기한다.“거기서앉아서마음을가라앉혀요.”이말은‘당신의잘못이무엇인지당신스스로생각해보세요’라는의미로읽힌다.약자에게는괴롭힘의근원을없애주고,괴롭힘을주도한이에게도반성과참회할시간을주는삐삐.삐삐의이런지혜와포용은우리가삐삐를‘해결사’라고부르는가장큰이유일것이다.

■삐삐를움직이는생동감넘치는삽화
_잉리드방니만특유의색감과개성
잉리드방니만은〈삐삐롱스타킹〉시리즈초판본의삽화를맡았던계기로,린드그렌과여러작품을함께했다.방니만이삐삐의시각적인이미지를만드는데큰역할을했기에,‘삐삐캐릭터에숨을불어넣은화가’라는평가를받기도한다.‘어린이책그림도성인책그림과마찬가지로높은예술성을지녀야한다’고말했던방니만은자신만의그림체로지금까지많은사랑을받아왔다.
〈삐삐그래픽노블〉시리즈에서도방니만의그림은대단하다.작은만화컷안에서도삐삐와친구들,그리고동물들은살아숨쉬는것처럼생생하다.필요없는묘사는과감히생략하고,캐릭터들의행동과감정묘사에집중한점도눈에띈다.그러나독자들의시선을단번에사로잡는것은역시나방니만특유의원색적인색감이다.빨강과노랑,파랑과초록이어우러진그림은삐삐의유쾌함과활발함을가감없이표출한다.원작어린이책과는다르게,다양한색으로표현된삐삐와친구들을〈삐삐그래픽노블〉에서만나보자.

■삐삐,레트로를입다
‘레트로’는과거에대한향수와그당시의시대적감수성을반영한스타일을뜻하는말로,현재우리나라뿐만아니라전세계적인트렌드중하나이다.〈삐삐그래픽노블〉시리즈는1969년에첫출간된작품이기에,한국어판은이에발맞추어레트로한분위기의표지와면지로옷을갈아입었다.삽화와결을같이하는원색컬러를사용하고,삐삐의캐릭터를잘보여주는이미지와제목타이포를사용해이시리즈가가지고있는고전적인매력을한껏더살렸다.레트로를입은〈삐삐그래픽노블〉을통해독자들은삐삐에대한향수와새로운작품을만나는기대감을동시에느낄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