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주 작아 (작은 점이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세상작아도 나답게 사는 이야기 | 양장본 Hardcover)

나는 아주 작아 (작은 점이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세상작아도 나답게 사는 이야기 | 양장본 Hardcover)

$15.01
Description
성장을 꿈꾸는 작은 용기로, 한 발 내딛다 『나는 아주 작아』. 여기, 작은 점 하나가 있다. 정체성을 알 수 없는 작은 점은 자신이 무엇인지, 어디서 왔는지 알 수 없지만, 용기를 내어 한 발 걸어가 보기로 결심한다. 어느 날 햇살이 그려 낸 작은 점 하나가 주는 설렘이 좋아 이 작품을 만들었다는 이량덕 작가는 그동안 어린이책에 일러스트를 그려 온 작가이지만, 이 작품을 첫 그림책으로 선보인, 그림책으로 한 발 내디딘 작가다. 작은 점의 이야기는 그림책을 향한 발돋움을 한 작가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자신이 작다는 걸 알면서도 앞으로 걸어가는 작은 점. 그러나 누가 알았을까. 이 작은 점 안에 커다란 ‘나’가 있다는 것을. 작은 점의 용기는 앞으로 나아갈수록 더 단단하게, 더 많이 무엇인가를 만들어 내는 힘이 된다. 그리고 작은 점을 선이 되게 하고, 면이 되게 하고, 마침내 시공간을 담은 세계가 되도록 도와준다. 이 책에서 작가는 사물을 이루는 점ㆍ선ㆍ면 요소를 이용해 생명이 어떻게 생태계를 이루어 가는지를 조형적으로 표현하면서 성장과 성숙의 과정을 흐름 있게 담아냈다.
저자

이량덕

아침햇살을좋아합니다.햇살이그리는그림자도좋아합니다.어느날아침,햇살이그려낸작은점하나가살짝숨어있는것같기도하고,금세사라져버릴것같이움직이고있었습니다.짧은시간이었지만설렘을주었던그시간을간직하고싶어이작은공간에담았습니다.그동안대학에서시각디자인을공부하고,《맛의거리》,《세상을바꾼위대한책벌레들》,《나는미생물요리사》,《한글을지킨사람들》,《떴다!지식탐험대-유령을만드는화학실험실》등많은어린이책에그림을그렸습니다.《나는아주작아》는글과그림을함께한첫번째그림책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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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성숙을꿈꾸는작은희망으로,무엇이되다
작은점은집을만들고길을만들고함께여행을떠날친구들을만들면서2차원세계를넘어3차원세계를이루어간다.작은점이만들어간세상은얼핏보면사물의전개도처럼장난감구조물처럼단순해보이지만,자세히들여다보면시공간이담긴세계다.이량덕작가는우리가사는세상을접지구성으로유머러스하게전한다.
이제작은점은성장의절정에서성숙을꿈꾼다.작은점은세상의일부가되어역할을감당해간다.그리하여비가되기도하고산이되기도하고기차가되기도한다.물리적변화는있어도화학적변화는없다.가장나답게,나다운모습으로어떤위치에서든내모습을발산하는것,그것이작은점이꿈꾸는‘성숙’이다.

가장높은곳에서가장작은이의모습으로,희망을품다
자신이초라한것이아니라단지작았을뿐이라는것을잘알고있는작은점은,처음한발을내디뎠던그작은용기를결코잊지않는작은점은한발한발,멀리멀리가다보면가장높은곳에다다를것이며,그곳에서도자신은빛날것이라고꿈꾼다.설령그곳이어둠을내리비추어야하는곳이라고할지라도이희망은작은점을앞으로계속나아가게만드는원동력이된다.작가는이작품에서비록작은존재이더라도큰역할을,가치있는역할을해낼수있다는것을독자들에게전한다.삶의가치는‘존재의크기’에있지않고‘존재의역할’에있음을말이다.

모든색을품고있는색,검정-자기색의가능성을확인하다
한발한발걸어갈수록자신속에있던여러색깔들의존재들을확인한작은점은,적절한때에제속에있던색깔들이제능력을발휘하는모습을목도한다.검은무채색의자신의모습에빠져있지않았던작은점은유한한자신속에무한한가능성이담겨있음을깨닫는다.
작가는색의3원색(빨강,파랑,노랑)을모두섞으면검정이되는사실을소재로이작품을만들었다.검정은모든색을품고있는색이다.모든가능성을품고있는작은존재,작은검정점은이땅의어린이에서부터어린이였던모든어른에이르기까지우리모두를의미한다.

시각디자인으로표현한기승전결생명서사그림책
이량덕작가는대학에서시각디자인을공부했다.일러스트레이터로활동하면서,언젠가는자신의이야기를자신의스타일로표현하기를꿈꾸어온‘작은점’이다.이작품에서작가는단세포생물을연상시키는작은점이거대한사회를이루어가는점진적인과정을디자인했다.기승전결이넘치는생명의서사를점ㆍ선ㆍ면으로단순화시키고,삼각형ㆍ사각형ㆍ원의이미지로나열하고병합하고조직했다.간결미와단순미가넘치는《나는아주작아》를통해독자들은이야기의새로운틀을경험하게될것이다.

작은점들이이루어가는큰세상,《나는아주작아》
나는아주작아.
나는작지만……
내가한발걸어가면,
또한발한발걸어가면,
내안에있는커다란‘나’가
세상을만들어.
점점더많이,
점점더단단하게.
그위에
크고작은노란지붕을하나둘얹고,
조금씩조금씩
길고짧은빨간길을하나둘놓고,
천천히천천히
높고낮은파란벽을하나둘쌓아.
그리고함께여행을떠날친구들을만들어.
자,봐.이게내가만든세상이야.
나는비가되어이곳저곳세상을둘러봐.
나는산이되어늘그자리에서
세상을바라봐.
나는달리는기차가되어
머나먼여행을떠나기도해.
이제길고기다란어두운길을따라
멀리,아주멀리,멀리가다보면
언젠가는가장높은곳에다다를지몰라.
가장높은그곳에서또다른나를만날지도몰라.
어둠을밝게비추는나.그게바로나야.
나는아주작아.
-《나는아주작아》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