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 가는 길

동물원 가는 길

$12.70
Description
침실 벽의 문을 열면 동물원이 나온다고?
『동물원 가는 길』은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존 버닝햄의 그림책으로, 주인공 실비와 동물원 친구들의 유쾌한 소동을 담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세계를 잘 이해하고, 이를 작품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 낼 줄 아는 저자는 이 책에서 아이들의 동물을 좋아하는 마음, 자기 만의 비밀을 만들고 싶어 하는 마음, 그리고 어른들의 통제 아래 살면서 가졌을 법한 외로움 등을 담아냈습니다.

어느 날 밤, 잠자리에 든 실비의 눈에 침실 벽의 문 하나가 보입니다. 실비가 문을 열고 들어가자, 그곳에는 코끼리, 코알라, 아기 곰, 펭귄처럼 평소에는 잘 보지 못하는 동물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그곳은 오로지 실비만이 보고, 들어갈 수 있는 비밀 동물원입니다. 그날 이후 실비는 매일 밤 동물원을 오가며 동물 친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갖습니다.
저자

존버닝햄

저자존버닝햄은영국에서태어났다.간결한글과자유분방한그림을통해어린이의무의식의세계를표현하는것으로유명한버닝햄은《보르카》와《검피아저씨의뱃놀이》로케이트그린어웨이상을두차례수?상했다.현재영국에거주하며작품활동을계속하고있다.작품으로《검피아저씨의드리아브》,《마법침대》,《비밀파티》,《알도》들이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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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전세계아이들의마음을사로잡은영국최고의그림책작가
존버닝햄의2014년신작!
“《동물원가는길》에는《내친구커트니》의커트니와
《비밀파티》의말콤처럼멋지고매력적인동물들?이등장한다!”
-영국신문《더가디언》
지난50여년간케이트그린어웨이상,보스턴글로브혼북상,스마티즈북상등세계유수의그림책상들을받으며수많은그림책들을선보인존버닝햄(1936~)이2014년신작《동물원가는길》로독자들을만난다.간결한글과자유분방한그림으로아이들의무의식세...
전세계아이들의마음을사로잡은영국최고의그림책작가
존버닝햄의2014년신작!
“《동물원가는길》에는《내친구커트니》의커트니와
《비밀파티》의말콤처럼멋지고매력적인동물들이등장한다!”
-영국신문《더가디언》
지난50여년간케이트그린어웨이상,보스턴글로브혼북상,스마티즈북상등세계유수의그림책상들을받으며수많은그림책들을선보인존버닝햄(1936~)이2014년신작《동물원가는길》로독자들을만난다.간결한글과자유분방한그림으로아이들의무의식세계를표현하는존버닝햄은현실과판타지세계를오가는흥미로운이야기를통해아이들을향한따뜻한메시지를전한다.실비와동물원친구들의유쾌한소동을담은이책은우리나라는물론영국과프랑스에서출간되어많은독자들의사랑을받고있다.

★침실벽의문을열면동물원이나온다고?
어느날밤,잠자리에든실비의눈에침실벽의문하나가보인다.실비가문을열고들어가자,그곳에는코끼리,코알라,아기곰,펭귄처럼평소에는잘보지못하는동물들이옹기종기모여있다.그곳은오로지실비만이보고,들어갈수있는비밀동물원이다.그날이후실비는매일밤동물원을오가며동물친구들과특별한만남을갖는다.동물들을자기침실로데려와재우고,펭귄들과욕실에서즐거운시간을보내면서말이다.
어느날갑자기실비앞에나타난동물친구들과,그들과의교제를통해점차자신의은밀한세계를만들어나가는실비의이야기를통해존버닝햄은유쾌한웃음과함께어른들이모르는아이들의마음속이야기를들려준다.
★아이들의내면을어루만지는존버닝햄식판타지세계!
존버닝햄은아이들의세계를잘이해하고,이를작품속에자연스럽게녹여낼줄아는작가다.그래서아이들은버닝햄의작품을감상하며때로는공감하고,때로는위로받으며,때로는자신의억눌린감정을해소하기도한다.
《동물원가는길》역시그런버닝햄의작품특징이잘드러나는작품이다.이책안에는동물을좋아하는아이들의마음,엄마아빠몰래자기만의비밀을만들고싶어하는마음,그리고어른들의통제아래살면서가졌을법한내면의외로움등이담겨있다.아이들이일상생활에서흔히느꼈을감정들이기에책을읽는아이들은마치자신이작품속주인공이된것같은느낌을받는다.
실비에게는냉소적이고무심한어른들사이에서지루한일상을보내는아이들의모습이투영되어있다.버닝햄은그런실비가‘비밀동물원’이라는현실너머의세계를통해일탈을꿈꿀수있게도와준다.실비는동물원친구들과교제하며깊은위로를받고더불어무료한일상을극복하는힘을얻는다.그래서인지동물원에다녀온실비의얼굴에는잔잔한미소가머금어져있다.
존버닝햄이그려내는판타지세계는마치우리가살고있는세상어딘가에존재하고있을법한세계이고,언제라도갈수있을것처럼가깝게느껴진다.실비가자신의침실벽에난문을통해매일밤동물들을만나러간것처럼말이다.판타지세계로의여행자체가아이들의사고와능력을성장시켜준다고믿는존버닝햄.《동물원가는길》에는그런그의신념이듬뿍담겨있다.
★인간과동물의따뜻한교감이담겨있는작품
《동물원가는길》의작가존버닝햄은2012년,2014년한스크리스티안안데르센상최종후보에까지오르며그의충실한작품활동을대외적으로인정받고있다.심사위원단은그의작품세계를“존버닝햄의작품은생명?시?개성으로충만하다.”라고호평했다.이책역시존버닝햄의개성이물씬묻어난다.간결하면서도유머를담고있는글은잔잔한웃음을불러일으키고,여기에파스텔톤의사랑스러운그림들이더해져독자의눈을사로잡는다.
《동물원가는길》이라는제목에서짐작할수있듯이,이책에는다양한동물들이등장한다.영국신문《더가디언》은이작품을두고“존버닝햄은50년넘게그림책의멋진캐릭터들을탄생시켰다.《동물원가는길》에는《내친구커트니》의커트니와《비밀파티》의말콤처럼멋지고매력적인동물들이등장한다!”라고했다.
여태껏갇혀지내야만했던동물들은실비를통해답답한동물원을벗어난다.욕실에서물장구치는펭귄,따뜻한이불을덮고잠자리에드는코알라,실비의침실로이동하는새떼까지,모두들실비의따뜻하고정성어린보살핌을받으며자유를만끽한다.한밤중이루어지는실비와동물들간의교제와교감은그들만의우정그리고비밀스러운추억을만들어낸다.동물을좋아하고,인간과환경의파괴로부터동물들을보호하고싶어하는,아이들과친숙한동물들을등장시켜아이들의삶의불안과외로움을보듬어주는손길을여든을바라보는그림책거장의신작에서도쭉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