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속 소녀

안개 속 소녀

$14.30
Description
자신의 작품에서, 그리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범죄의 피해자보다 극악무도한 범죄자에게 더 큰 관심을 기울이는 대중의 역설적인 호기심을 여러 차례 지적한 바 있는 도나토 카리시는 이번 소설『안개 속 소녀』를 통해 범죄를 사람이 관계된 사건이 아닌 막대한 수익이 창출되는 또 다른 리얼리티 쇼로 소비하는 현대인의 민낯을 본격적으로 다룬다.

독실한 성(聖)가정에서 자란 평범한 10대 소녀 애나 루가 성탄전야에 사라진다. 평화롭지만 다소 폐쇄적인 산악마을에서 종종 일어나는 단순 가출로 여겼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범죄의 가능성이 커진다. 스타 형사 포겔이 사건을 맡게 되고, 과거 증거조작으로 무고한 사람을 연쇄살인범으로 몰았던 일로 불명예를 겪었던 그는 이 일이 재기를 위한 발판임을 확신한다. 그러던 중 애나 루의 곁을 맴돌던 차량이 발견되지만 검사는 확실한 증거가 없다며 체포영장 발부를 거부한다. 수많은 미디어와 경찰들의 기대를 의식한 포겔은 언론에 용의자의 정보를 흘려 대중을 선동하는데…….
저자

도나토카리시

저자도나토카리시(DonatoCarrisi)는실화와허구의경계를넘나들며완전히새로운스릴러를선보인범죄학자출신의작가
1973년마르티나프랑카출생.범죄학과행동과학의전문가로일명‘폴리뇨의살인마’라고불리는연쇄살인범루이지키아티에대한논문을썼다.1999년부터10년간시나리오작가로활동해오다가2009년자신이실제참여한사건을소재로집필한《속삭이는자》로데뷔,이탈리아에서만250만부가팔리며유럽문학계에돌풍을일으켰다.이작품으로작가는이탈리아의가장유력한문학상인프레미오반카렐라상등자국에서만4개의문학상을수상하며작품성과흥행성을모두인정받았다.스릴러소설의강국인미국,영국,프랑스,독일등총24개국에경쟁적으로판권이판매,이후세계적으로600만부이상팔리며큰화제를낳았다.바티칸내사관과카멜레온연쇄살인범을소재로한《영혼의심판》과《속삭이는자》의후속작인《이름없는자:속삭이는자두번째이야기》를연이어히트시키며명실상부이탈리아를대표하는스릴러소설작가가되었다.영화시나리오용으로구상했다가소설로재집필한신작장편소설《안개속소녀》가영화로제작중이다.작가는현재로마에거주하며새로운작품을구상하고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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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장르노출연영화화진행중!
《속삭이는자》로세계적인작가로인정받은
도나토카리시의소프트스릴러

이탈리아의저명한범죄학자도나토카리시의작가데뷔작《속삭이는자》는초판인쇄가끝나기도전에유럽전역에서출판계약을마치며주목을받았다.이는영미권대형작가에게는종종있는일이지만,출간도되지않은이탈리아소설의판권을스릴러소설강국인미국,영국,프랑스,독일,일본등20여개의국가에서경쟁적으로사들인일은매우드물기때문이다.《속삭이는자》는출간즉시유럽각국의종합베스트셀러수위를차지하였으며,이탈리아에서만250만부,세계적으로600만부이상판매되었다.또한이탈리아의가장유력한문학상인프레미오반카렐라상(PremioBancarella:1953년1회수상자는《노인과바다》의헤밍웨이로,1989년36회에는움베르토에코가《푸코의진자》로,그외존그리샴(1994년,42회),마이클코넬리(2000년48회)도이상을받았다.국내외를막론하고최고의작품에수여하는상이다)을비롯하여총4개의문학상을수상,흥행성은물론작품성까지인정받으며센세이션을일으켰다.국내에서의반응역시다르지않았는데,‘데뷔작이라니믿을수없다’,‘새로운유형의사이코패스를제시한소설’,‘절대악의실체를보고싶다면이책을추천한다’,‘정신없이읽다보니어느새종장에이르렀다’등독자들의찬사와추천이끊이지않았다.
독자들의끊임없는기대와요구에도불구하고카리시작품의영상화소식은좀처럼들리지않았는데,이는충격적인반전을영상으로제대로구현할수있겠느냐는우려와고민이컸던탓이다.그러던중그는하루에도수백건이상벌어지는범죄중어떤사건이언론과대중의관심을받아범국민적이슈가되고,동시에어떻게돈벌이의수단으로전락하는지를다룬영화의시나리오를썼고,이를미리읽은주변인들의설득에소설로재집필하여신작장편소설《안개속소녀》를세상에선보이게되었다.《이름없는자:속삭이는자두번째이야기》를비롯한자신의작품에서,그리고언론과의인터뷰에서범죄의피해자보다극악무도한범죄자에게더큰관심을기울이는대중의역설적인호기심을여러차례지적한바있는카리시는본작을통해범죄를사람이관계된사건이아닌막대한수익이창출되는또다른리얼리티쇼로소비하는현대인의민낯을본격적으로다뤘다.전작과궤를달리하는스탠드얼론《안개속소녀》는지나치게잔혹한묘사를배제하고호흡은더빨라져어느작품보다몰입도가높은한편,범인이밝혀지기까지독자들을혼란에빠뜨리고마는연이은반전들은여전히충격적이고날카롭다는평가를받고있다.《안개속소녀》는이탈리아의국민배우토니세르빌로와우리에게는영화<레옹>으로친숙한장르노가주연을맡아현재영화촬영중으로2017년11월이탈리아,프랑스,독일등에서동시개봉될예정이다.

