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마음을 지키는 아이 믿는 만큼 성장하는 아이를 위한 심리 육아

스스로 마음을 지키는 아이 믿는 만큼 성장하는 아이를 위한 심리 육아

$16.50
Description
100만 엄마들이 공감한 육아 블로그 ‘힐링유의 정신이 건강한 육아’가 책으로 나왔다!
힐링유의 블로그 글 속 등장인물이었던 정신과 전문의 남편이 공저자로 참여하여 아이와 엄마의 마음에 관해 더 넓고 깊은 통찰을 보여준다. 이 책은 일상에서 아이 셋을 키우며 직접 부딪힌 사례를 통해 아이의 마음을 단단하게 키워주는 육아법을 이야기한다. 무엇보다 엄마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지킬 것을 강조한다. 아이가 잘되어야 엄마가 행복한 것이 아니라 엄마가 잘되어야 아이가 행복하게 클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가 맞고 들어올 때, 무작정 떼를 부릴 때, 친구를 놀리거나 놀림을 받을 때, 어울리고 싶은 친구와 친해지지 못할 때, 아이에게 책임감을 가르치고 싶을 때, 자아가 튼튼한 아이로 키우고 싶을 때, 호기심을 지켜주고 싶을 때 등등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지?’ 하고 궁금해했을 법한 일들에 답을 찾게 해준다.
‘왜 더 참지 못하고 아이에게 화를 냈을까?’, ‘내가 어릴 때 받은 상처를 똑같이 주고 있는 것은 아닐까?’ 종종 이런 자책을 하게 되는 엄마들에게 "자기 마음을 잘 관리할 줄 알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엄마의 건강한 마음이, 아이가 건강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키우기 때문이다. 내 아이가 나쁜 것을 물려받지 않도록, 누구보다 당당해질 수 있도록 먼저 엄마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점검해보자.

저자

송미경(힐링유),김학철

송미경(힐링유)는세아이를키우며어떻게하면조금더행복한아이로키울수있을까고민하는보통엄마.정신과의사인시아버지와남편에게얻은일상속심리육아의지혜를블로그‘힐링유의정신이건강한육아blog.naver.com/healingyou’에게재하고있다.아이를키우는엄마라면누구나한번쯤부딪혔을사례들과그에대한전문적인해법을쉽고재미있게그려내많은엄마들의공감과지지를듬뿍받았다.

목차

시작하며
1장엄마는모르는아이마음
내아이가맞고들어올때|물건을망가뜨린아이에게|가짜공감,진짜공감|미운네살청개구리와책임감|친구를놀리는아이
2장조금씩마음이자라난다
아이가자기마음을알아가는시간|무작정떼를부린다면|아이스스로선택할수있게|책임은존중으로길러진다|시간을관리할줄아는아이|놀림을두려워하지않아도된단다
3장마음으로통하는엄마와아이
엄마마음은이렇단다|진정으로이해하고소통하는우리|자신감을주고싶었는데미안해|엄마의기대와아이의가짜자아|아이를애정거지로키운건아닐까?|최고의선생님보다따뜻한엄마이기를
4장일상에서토닥토닥
놀란아이를보듬는엄마의역할|호기심은학원에서배울수없는것|작은호기심에서피어난다|아이의수준을이해해주기|아이가감정을차단할때|바라보는연습
마치며

