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거야! -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271 (양장)

내 거야! -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271 (양장)

$12.93
저자

레오리오니

네덜란드암스테르담에서태어났다.어렸을때부터그림에재능이있었던리오니는암스테르담박물관에걸려있는거장들의그림을똑같이그리면서놀기를좋아했다.경제학을공부했지만미국에서광고회사를세우고상업디자인일을하면서화가,조각가,사진작가,그래픽디자이너,아트디렉터로큰성공을거두었다.

50세가되던해,손자들과떠난기차여행에서아이들을조용히시키기위해즉흥적으로잡지를...

출판사 서평

“함께두려워하고한마음으로비그치기를바라니기분이한결나아졌지.”
-불안한현실을이겨내게하는힘,관계

때때로인간은고난을통해성장한다.“비온뒤에땅이굳어진다”는옛말은‘비에젖어질척거리던흙도마르면서단단하게굳어진다’는뜻으로,어떤시련을겪은뒤에더강해짐을비유적으로이르는말이다.예기치못한상황에서,개구리세마리는한마음으로함께있다는경험을한다.그리고그속에서서로를통해위안과위로를얻고는불안한현실을견뎌낼수있는관계의힘을경험한다.
이관계의힘을실감하도록도와주는또하나의원동력은바로개구리들이바위인줄로만착각했던두꺼비다.두꺼비가보인것은‘관심’.두꺼비는연못이시끄러워개구리들에게다가와조용히해달라고조곤조곤부탁한다.아주짧은순간이었지만,두꺼비가보인관심은어려움속에서서로를돕는관계로까지뻗어간다.난관속에서독려하고포용하며서로의목숨을보듬는힘,관계의힘은살의지와희망을불러일으킨다.

“셋이함께풀숲에서쉬고있는데,행복감이가득밀려왔어.”
-상생이주는인생의풍요로움

고난을이겨낸개구리들은함께풀숲에서쉬면서행복감이가득밀려오는기분을만끽한다.그행복은세마리개구리들의삶을“내거야!”에서“우리거야!”로전환시킨다.리디아의“세상이우리것”이란고백은상생하는삶이얼마나삶을풍요롭게해주는지를잘보여준다.한결같이자아,정체성,편견,더불어사는세상에대한깊이있는이야기,자신이누구이며너와나는어떤관계에있으며,우리는어떻게살아야할것인가에대한깊은성찰과진정성담긴화두를다채롭고친근한동물이야기로우리에게선사한레오리오니.2020년은레오리오니가태어난지110년이되는해이다.레오리오니는반평생전방위로활발하게예술활동을하고난뒤에야인생의후반기에들어서뒤늦게그림책작가로서의삶을시작했다.우리가만나는그의그림책들은그가오랜시간을살아온끝에만든작품이다.그의작품에는삶의관록이깊게배어있으며,크고깊게인생을조망했던그의혜안과지혜가명료하고정갈하게담겨있다.삶의정수가담긴그의작품들은유아부터어른에이르기까지모두가함께읽어야할삶의가이드이다.