“사건의진실을원하는사람은없다”
누구에게나일어날수있는
막대한수입을거둬들이는범죄쇼

순종적이고성실한10대소녀애나루가크리스마스를앞두고사라진다.알프스산골에위치한다소폐쇄적이고정적인마을분위기를견디지못한젊은이들이종종벌이는가출로여기는지역경찰과달리,가족모두독실한신앙생활을하고있는부모의생각은다르다.전국적으로스포트라이트를받으며,신문1면을장식하는대형사건이아니면관심을두지않는스타형사포겔또한단순한가출이아님을직감하고사건을맡는다.과거증거조작으로무고한사람을연쇄살인범으로몰고간일이밝혀지면서형사이력에큰오점을남겼던포겔.그는실종사건이일어난이작은산악마을이자신의화려한재기를위한최고의무대임을확신한다.포겔은치밀한탐문과경험을통한직감등형사적역량을총동원하여용의자를찾아내지만검사는증거불충분을근거로체포영장발부를거부한다.포겔은대중의관심을불러일으켜검사를압박할요량으로언론플레이에능한기자에게용의자에관한정보를흘린다.그리고다음날평범한하루하루를살던한남자의집앞에천둥번개를연상케하는기자들과이웃들의카메라플래시세례가터진다.
《안개속소녀》는도나토카리시가어린시절에겪은어떤일에서시작되었다고한다.공원에서마주친한남자가잠시부모와떨어져있는그에게친근하게말을걸며다가왔다.낯선사람을따라가지말라는주의를수차례받았던그지만무슨맛아이스크림을좋아하는지등다정한질문을하는남자에게자기도모르게조금씩다가갔고,다행히자신을부르는부모의목소리가들리자남자는그곳을떠났다고한다.전작과마찬가지로자신이실제겪거나혹은행동과학범죄학자로서범죄분석과자문을통해알게된사건을기반으로집필하기시작한《안개속소녀》는맑은거울처럼우리의현실을비춘다.무엇보다작가스스로‘두려움’이라는주제에집중했다고밝힌이소설은,현실에서매일같이일어나는일이기때문에그어떤작품보다무섭게느낄수있다고한다.이작품을읽은독자들은‘전작에비해가볍다고생각했는데결말에이르자강렬한충격을받았다.마지막페이지를덮은후에도그공포가쉬가시질않는다’라며두번이상읽게된다는감상을남겼다.언론과대중에의해좌지우지되는사건수사와흥행을위해점점더괴물화되는범인,그런와중에소외되는피해자.사건의진실보다는자극적인범죄리얼리티쇼에집중하던중,이모든일의근원인진짜악의실체가밝혀질때독자는경악을금치못할것이다.기발한상상력과좀처럼예측할수없는이야기,곳곳에숨은함정과마지막에드러나는반전까지,여타작품에서결코볼수없었던신선한소재와시선으로무장한작가는본작으로유럽을대표하는스릴러작가의반열에올라섰음을다시금증명하였다.

내용소개

우리모두에겐괴물이필요하다
내가남보다낫다고여길괴물이……

독실한성(聖)가정에서자란평범한10대소녀애나루가성탄전야에사라진다.평화롭지만다소폐쇄적인산악마을에서종종일어나는단순가출로여겼으나시간이지나면서범죄의가능성이커진다.스타형사포겔이사건을맡게되고,과거증거조작으로무고한사람을연쇄살인범으로몰았던일로불명예를겪었던그는이일이재기를위한발판임을확신한다.그러던중애나루의곁을맴돌던차량이발견되지만검사는확실한증거가없다며체포영장발부를거부한다.수많은미디어와경찰들의기대를의식한포겔은언론에용의자의정보를흘려대중을선동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