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블아디의 생일파티 (양장본 Hardcover)

범블아디의 생일파티 (양장본 Hardcover)

$12.13
Description
범블아디, 900세까지 살아!
『범블아디의 생일파티』는 《괴물들이 사는 나라》의 저자 모리스 샌닥이 30년 만에 내놓은 마지막 그림책입니다. 그동안 생일 파티를 한 번도 열지 못했던 범블아디가 아홉 살 생일 파티를 열 계획을 세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가족의 죽음, 고아, 입양 등 아이들의 살아가는 세상의 어두운 면을 솔직하게 보여주면서 그 속에서 주인공이 어떻게 상황을 극복해 나가는지 보여줍니다. 아이들의 진짜 삶과 생각을 표현한 저자는 이야기 속에 어둠과 밝음, 두려움과 유머러스함을 절묘하게 조화시켰습니다.
이 책에는 인물들의 역동적인 모습과 실감나는 얼굴 표정을 수채 물감과 연필, 색연필로 재미있게 그려냈고, 그림 속에 들어가는 텍스트들을 손수 써서 글자이면서도 그림과 하나가 되는 연출을 이루어 냈습니다. 그리고 범블아디의 아홉 번째 생일을 나타내는 '9'라는 숫자를 곳곳에 강조하여 표현함으로써 주인공에게 의미있는 날임을 보여줍니다.
저자

모리스샌닥

저자모리스샌닥은그림책역사에서단연최고의거장이다.샌닥은뉴욕시브루클린에서폴란드계유태인이민3세의막내아들로태어났다.병약한탓에집안에틀어박혀서아버지가들려주는이야기를듣고혼자종이에그림을그리며고독하고섬세한소년으로자랐다.고등학교때학교수업에거의관심이없었지만자유분방하고온화한미술선생의지도로화가로서의영감을발휘하기시작했고,학교신문에만화를그리며그림에관심을갖는계기를가졌다.학교를졸업한후에는장난감가게에서디자이너로일하며뉴욕의아트스튜던트리그(TheArtStudentsLeagueofNewYork)에서미술공부를했다.그후일러스트를그리며자신만의표현기법을만들어나갔고,상상력넘치는독특한그림책들을탄생시켰다.샌닥의책에는어른들의눈으로꿰어맞춘어린이가아니라,살아숨쉬고제나이만큼의생각과고민을가진‘진짜아이들’이등장한다.칼데콧상시상식에서샌닥은이렇게말했다.“어린이의갈등이나고통을전혀드러내지않는허식의세계를그린책은자신의어릴때의경험을생각해낼수없는사람들이꾸며내는것이다.그렇게꾸민이야기는어린이의생활과는아무관련이없다.”샌닥은칼데콧상을비롯해한스크리스티안안데르센상,로라잉걸스와일더상,미국의국가예술상등을받으며활발히활동했으며,2012년5월8일83세의일기로작가로서의삶을마쳤다.작품으로는《괴물들이사는나라》,《깊은밤부엌에서》,《잃어버린동생을찾아서》,《꼬마곰의친구》,《사랑하는밀리》들이있다.