출판사 서평

100만엄마들의지지를받은육아블로거힐링유와
정신과전문의남편이세아이를키우며함께쓴
공감과존중의육아이야기!
아이를키울때엄마들은종종자책을하게된다.‘왜더참지못하고아이에게화를냈을까?’‘내가어릴때받은상처를똑같이주고있는것은아닐까?’직접아이를키우며맞닥뜨리는여러상황에서어쩔수없이엄하게훈육을하게되지만,뒤돌아서면약간의후회가드는것이엄마들의공통적인마음일것이다.행여나내가아이의마음을다치게한것은아닐까.아이의마음이성장하는것을...
100만엄마들의지지를받은육아블로거힐링유와
정신과전문의남편이세아이를키우며함께쓴
공감과존중의육아이야기!
아이를키울때엄마들은종종자책을하게된다.‘왜더참지못하고아이에게화를냈을까?’‘내가어릴때받은상처를똑같이주고있는것은아닐까?’직접아이를키우며맞닥뜨리는여러상황에서어쩔수없이엄하게훈육을하게되지만,뒤돌아서면약간의후회가드는것이엄마들의공통적인마음일것이다.행여나내가아이의마음을다치게한것은아닐까.아이의마음이성장하는것을방해하진않았을까….
많은엄마들의마음속에는내아이를공부잘하는아이,말잘듣는아이로키우고싶은바람뿐아니라마음이튼튼한아이로키우고싶은바람이있다.자신이어린시절에받았던상처를똑같이대물림하고싶지않고,세상에서어떤일을겪어도굳건하게견디고이겨낼수있는마음을가진아이로키우고싶은것이다.그런데실제로아이를키우다보면그것은너무나도어려운일이다.아이가끊임없이돌발상황을만들어내는데다,‘이럴땐어떻게해야하지?’라는생각이들정도로엄마들도어떻게풀어나가야할지모르는상황이많이생기기때문이다.
신간《스스로마음을지키는아이》는이런고민을가진엄마들을위한책이다.이책에서는육아에재능이없었다고고백하는한평범한엄마와정신과전문의아빠가세아이를키우며직접부딪히고깨달은‘심리육아법’을소개한다.아직은다자라지못한아이의마음을억누르고,아이에대한앞선욕심때문에엄마가시행착오를겪게되는일상의크고작은에피소드속에서,어떻게하면아이와엄마가모두마음을지키고행복하게자랄수있는지이야기한다.
이책은송미경(힐링유)저자가정신과전문의인남편과시아버지가전해준심리육아의지혜를이웃들과나누며큰공감과지지를얻은블로그‘힐링유의정신이건강한육아’에공개된이야기를크게보강하여엮었다.책에는힐링유의글속등장인물이었던남편김학철정신과전문의가공저자로참여하여블로그보다더욱깊은통찰력이담겼다.
아이셋을키우며깨달은
‘아이의생명력을지켜주는육아’
아이가맞고들어올때,무작정떼를부릴때,친구를놀리거나놀림을받을때,어울리고싶은친구와친해지지못할때,아이에게책임감을가르치고싶을때,자아가튼튼한아이로키우고싶을때,호기심을지켜주고싶을때엄마는어떻게해야할까?이책《스스로마음을지키는아이》는이러한다양한상황에서아이에게어떤것을가르쳐야하는지,엄마는어떤마음을가져야하는지따뜻하고친근하게설명한다.여기서는그중한가지사례를살펴보겠다.
많은엄마들이아이가함께어울리고싶은친구와잘친해지지못할때어떻게해야할지고민한다.그친구에게선물을주면서같이놀자고해보라고할까,친구를집으로초대해서친해지게만들어볼까궁리하며,실제로그런기회를만들어주기도한다.그런데이책에서는그런식의대응은이미‘애정거지’인엄마가아이를똑같이애정거지로만드는일이라고이야기한다.애정거지란다른사람들의애정과관심을갈구하고,그것을얻지못하면불안해하는사람들을뜻한다.
아이에게“얌전히있으면사탕을줄게”,“밥을다먹으면만화영화를보여줄게”,“말안들으면밥안준다”라고하면서이른바당근과채찍을사용하여아이를양육하는부모들이있다.이런식으로양육된아이들은엄마에게배운방식대로,즉마음을나누고생각을교류하기보다달콤한말과선물을먼저내밀면서친구를사귀려고할것이다.다시말해애정거지처럼말이다.저자는애정거지라는표현을듣고는마음이뜨끔해졌다고고백한다.아이를애정거지로키운애정거지엄마가아니었을지,아이를순조롭게이끌어가는유능한엄마라고착각해온것은아닌지하는마음이들었기때문이다.
이책《스스로마음을지키는아이》는이렇게아주일상적인상황에서이야기를시작하여엄마들이쉽게생각해내지못하는마음깊숙한것들까지끄집어내고설명한다.이를통해엄마들은아이에게진심으로공감하는법과아이가지닌생명력을지켜주는법을배우게될것이다.
엄마가잘되어야
아이가행복하게클수있다
이책은육아에서특히엄마의역할을강조한다.다양한훈육법을깨친똑똑한엄마의역할이아닌,진심으로아이에게공감해주는엄마,자기마음을아이에게드러낼줄아는엄마,다른사람의시선보다내아이의마음을먼저신경쓸줄아는엄마의역할을말이다.
흔히엄마들은아이가잘되어야자신이행복해진다고생각한다.그러나이책의저자는그반대라고이야기한다.엄마가잘되어야아이가행복하게클수있다고말이다.아이가잘되어야엄마가행복해진다는잘못된생각은아이에게너무많은기대를하게하고,결국본래모습과다른가짜자아를아이에게심어줄지도모른다.그렇게되면아이는엄마가심어준가짜자아와다른실제자기모습을발견하게될때실망하고괴로운마음이들수있다.
이책이전하는메시지는어쩌면너무나도단순하다.무엇보다엄마가마음을지켜야한다는것.너무나사랑하는내아이에게나쁜것을물려주기않기위해,아이를누구보다당당하고행복하게키우기위해엄마가먼저자기마음을점검해야한다는것.이책은여러시행착오를거치며점점더그런모습으로성장해가고있는한엄마의이야기를통해육아에재능이없다고느끼는엄마라도배우고노력하다보면누구나이런경험을할수있다고말한다.
책에서저자는이런고백을한다.“나무를빨리키우려는욕심으로어린묘목을잡아당기는어리석은농부가되지말아야지.뿌리를뻗고가지를뻗는일은나무의몫으로맡겨두고나무가좋은물과햇볕을받을수있도록더노력해야지.리더가되어아이를잡아이끌려고하지말아야지.내가먼저살아봤다고으스대며세상을알려주려하지말아야지.”어쩌면아이의신체를건강하게키우는일보다마음을튼튼하게키우는일이훨씬더어려운일일지도모른다.하지만이책에서이야기하듯아이스스로자기마음을알아가고또성장해갈수있도록천천히기다려주고,또그러기위해엄마가자기마음을관리해나간다면그일은어려운일이아닌행복하고값진경험이되어줄것이다.
[책속으로추가]
상대의입장과생각을짐작할수없으니까아이는답답하고억울해.엄마가화난것같은데내가뭘잘못했는지는모르겠거든.난막무가내동생으로부터내소중한장난감을지킨것뿐인데왜엄마는나만혼내지?동생이나쁜데,동생을혼내줘야하는데왜나만혼내지?
(…)얼마나답답하고억울하겠어.이렇게가슴에남은억울함과화는절대그냥사라지지않아.다잊고웃으며노는것같지만예상치못한순간에튀어나오지.납득할수없는생떼를부린다든가,자신을억울하게만든동생을괴롭히고못살게구는방식으로말이지.
엄마가아이의기회를잃게만들수있다는것은,반대로엄마가기회를줄수도있다는뜻이야.그러니이제36개월된달님이가6개월된햇님이를대하는태도가너무한다싶어화도나고욱하는마음이들어도,그럴수밖에없는달님이의마음을좀더공감해주고왜그렇게하면안되는지에대해서더차근차근설명해줘야겠다는생각이들어.물론그러기전에누나에게당한햇님이를많이보듬어줘야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