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도 번역이 되나요 다른 나라 말로 옮길 수 없는 세상의 낱말들

마음도 번역이 되나요 다른 나라 말로 옮길 수 없는 세상의 낱말들

$13.80
Description
세상에서 하나뿐인 낯설고 아름다운 52가지의 낱말.
언어를 통해 생각과 마음을 표현하지만, 가끔씩 전하려는 마음과 전해지는 마음이 일치하지 않을 때도 있고, 적당한 단어를 찾지 못해 자주 헤매기도 한다. 『마음도 번역이 되나요』는 누구나 경험하는 누구나가 경험하는 이런 순간들을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낱말과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그려낸 책이다.

사랑에 빠지는 순간의 반짝이는 눈빛 ‘티암’(페르시아어), 누군가 올 것 같아 괜히 문밖을 서성이는 ‘익트수아르포크’(이누이트어), 사랑의 단꿈에서 깨어났을 때의 달콤쌉싸래한 기분 ‘라즐리우비트’(러시아어) 등 다른 나라 말로 옮길 수는 없지만 누구나의 마음속에서 반짝이고 있는 세상에 하나뿐인 낯설고 아름다운 52가지의 낱말들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

엘라프랜시스샌더스(EllaFrancesSanders)

작가이자일러스트레이터로영국잉글랜드중부의작은마을에서태어났다.나무에오르고그림그리기를좋아하던소녀는대학에들어가미술과그래픽디자인을공부하고,자신의그림과글로이루어진독특한작업물을블로그에올리기시작했다.그중어린시절여러나라에서머물렀던경험을바탕으로‘다른나라말로옮길수없는세상의낱말들’을일러스트와함께포스팅한것이화제가되어책으로까지나오게되었다.여전히세계여러나라에서지내는것을좋아하며,지금은모로코,영국,스위스등에서‘다른나라에는없는세계의재미있는표현들’에관한책을준비중이다.작가의다른작품과더많은정보는작가홈페이지(http://ellafrancessanders.com/)에서볼수있다.

목차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마음을전하는,낯설고아름다운세상의낱말
《마음도번역이되나요》
우리는언어를통해생각을표현하고마음을전합니다.하지만안타깝게도전하려는마음과전해지는마음이언제나일치하는것은아니지요.게다가우리는마음을표현할적당한단어를찾지못해자주헤매기도합니다.《마음도번역이되나요》는누구나가경험하는이런순간들을세상에하나뿐인특별한낱말과아름다운일러스트로그려낸책입니다.
여기에소개된‘다른나라말로옮길수없는낱말들’중어떤것은당신이처음보는낯선단어임에도바로고개를끄덕...
마음을전하는,낯설고아름다운세상의낱말
《마음도번역이되나요》
우리는언어를통해생각을표현하고마음을전합니다.하지만안타깝게도전하려는마음과전해지는마음이언제나일치하는것은아니지요.게다가우리는마음을표현할적당한단어를찾지못해자주헤매기도합니다.《마음도번역이되나요》는누구나가경험하는이런순간들을세상에하나뿐인특별한낱말과아름다운일러스트로그려낸책입니다.
여기에소개된‘다른나라말로옮길수없는낱말들’중어떤것은당신이처음보는낯선단어임에도바로고개를끄덕이면서왠지모르게반가운마음이들지모릅니다.아마도이름이없어표현하지못했던감정과경험,이미지들이지구어딘가에서아름다운낱말로살아있다는걸보았기때문일테지요.
사랑에빠지는순간의반짝이는눈빛‘티암’(페르시아어),누군가올것같아괜히문밖을서성이는‘익트수아르포크’(이누이트어),사랑의단꿈에서깨어났을때의달콤쌉싸래한기분‘라즐리우비트’(러시아어),나뭇잎사이로스며내리는햇살‘코모레비’(일본어),부정적인정서로폭식을한결과불어난몸무게를뜻하는‘쿰메르스페크’(독일어),당신없이는살수없기에자신이그보다먼저죽고싶다는,아름답고소름끼치는소망의맹세‘야아부르니’(아랍어)……
다른나라말로옮길수는없지만누구나의마음속에서반짝이고있는,세상에하나뿐인낯설고아름다운52가지낱말들을멋진그림으로표현해낸엘라프랜시스샌더스는영국출신의일러스트레이터이자작가로,어린시절여러나라에서살던경험을토대로그나라에만있는고유한낱말을일러스트로그려자신의블로그에올린것이화제가되면서책으로까지나오게되었습니다.영어권은물론유럽,아시아까지언어의벽을넘어세계곳곳에서사랑받고있는《마음도번역이되나요》의한국어판은,깊고서정적인노래로사랑받는음악가루시드폴이번역을맡아특별한감성을했습니다.
루시드폴의다정한문장으로만나는
세상에하나뿐인낱말들
사전적정의만으로는온전히느끼기어려운미세한마음의결을아름다운일러스트와함께전하는《마음도번역이되나요》에는세상곳곳에서살아가는,우리와다르지만결코다르지않은수많은사람들의마음이단정하게녹아있습니다.제목에서보이는것처럼서로다른언어권에서자라난마음을번역해내는일은쉽지않은작업이기에우리말로옮기는과정에서도조금더특별한감성이필요했습니다.비록짧은글이지만단순한번역이아닌,낱말뒤에가려진낯선언어의느낌을예민하게감지해우리말로자연스럽게풀어줄수있어야했지요.그런점에서우리말은물론다양한언어에대해풍부한감성을지녀온음악가루시드폴은더없이적합했습니다.
조용조용하게숨은마음의결들을살려낸루시드폴은역시특유의조용하고다정한말투로책의말미에자신의경험을가만히풀어놓습니다.언젠가자신의음악을‘코모레비’에비유한잊을수없는한일본인의말을이책을통해다시만난경험,스위스에서의오랜유학생활중외국친구들에게우리말‘꽃샘추위’를설명해주며마음뿌듯했던기억,지금제주도에서감귤나무를돌보는농부로서매일‘나뭇빛살’을만나는순간들까지,루시드폴의다정한이야기를만날수있는것또한이책의특별한매력중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