목차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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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괴물들이사는나라》,《깊은밤부엌에서》의작가
모리스샌닥이30년만에내놓은그림책!
“범블아디의엉뚱하고비밀스러운생일파티에
여러분을초대합니다!”
20세기최고의그림책작가로알려진모리스샌닥은어린이들의삶을아름답게만묘사하려는기존그림책의틀을깨고아이들의갈등과두려움과고통을진실되게묘사하려애쓴작가이다.“나는아이들이살아가는세상이그림책에흔히표현되는것처럼아름답다고생각하지않는다.아이들이험난한세상에어떻게맞서서극복해나가는지에관심이있다.”고말한모리스...
《괴물들이사는나라》,《깊은밤부엌에서》의작가
모리스샌닥이30년만에내놓은그림책!
“범블아디의엉뚱하고비밀스러운생일파티에
여러분을초대합니다!”
20세기최고의그림책작가로알려진모리스샌닥은어린이들의삶을아름답게만묘사하려는기존그림책의틀을깨고아이들의갈등과두려움과고통을진실되게묘사하려애쓴작가이다.“나는아이들이살아가는세상이그림책에흔히표현되는것처럼아름답다고생각하지않는다.아이들이험난한세상에어떻게맞서서극복해나가는지에관심이있다.”고말한모리스샌닥은진짜아이들의삶과생각을표현한사람이었다.어둠과밝음,두려움과유머러스함이절묘하게조화를이룬그의그림책들은미국그림책발전에기폭제역할을했으며,현대그림책의새장을연작품들로평가받고있다.
늘마음속에여덟살짜리소년을품고살았다는모리스샌닥의마지막그림책≪범블아디의생일파티≫는작가의마지막열정을불태운가치있는작품이자,샌닥자신의인생을담은의미있는작품이다.
★현대그림책의거장,모리스샌닥이생애마지막으로선보인그림책!
오랫동안뇌졸중으로인한합병증때문에침상에서생활해오던샌닥은어린이와그림책에대한열정을놓지않았고,죽음을앞둔8개월전,30년만에그림과글을함께작업한《범블아디의생일파티》를세상에선보였다.이책은2011년미국에서만초판50만부제작으로출간전부터모리스샌닥의신작으로미국대륙을흥분시켰다.
이책은1970년대미국의유명어린이프로그램인‘세서미스트리트’에서방영된만화의일부분을가지고만든그림책으로,‘범블아디’는짐헨슨과함께작업하며탄생시킨캐릭터이다.방송에서는등장인물들이모두사람인데반해,책에서는돼지로의인화되어더익살스러운느낌을준다.
모리스샌닥은파리리뷰지와의인터뷰에서돼지가매우사랑스럽고똑똑한동물이라생각한다고말했다.‘범블아디’는작가가무한애정을쏟아자신과동일시하여탄생시킨캐릭터인것이다.더군다나범블아디의생일6월10일은바로모리스샌닥의실제생일이다.어쩌면작가는죽기전마지막생일파티를범블아디와함께한것인지도모르겠다.
“범블아디는웃기면서도건강하다.때로는뱀처럼교활하기도하다.내가좋아하는모든요소를갖춘캐릭터이다”(월스트리트저널과의인터뷰에서).
이처럼돼지범블아디는그림책의거장의모습이투영되어더욱매력을발산한다.
★삶과놀이에대한아이들의욕망을경쾌하게풀어낸작품
아이들도어른들처럼삶에대한의지와욕망을가진하나의인격체이다.그런데어른들과달리자신의욕망을놀이로만들어내는창의성이있다.이책의주인공인범블아디도난생처음생일파티를열고싶은열망에사로잡혀몰래비밀파티를열계획을세운다.
사실범블아디는가족들의무심함속에서생일파티를한번도열지못했다.그리고여덟살에는가족들이모두죽고졸지에고아가되었다.그래서범블아디의심리기저에는죽음에대한공포와외로움이깔려있다.인자한애덜라인고모가아니었다면,생일선물도생일파티도없었을것이다.범블아디에게있어서생일파티는한마디로자신이살아있다는것을확인하고,삶의즐거움을만끽하는순간이다.
생일파티에친구들을초대하는여느아이들처럼범블아디역시친구들을초대해신나는파티를즐기려한다.그런데한가지재미있는사실은초대받은친구들이진짜친구라기보다는거리를오가는낯선이웃들이라는점이다.어찌보면그모습이불량스럽기도하고,거칠어보이기도한다.그런데범블아디한테는문제가되지않는다.가면과의상으로변장하고오는가장무도회이니얼굴이낯설어도상관없는것이다.자신의생일을축하해주기위해우스꽝스러운복장으로방문한손님들.그들과함께춤추고노래하고흥청망청마시며놀면그것으로대만족이다.범블아디에게있어서생일파티는단순한파티가아니라900세까지살기를바라는시끌벅적한축제이다.
★어른과아이사이의미묘한갈등과해소를극적으로다룬작품
고아인범블아디는무심한가족들과는달리다정하고세심한고모와한가족이되었다.애덜라인고모는범블아디의아홉살생일파티를멋지게해주려는마음이가득하다.최고급카우보이의상과케이크를선물한것만보아도알수있다.고모는자신의방법으로범블아디의엄마역할을해주기위해부단히도노력한다.
그런데범블아디는엉뚱하게딴생각만하고있다.고모가열어주고싶은생일파티는범블아디가원하는것이아니다.자기가직접생일초대장을만들고,이웃들을초대해어떤제약도받지않고마음껏즐기는축제의장을생각하고있는것이다.
여기서우리는범블아디와애덜라인고모가아직은불안정하고조금은어색한관계임을느끼게된다.입양이라는형태를통해새로운가족관계가형성되고,서로를알아가는과정에있기때문에서로의마음이엇갈리고갈등하게되는것은어찌보면당연하다.
범블아디는고모가싫어하는짠물을마시고,음식들을마구먹어대며집안을엉망으로만든다.마치어린아이가부모몰래장난을치며집안을엉망으로만드는모습과도같다.그러나비밀스럽게벌이는일은항상부모에게들켜혼나는것으로끝나지않던가.생일파티현장을목격한애덜라인고모역시범블아디에게호통을친다.
꿈과같던파티는끝나고,현실속에서고모와단둘이마주한범블아디.싱글벙글즐겁던범블아디의표정은온데간데없고,어느새훌쩍거리며고모에게용서를빈다.결국마음착한고모와범블아디는서로를향해달려가며극적으로화해한다.이는아이와부모(이책에서는애덜라인고모)사이의갈등과해소,그리고사랑이싹터가는상황을잘보여준다.
★그림책곳곳에담긴재치와유머
이책의그림은어찌보면어린아이가그린것처럼귀엽고재미나면서도작가특유의뛰어난회화적화풍이적절하게조화를이루고있어대가의면모를느끼게한다.수채물감과연필과색연필로역동적인모습과실감나는얼굴표정을그려냈으며,그림속에들어가는텍스트들을손수써서글자이면서도그림과하나가되는연출을이루어냈다.
다양한가면과의상을입고나타난초대받은손님들을보는재미도쏠쏠하다.본격적으로파티가열리는부분에서는글없이화면가득흥겨운파티풍경이펼쳐지는데,그들의가면과의상을보면시대와공간을초월하여다국적이라는느낌을받게된다.피에로,보안관,인디언,선장,해적,곡예사등모습도다양하고,얼굴표정은모두익살스럽고기괴한데,이것이돼지인지사람인지분간이안될정도이다.
또한가지!《범블아디의생일파티》에서는9라는숫자가매우강조되어나타난다.아홉번째생일은범블아디에게있어서처음으로파티를열게된역사적인날이기때문이다.본문그림에서도9라는숫자가스페인어(NUEVE),이탈리아어(NOVE),프랑스어(NEUF),고대그리스어(ENNEA),네덜란드어(NEGEN),러시아어(aebrtb)등다양한언어로표기되어있을정도이다.
▶작품의줄거리
태어나서생일파티를한번도해본적이없는개구쟁이범블아디.가족들은범블아디의생일을한번도챙겨준적이없다.심지어게걸스레먹고통통하게살이쪄서잡아먹히고만다.결국혼자남게된범블아디는애덜라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